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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술집의 비애" (1938) - 김복희 노래

잠용(潛蓉) 2019. 6. 11. 20:59



"술집의 悲哀" (1938)

朴老春 作詩/ 李英根 作曲/ 노래 金福姬

(1938년 5월 빅터레코드사 발매)   


< 1 >

아~ 푸른 등 붉은 등이

술잔에 어리울 때
하룻밤 풋 사랑을

아아 아아 아아 아 아~


아 아아아 아아 아

아아 아 아 아~

울면서 울면서

웃는 마음~


< 2 >

아~ 野俗한 꿈을 안고

뉘우치며  嘆息할 때
그 누가 불러주나?

아아 아아 아아 아 아~


아 아아아 아아 아

아아 아 아 아~

悲戀의 悲戀의

斷腸曲을~


< 3 >

아~ 사랑은 스러지고

追憶만 남았으니
애꿎은 情만 들고

아아 아아 아아 아 아~

아 아아아 아아 아

아아 아 아 아~

피눈물 피눈물

지오리까?~


(술집의 비애 - 김복희)



<술집의 悲哀>는 가수 金福姬님이 1938년 5월에 빅터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애꾸진 달만 보고; KJ-1161/ 金福姬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朴老春 作詩/ 李英根 作曲의 작품으로,<哀傷曲(34/9)>을 취입하며 데뷔한 金福姬님이 불렀읍니다. 앞서 데뷔한 孫錦紅과 함께, 1934~37년간에 빅터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金福姬님이, 朴丹馬ㆍ黃琴心님의 데뷔로 점차 취입 기회가 적어진 1938년에 들어,<울고 싶은 마음>,<내 마음 알아 주세요>,<明朗한 兩主>에 이어 발표한 <술집의 悲哀>,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