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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선

2020년 총선 (21대 총선) 예측- 3가지 시나리오

잠용(潛蓉) 2019. 11. 24. 09:18

2020년 총선(21대 총선)예측- 3가지 시나리오
다다익선ㅣ2018. 10. 28. 17:41


이전 글이 욕 많이 먹었다. 내가 생각해도 말 안 되므로 3가지 시나리오로 살펴보겠다.


시나리오 1 - 민주당 압승, 한국당 대패
 (가능성 20%)




2019년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한국당 내 친박 세력들이 전부 다 김진태에 투표해 한국당은 다시 친박정당으로 부활한다. 뚱딴지같은 소리지만 가능성은 일부 있다. 전체 당원 350만중 10%만 투표한다고 치면, 친박이 10만명만 다 투표해도 전체의 1/3을 차지한다. 최소 당권은 잡을수 있는것이다. 어쨌거나 어찌어찌해 김진태가 한국당 대표가 되거나 당권을 잡는다. 한편 민주당은 이해찬과 박원순 등 반문 세력이 당권을 잡고 김경수, 김진표 등 친문세력을 쫓아내게된다.


2018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하였으나 트럼프는 여전히 북한에 대한 친밀한 태도를 내세웠다. 2019년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북한은 핵을 완전히 폐기하게 된다. 문재인은 2019년 5원~8월 사이 평양으로 날아가 통일 협상을 시작한다. 한국당은 이를 병신짓이라고 마구 깐다. 한편, 정의당은 민주당 내 좌파를 흡수하고 한국당의 지지율을 뛰어넘어버린다.


2019년 12월, 한국당은 결국 친박과 친홍, 그리고 전원책으로 나뉘어 대판 분열을 일으키고 분당 직전의 상태까지 갔다. 친박과 친홍이 연합해 우선 전원책을 쫓아내고 둘이서 내분을 일으킨다. 친박세력은 친홍세력의 공천을 거부하고 친홍이 이에 반발해 탈주하는 이른바 제 2의 옥새의 난이 발발한다. 결국 한국당이 분열되어 싸우는 중에 총선이 열리고, 한국당은 내분으로 쫄딱 망하고 의석 60석 이하로 줄어드는 대참사를 겪는다. 민주당은 한국당 온건파+미래당+민평당 지지층 끌어들여 단독 개헌선을 넘게 되며 정의당도 27석이나 얻어 선전한다.

시나리오 2 - 민주당 승리, 한국당 방어
(가능성 30%)



2019년 전당대회에서 친홍파는 최대한 친박파를 막아내었으며, 하태경같은 온건보수가 다시 한국당으로 복귀한다. 2019년 전당대회 결과로 황교안파가 승리하는 이변이 발생하고, 홍준표는 정계은퇴한다. 황교안 효과로 한국당은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높아져 2019년 재보궐선거에서 최대한 민주당을 방어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한편, 민주당은 계속 삽질을 하고있었다. 이해찬은 막말을 퍼부었고 경제상황은 최악이었지만 문빠들과 친문들은 경제가 좋다는 개소리를 지껄이고 있었다. 결국 이해찬이 이끄는 반문세력과 김경수가 이끄는 친문파가 분열되어 터지게 싸운다. 이런 민주당의 분열속에서 2019년 보궐선거가 열리게 되고, 예상 외로 한국당이 선전하며 민주당은 위기를 느끼게 된다. 결국 반문과 친문은 일시적으로 휴전을 선언한다. (마치 2017년 대선 직전처럼)


정의당의 상황도 영 좋지 못했다. 지지율이 시간이 갈수록 떨어져가고있었다. 하지만 상황이 조급했던 민주당은 정의당을 구제해주지 않기로 결정한다. 이런 상황에서 2020년 총선이 열린다.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이나 한국당이 충분히 방어한것으로 들어났다. 한국당은 87석을 얻으며 최대한 방어에는 성공하였다. 그러나 민주당+정의당+민평당을 합치면 개헌선이 뚫리게 된다. 민주당 역시 정의당과 사이가 서먹해지고 당권이 다시 분열되게 생겨서, 상처뿐인 승리자로 남았다.

시나리오 3 - 민주당 턱걸이, 정의당 돌풍
(가능성 40%)



민주당은 나라를 개박살내고 있었다. 경제는 역대 최악이었고 문재인과 친문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었다. 친문들은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겠다면서 이해찬, 이재명 등 반문들만 공격하고 있었다. 당연하게도 민주당 지지율은 폭락하였고 민주당은 내분으로 무너지기 시작한다. 일부 의원들은 탈당해 정의당으로 갔고 일부는 민평당으로 가버렸다. 그렇게 민주당은 점점 흔들거리는 사이, 정의당은 민주당의 지지율을 야금야금 먹으며 성장하고 있었다.


 한국당의 상황은 영 좋지 못했다. 콘크리트 지지층 25%를 제외하면 거의 남는게 없었다. 그래도 황교안을 중심으로한 혁신파(??)가 친홍, 친박을 몰아내고 당 개혁을 실시한다.  이런 민주당의 내분 속에서 총선이 치뤄지게 되었고 상황은 민주당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였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민주당이 160석을 넘길것이라고 예상하였다. 2020년 4월 15일 6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그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민주당이 과반을 넘겼으나 151석으로 턱걸이 한것으로 들어났고, 정의당은 무려 20석을 넘었으며 민평당과 자한당도 비교적 잘 방어했다.


개표결과 민주당은 151석, 정의당은 21석, 자한당은 107석이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사회주의세력이 일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는것이 들어났다. 자한당 역시 방어에 성공해 보수우파의 새 희망 아이콘을 달고 2022년 대선에 나오겠다는 선언을 한다. 군소정당 역시 약진했다. 극좌정당 민중당은 3석을 차지했다. 민평당도 14석에서 11석으로 의석이 줄며 상처를 입었지만 동교동계들이 호남에서 의석을 쓸어가 생각보다는 피가 많이 안났다.

확률이 적은 나머지 시나리오

한국당 119석-민주당 145석 (확률 5%)-유승민이 한국당으로 돌아와서 친박, 친홍, 친황(친 황교안)을 다 내쫓고 메르켈의 기민당처럼 혁신 아이콘을 겨며줘 약진한다. 하지만 만약 유승민이 한국당에 돌아오면 아마 경북이 다 애국당 찍을것이다. 한국당 130석-민주당 135석(확률 2%)-민주당이 깽판쳐서 사람들이 다 한국당 찍는다는 어불성설. 물론 일어날 확률은 극히 낮다. 이건 뭐 사민당이 맘에 안든다고 독일을 위한 대안 찍는다는 소리와 비슷하다. 애초에 민주당이 중도좌파고 한국당이 극우인데, 중도좌파와 극우는 지지층이 왠만해선 잘 안겹친다. ​한국당 200석-민주당 50석(확률 1%)-개소리. 이정도 돼려면 친박, 친홍, 친황, 친이, TK 성골, 입안보, 일베 등 한국당의 99.99%를 속하는 극우주의자들을 모두 쫓아내야 가능하다. 민주당 250석-한국당 20석(확률 1%)-개소리. 유시민이 민주당 대표가 되야 가능한 수치이다.

한국당이 왜 패배할 수밖에 없을까?

1. 인물이 없음

최소 열우당에서도 인물은 몇명 있었다. 문재인, 한명숙, 이해찬, 정동영, 손학규, 유시민, 정세균 등등이 있었다. 한국당에는 홍준표, 황교안, 전원책이 있다. 홍준표는 좋은 카드인줄 알고 썼더니 자폭카드였고 전원책은 뽑아서 썼더니 홍준표보다 더욱 나쁜 친박카드고 그나마 쓸 카드가 황교안밖에 없다. 인물의 부재이다. 김진태, 배현진, 이준석같은 사람이 한국당의 새 희망이라고 하는건 농담으로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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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노답 극우정당

열우당은 중도주의적인 색체가 짙고 그리 극단적인 정당도 아니었기에 2010년에 정세균을 내세워 승리할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당은 그런게 1도 없다. 빼박 극우정당이다. 뭐만 하면 정치보복, 뭐만 하면 최저임금, 뭐만하면 52시간 노동이다. 정작 지들은 2009년에 노무현 정치보복으로 죽였고 1시간에 4000원 받고 일하라 하면 파업할 애들이고 52시간 노동은 무슨 일주일에 1시간도 제대로 일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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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명박근혜 구속

노무현이 구속될뻔 했지만 자살해가지고 흐지부지 되고 오히려 온 국민들이 노무현을 그리워하게 되었다. 반면 이명박, 박근혜는 구속되고 거기에 더해서 김기춘, 조원진, 우병우등 자한당의 옛 리더였던 사람들이 싹다 구속되거나 정계은퇴당했다. 그냥 범죄정당이라고 낙인이 찍혔기 때문에 재도약하긴 어렵다.

무엇보다 19대 총선까지만해도 양분했던 수도권 의석을 민주당이 쓸어가버린게 자한당에 너무 불리하다. 솔직히 말해 자한당 지지율이 30%가 넘는다고 해도 소선거구제가 유지되는한 자한당이 100석을 넘는것조차도 어렵다. 이미 수도권 의석이 100석이고, 전라도 의석이 40석이니 부산과 충청도에서만 잘하면 민주당은 지지율이 35% 나와도 150석은 물론 170석이 넘는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만약 경남 출신인 박원순, 김경수가 나올경우 이는 더 쉬워지고 경북 출신인 김부겸이 차기 대권후보되면 자한당은 개헌선 저지조차 못할것이다.


전례를 살펴보자면,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친박연대와 표가 분산되어서 34%밖에 득표를 못했음에도 수도권 의석을 싹쓸이해서 153석이 된 사례가 있다. 게다가 17대 총선에서도 노인발언으로 열린우리당이 35%밖에 득표를 못했지만 수도권, 호남, 호서에서 선전해서 152석을 얻었다. 이것처럼 30%대 득표를 하고도 과반수를 넘기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소 열우당이나 민주당은 북한을 대놓고 빨아대며 종북행세를 하는 미친정당이 되진 않았지만 자한당은 이미 한국의 트럼프가 되겠다고 홍보하고 다니는 미치광이 극우정당이다.


유럽 극우정당보다도 더 우파적인 한국당을 과연 수도권 중산층이 뽑아줄까? 20대 남성 지지율이 개판이지만 그것이 과연 실제 결과로 이어질까? 20대 남성의 투표율은 최악이며, 현재 사실상 수도권의 마지막 자한당 지지층인 20대의 투표율 부재는 한국당이 최소 100석가량을 손해본다는것을 의미한다. 문재인과 심상정의 말대로 권역별 비례대표를 한다면 자한당이 재기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차기 총선에서 한국당이 승리할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홍준표가 국민은 의원수 감소나 바란다며 넝쿨째 들어온 호박을 걷어 차버렸으므로 자한당의 재기 확률은 0에 가깝다.


자한당이 선전해서 30% 지지율 얻는다 쳐도 수도권이 쓸려 나가면 개헌선도 못얻는다. 개혁을 해야지 안그러면 한국당이 마치 인조반정 직후 북인들처럼 일방적인 대학살을 당할수 있다. 그러니 자한당 댓글 조작부대원들은 유튜브에서 댓글 씨부릴게 아니라 민주당, YTN 유튜브 댓글창에다가 빨리 선거구 바꾸라는 댓글을 엄청 쓰고 모든 책임을 민주당에게 넘겨라. 그것만이 한국당이 부활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출처] 2020년 총선(21대 총선)예측-3가지 시나리오|작성자 다다익선


21대 총선 예측- 시나리오 1 
KING MUFASA BLOG  ・  2019. 2. 13. 13:25


일단 시작하기 전에 보수 지지자분들이 몰려올 것을 대비해서 말해두겠습니다.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고, 지금 여당이랑 정부 하는 거 보면 지지율은 더 떨어질 것이니 안심하고 열폭하지 마십시오.
(이 글은 다다익선님의 글을 약간 인용하여 적었습니다.)

아래의 결과와 지도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민주: 182석 (42.3% 득표)
한국: 89석 (29.6% 득표)
정의: 16석 (15.1% 득표)
평화: 6석 (5.7% 득표)
미래: 5석 (7.3% 득표)
민중: 2석

[민주당 승리 / 한국당 패배 / 정의당 선전]


내 예측으로는 이렇게 나온다. 하지만 앞으로 1년 이라는 긴 시간이 남았으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문재인 정부는 2월 말 북미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남북미 대화, 종전선언을 준비하게 된다. 그러나 경제는 역대 최악이었고, https 통제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정부와 민주당은 경제가 더 좋아졌다는 개소리를 지껄이고 있었다. 한국당의 상황도 그렇게 좋지는 못했다. 5.18 비하라는 악재가 생겼고, 다시 지지율이 28%에서 24%까지 떨어진다.


정의당은 하락세를 멈추고 민주당, 한국당의 지지율을 야금야금 먹으며 성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 외로 한국당이 4월 재보선에서 선전한다. 당황한 민주당과 정부는 북한카드로 경제이슈를 덮기 위해 북한과의 관계에 총력을 다하게 된다. 다행히도 트럼프는 미국 내의 반대에도 북미대화를 유지해주었다. (마치 19대 대선 직전 안철수가 거의 문재인을 따라잡았을 때 처럼) 그리고 몇 달 후 정부는 결국 북한과의 종전선언을 이루고, 북미 교류가 활발해진다. 문재인의 추락하기만 하던 지지율은 다시 50% 중반 정도로 회복되었고 한국당은 이를 ㅂㅅ짓이라 꾸민다. (마치 평창올림픽이 열렸을 때 처럼) 이 상황에서 총선이 열린다. 민주당은 182석을 얻어 승리했고, 한국당은 89석을 얻으며, 적어도 지방선거 만큼의 대패는 면했다. 지방선거 대패 직후 50석~65석 정도가 예상되었던 것에 비하면 한국당 입장에서는 썩 나쁘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정의당+평화당을 합치면 개헌선이 뚫리게 된다. 정의당도 15석이나 확보하여 10석을 더 얻으며 선전했고, 평화당과 미래당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런데 선거구가 민주당한테 너무 유리한게 수도권에 전체 선거구 중 100석이 넘게 배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20대 총선부터 민주당이 50%는 넘게 먹고 있다. 그래서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이기면 150석은 그냥 식은 죽 먹기로 넘는다. 요즘 경제가 심각하고, 손혜원, 드루킹-김경수, 미세먼지, 미투, https가 논란이 되지만, 이는 북한카드로 덮을 수도 있지 않나 싶다. (근데 미세먼지는 좀 해결해라ㅅㅂ) 북한과 미국이 좀 거대한 카드 좀 던져주면, 과반은 유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민주당과 정부는 떠난 청년들의 마음을 잡아라. 일단 이것이 우선이다.


한국당은 왜 승리할 수 없을까? 일단 한국당은 겉모습만 중도우파다. 속은 완전 썩어빠진 극우임을 보여준다. 한국당은 대통령 탄핵당하고, 대선 참패, 지방선거 대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반성은 1도 없이 마냥 나라 구한 것처럼 지가 무슨 위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고개를 들고 다닌다. 진태르테, 홍발정, 황교활, 경워니, 오세후니 같은 것들이 지금 제 1야당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란 걸 보면 참... 인물이 그렇게 없는 한심한 정당이라는 생각을 감출 수 없다. 물론 민주당에도 미친넘은 많다. 또 열우당이 몰락할 때도 적어도 인물은 있었다. 문재인, 한명숙, 이해찬, 정동영, 손학규, 유시민, 정세균 등등. 근데 한국당에는 인물이 하나도 없다. 자폭카드 리스트: 홍발정, 혼수성태, 오세후니, 황교활, 경워니, 진태르테, 배현진, 이준석이 한국당의 인물이라는 소리는 농담으로 받아듣고 거르겠다. 적어도 다음 주 까진 시나리오 2가 올라갈거다. 기대해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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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1대 총선 예측-시나리오 1|작성자 KING MUFASA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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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21대 총선에 끼칠 영향 (21대 총선 예측)
다다익선  ・  2019. 9. 27. 20:53



100을 가장 큰 영향도라고 친다면 조국이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미칠 영향은 50정도로 생각된다. 글에 앞서 밑의 번호들은 글의 내용과 상관 없는 문단 나누기임을 밝힌다.


1. 원래 사람들은 어떠한 사람이 크게 욕먹으면 2개의 분파로 나뉘어져서 서로 싸운다. 1896년 드레퓌스 사건때 프랑스처럼 이번 조국 사건도 조국 찬성파와 조국 반대파가 45 : 45로 맞서고있다. 비록 임명 반대는 55에서 60이지만 조국에 찬성하는자들은 45쯤 된다. 사실 조국의 임명에 반대하더라도 조국 반대파가 너무 상병신이기 때문에 그들의 편에 설수는 없어 조국 찬성파에 서는 사람도 많다. 얼마전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45.1%의 국민이 조국 검찰개혁이 성공할거라고 답했고 차기 대권 주자 3위로 등극했다. 이게 다 <조국 반대하면 자유한국당이 여당 되니까 조국 밀어줘야 한다> 심보가 발동해서 이리 된것이다.


이 심리가 제일 크게 영향을 끼칠 지역이 바로 호남이다. 호남에서 조국 검찰개혁 성공할것이라는 의견은 75%에 가까웠다. 얼마전 나온 여론조사에서 호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일시 하락하였으나 실제 득표에서 민주당의 득표가 60% 이상일 확률은 상당히 높다. 영남이 문재인 공격하니까 김대중 노무현과 다르게 이번에는 문재인 확실하게 지켜야 된다는 논리로 문재인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게 될것이다. 그래서 민주평화당은 정동영 빼고 다 낙선 대안정치연대도 천정배 박지원 빼고 모조리 낙선해버리게된다.

2. 영남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한 비토가 굉장히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안그래도 부산에서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엄청 나오고있다. 송철호 오거돈 다 지지율이 30%대이고 지도력도 상실했다. 부산 경남 민심이 원래 확확 바뀌어서 경제 나쁘면 야당 찍어준다. 14년 지선때도 부산에서 오거돈이 49%를 득표한것이 다른 예이다. 그러니까 최소한 이번에 의석을 잃지는 않아도 더 얻기는 어렵다. 지난 총선때 민주당이 부산에서 25% 나오고도 5석을 얻은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더 잃는다고 예측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지난 총선수준의 지지율이 나와서 더 의석을 얻기 힘들다고 예측할수도 있다.


지난 지선때는 부산에서 20석 얻으니 마니 했지만 지금은 다 꿈같은 일이고 창원에서 1석이라도 건질지 의문이다. 낙동강 벨트 사수라도 하면 다행이다. 마음이 급해서 창원성산에서 민주당 정의당 단일화 안해서 여영국 낙선시키면 금상첨화다. 다만에 의석쪽으로는 경남에서 잃은 의석을 호남에서 매꿀수 있고 또 경남에서 의석을 더 잃을것같지는 않기 때문에 민주당에게 큰 피해가 가지는 않을것이다. 지역주의가 되살아나는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과론적으로 나쁘지 않다. 이렇게 예측 냈다고 자한당에서 기뻐하다가 11월에 부산에 김정은 오면 자한당은 부산에서 6명이라도 건질수 있을지 고민해야할거다. 12월에 북미 수교하면 울산 6명 다 민주당 된다. 부산 민심은 당최 알수가 없고 예측이 불가능하다.

3. 수도권은 민주당 자한당 둘다 이득이다. 여론조사 보니까 경기 인천에서는 조국 임명 찬성이 반대를 앞섰고 서울에서는 반대였다. 거의 50대 50으로 팽팽히 맞서는 상황인데 이는 민주당과 자한당의 본격적 수도권 양당제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당연하지만 지상욱은 당선조차 불투명해지는거고 이준석은 10%는 얻을지 걱정이다. 수도권의 특성상 민주당이 이번에도 앞설것으로 예상되나, 강남지역에서의 기적적 승리는 바라기가 어렵게 되었다. 이번에 여권이 통합되었기 때문에 민주당이 의석은 10석쯤은 더 얻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구도가 바뀔것같지는 않다.


심재철이나 나경원도 이렇게 되면 재선은 성공할거다. 11월에 김정은이 방한하면 모르겠다만 지금 상황으로써 김성태 심재철 나경원 이런 거물들은 다 당선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이정도라도 사수한 자유한국당에게는 어느정도 이득이 있는것이다. (당연한 소리지만 이은재는 공천 탈락 안되면 민주당한테 털린다) 강원도와 충청도는 현행 유지보다는 민주당에 좀더 우세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강원도는 북한과의 관계 좋아지면 한 4석에서 5석까지 기대 가능하다. 충청도는 충북은 몰라도 충남은 확실히 3석정도 더 얻을것이다.

 

4. 정의당이 아마 엄청 피흘릴거다. 2012년 총선의 사례에서 봤듯이 정의당은 민주당이 배려해주면 한 20석까지도 가능하다. 그런데 2008년 총선의 사례에서 봤듯이 안도와주면 5석도 힘들다. 이번 조국 사태 때문에 민주당이 정의당 도와줄 여유도 시간도 없고 유권자들도 모두 자한당 반대하기 위해서 민주당 찍어버려 정의당은 8 ~ 12석 사이정도로만 받게될것이다. 추가해서 이번에 정의당이 조국에 관해서 반대를 안하고 있어서 정의당은 똥볼만 차고있다. 이번에 완강하게 조국에 반대했으면 대안정당으로 정의당이 부상할수도 있었을탠데 참 아쉽다. 진중권도 정의당 탈당할뻔했고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중에서도 이 사건 때문에 정의당에게서 등 돌린 사람 꽤 된다.


물론 정의당의 전국 조직력이 04년보다도 더 강해졌기 때문에 지역구에서 많이 얻을것임은 확실해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13석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정의당이 왜 이러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지금부터라도 문재인을 욕해야 대안정당으로써 살아남는다. 민주노동당도 노무현 비판해서 12년동안이나 존속한것이다. 지구 건너편이 영국 노동당은 자유당 비판질 한 50년 하다가 1차대전 끝나고 나서 자유당 뒤엎고 양당이 되었다. 그런 기적을 만들고싶으면 야당다운 모습을 보이란 말이다. 이 사민주의의 돼지들아.

5. 자유한국당의 의석은 90에서 110사이로 예측. 실질적 득표율로는 민주당을 뛰어넘지 못할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04년 한나라당처럼 짜져있으면 득표율 40%도 가능한 상황이지만 한치앞을 못보는 자한당 멍청이들이 국가 기밀 누설하고 위안부는 매춘이라고 하고 세월호 징하게 해쳐먹는다는둥 5.18은 폭동이라는둥 끔찍한 막말을 하고 다녀서 스스로 자살골 먹이고있다. 다된 밥상을 스스로 엎어버리는 상황이라서 29% 이상은 안올라갈것같고 총선 득표율도 34%정도로 예상한다. 게다가 조국 정국이 유지된다는 장담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득표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6. 어떤 분들이 20대들이 다 자유한국당으로 돌아서서 민주당이 박살난다고 하는데 완전 예측을 잘못한거다. 20대들은 투표 안하고 놀러가기 때문에 투표에 영향을 주지 못할것이다. 오히려 86 세대들이 더 단결해서 민주당 득표율이 올라갈수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 86 세대에서는 점점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아지고있고 투표 의향도 비례해 높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세대적으로 20대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86 세대가 대거 투표에 참여할 것이다.

-결론

따라서 수정된 총선 예측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167석

자유한국당/  103석

정의당/ 12석

바른미래당/ 7석

우리공화당/ 7석

대안정치연대/ 2석

민주평화당/ 1석

민중당/ 1석

민주당에게는 악재였지만 그래도 과반은 사수할것으로 전망되며 자유한국당은 못해도 90석은 먹을거다. 정의당 미래당은 쪽박났다.


​[출처] 조국이 21대 총선에 끼칠 영향 (21대 총선 예측)|작성자 다다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