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칼럼· 기념일

[오늘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 오전 11시

잠용(潛蓉) 2020. 5. 23. 10:02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 LIVE -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 추도사
더불어민주당ㅣ작성일: 2020-05-23 10:55:05

□ 일시: 2020년 5월 23일(수) 오전 11시
□ 장소: 봉하 노무현 대통령님 묘역
□ 낭독: 이해찬 당대표

 

노무현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올해는 5월의 신록이 한창입니다.
서거하신 2009년 봄에는 비와 눈물 속에 장례를 치렀습니다.
1주기 추도식도 빗물이 우리들 가슴을 흥건히 적셨습니다.

1주기 추도식에서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노여움도, 슬픔도, 눈물도 참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통령님이 황망하게 우리 곁을 떠나신 뒤에도

그 뒤를 이은 노무현 재단과 민주당을 향한 검은 그림자는 좀처럼 걷히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함을 받고 공작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검은 그림자는 여전히 어른거리고 있습니다.
끝이 없고. 참말로 징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 이겨내 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시대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노무현 없는 포스트 노무현 시대를 열어 냈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은 촛불혁명으로 적폐 대통령을 탄핵했습니다.
제3기 민주정부, 사람이 먼저인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으며, 지방선거 압승으로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허물었고 이번 총선에서도 사상 유례없는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대통령님이 주창하셨던 깨어있는 시민, 권위주의 청산, 국가균형발전, 거대 수구언론 타파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이 그저 홍보의 대상이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역사의 주체로 서고 있는 것밉니다.

이처럼 역사는 기어이 기어이, 그렇게 그렇게, 전진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고 대통령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비록 이제 시작이지만 우리는 역사의 발전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님,

지난 월요일, 5월 18일에는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이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엄중하게 거행되었습니다.

5월의 넋들이 마지막까지 도청을 사수하다 장렬하게 산화하신 현장이었습니다.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꼈습니다.

하지만 결코 희망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40년 동안 분노와 슬픔을 가슴속에 간직한 채 이겨왔습니다.

민주의 역사가 헌법에 당당히 새겨지고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의 그날까지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님,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이렇게 랜선 추도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인터넷 대통령을 자임하셨던 말씀에 가장 어울리는 추도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로나19가 무엇인지 모르시지요.

대통령님께서 성공적으로 대처하셨던 사스보다 더욱 고약한 감염병 바이러스다.

하지만 우리는 그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겪어보지 못한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는 온 국민의 높은 공동체 시민의식과 의료진의 눈물겨운 헌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정부의 원숙한 대처가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언론이 한국을 주목하고 각국 정부가 한국의 방역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19 감염병은 끝나지 않았고, 뒤이은 경제 위기의 먹구름이 자욱하지만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마침내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완전히 승리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가치는 역사에서 배우고 방법은 현실에서 찾는다고 했습니다.

 

지난 70년 동안 이 땅은 민족이 남과 북으로 분단되고 정치적으로 왜곡되고 경제적으로 편중되었으며 사회적으로 차가운 세상이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야 합니다.

남과 북이 서로 얼싸안고 나라다운 나라에서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며 손에 손을 맞잡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대통령께서 남겨놓으신 가치를 남은 저희가 진정, 사람 사는 세상으로 완성해 보이겠습니다.

 

대통령님,

오늘 추도식이 열리는 이곳 봉하에는 내년에 대통령 기념관이 개관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울에는 노무현 시민센터가 문을 엽니다.

몇 년 전에 제가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깊은 산속에 있는 조그마한 산사에 계신 스님이었습니다.

여든을 넘기신 듯한 노스님께서 평생 동안 모은 정성을 노무현 재단에 쾌척하셨습니다.

그런 분들의 작은 정성들로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이곳에 계시지만,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는 우리는,

벽돌 한 장을 쌓는 마음으로 떳떳하고 당당하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그리움을 더해가는 노무현 대통령님!

내년에 다시 대통령님을 뵈러 오겠습니다.

그날은 아마 대통령님을 그리워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봄날 가득히 날리는 꽃잎처럼 이 봉하에 가득하리라 생각합니다.

대통령님, 부디 영면하십시요.

깨어있는 시민들이 삼아 올립니다. 2020년 5월 봄날에.

 

2020년 5월 23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현장연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인사말
연합뉴스ㅣ추하영 입력 2020.05.23. 11:41 댓글 1534개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인사말]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서 마음만 여기에 보내시고 각자 살아가는 자리에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서 오늘 이 추도식을 함께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들, 노무현재단 회원 여러분께도 각별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방역당국과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그리고 국민들의 현명한 대처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무현재단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오늘 이 추도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아주 작은 비석이 우리를 지켜보는 이곳 대통령 묘역에서 이 추도식을 엄수하는 중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이 묘역은 대통령께서 잠들어 계신 곳이기도 하지만 그분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서 1만 5000여 시민들이 만들어주신 박석이 깔려있는 곳입니다. 이 돌에 쓰여 있는 글들을 읽다 보면 아이들 이야기가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꿈꿨던 세상 그런 사람 사는 세상을 우리 아이들한테는 물려주고 싶다하는 시민들의 소망이 거기에 새개져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떠나시고 맞는 11번째 5월입니다. 당신에서 그토록 원하셨던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가 아주 가까운 현실이 되어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민주시민으로 곧게 자라서 이제 청년이, 어른이 되어 있는 이 박석 속 이름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들에게 노무현이라는 이름은 언제까지나 친구 같았던 대통령, 당당한 지도자, 새로운 시대를 향해 앞서 나갔던 시민 그런 모습으로 언제까지나 함께하리라고 믿습니다. 지금 우리가 역사의 어느 길목, 어느 굽이를 지나고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이 박석을 만드신 시민들 그리고 오늘 이 행사를 함께 지켜봐주시는 모든 시민들이 이 길목과 굽이를 지나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그 모든 여정을 함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노무현재단도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후원과 지지에 응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님이 와주셨습니다. 또 심상정 정의당 대표님도 함께하셨습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님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생전의 노무현 대통령님은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강물 같은 분이셨습니다. 지금 그분은 어떤 강물도 마다하지 않는 바다가 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생각과 이념과 삶의 양식은 다를지라도 이 대한민국이라는 바다에서 하나로 얽혀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런 내일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이 자리에서 또 만나뵐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勢 대결 대신 '노무현 정신'... 4년 전과 달라진 봉하마을 추도식
CBS노컷뉴스ㅣ박희원 기자 입력 2020.05.23. 07:33 댓글 969개

 

4년 전엔 국민의당 지도부에 욕설..안철수, 이번엔 추도식 불참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참석, 보수진영 4년 만에 盧 추도식 찾아
이해찬·한명숙·김경수 등 친노 주축들도 참여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23일 봉하마을을 찾는 180석 슈퍼 여당의 발걸음은 이전보다 한결 가벼워졌다. 더불어민주당은 2016년 서거 7주기에서 국민의당과 전통적 지지층인 '친노'를 두고 볼썽사나운 구애 경쟁을 펼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압도적 지지를 등에 업은 만큼 여느 때보다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강조할 예정이다.

 

◇ 野에 욕설 난무했던 7주기… 올해는 통합당도 참여

20대 국회에서 아슬아슬하게 원내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한달여 뒤에 치러진 7주기 추도식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은 3당으로 등장한 국민의당 지도부를 향해 "전라도에 가라, XX들아", "이명박 앞잡이" 등 욕설을 퍼부으며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통적 지지층이 분열된 상황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 간 뿌리깊은 갈등이 추도식에서 여과없이 드러났던 것이다. "정치적인 언행에 대해 불만이 있는 분이 오더라도 최대한 정중하게 예의를 갖춰달라"던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당부가 무색해지기도 했던 자리였다. 과반 의석을 훨씬 뛰어넘는 압도적 다수당이 된 민주당은 이번 11주기에서 4년 전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당 지도부는 전날 지역주의 타파, 국민 통합 등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 김정숙 여사가 작년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분향을 하는 모습 /사진=박종민 기자

 

▲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 국립 5·18 민주묘지 입구에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박종민 기자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젠 고인을 떠나보낸 아픔을 담담하게 마주볼 수 있게 됐다"며 "노 전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국민 통합을 바랐다. '노무현 정신'으로 국민 통합이 실현되기 위해 더욱 더 진력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11주기 추도사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최대한 자제하며 노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깨어있는 시민'과 나라를 바꾸겠다는 결의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도 전반적으로 훨씬 여유로워진 모습이다. 4년 전엔 국민의당과 세력 대결의 일환으로 원내 지도부에서 당선인들에게 서거 7주기 참석을 독려하는 전화를 걸며 정권 재창출을 다짐하는 모습이었던 반면, 올해는 '동원령'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당선인들은 노무현재단의 행사 인원 최소화 방침에 따라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묘역 참배만 한다.

코로나 영향도 있지만 지도부에서 일부러 나서지 않아도 당선인들은 한목소리로 "그립고 보고싶은 분"이라며 묘역을 찾고 있다. 3주 전에 홀로 묘역을 찾았었다는 장경태 당선인은 "5주기까지는 슬퍼하기만 했지만, 이제는 그걸 넘어서서 민주 시민의 현장이 되어가는 것 같다"며 "이제는 대민 나라다운 나라로 만드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는 자리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향자 당선인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2016년 총선을 포함해 내리 네 번의 선거에서 승리했다. 정치·경제·사회가 완전히 재구성 되는 기로에서 180여석에 육박한 압도적 지지까지 얻었다"라며 "이런 우리가 지금 가져야 할 게 바로 대통령 노무현의 담대함"이라고 썼다. 노무현 재단도 미래통합당·정의당·국민의당 등 야당 지도부를 초청해 화합의 제스처를 일단 보냈다. 신승(辛勝)을 거두긴 했지만 늘 불안한 모습이었던 4년 전과 달리 총선 압승으로 정권 재창출 교두보까지 마련한 집권 여당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통합당 주호영 대표도 초청에 응하며 화답했다. 통합당 대표급 인사가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2015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2016년 정진석 원내대표가 봉하마을 찾은 뒤 4년 만의 일이다. 2018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조화만 보냈고, 황교안 전 대표는 민생대장정 일정으로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4년 전 봉하마을 찾았다 욕 세례를 받았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 한편, 친노 진영의 대모(代母)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다. 그는 2009년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 때 추도사를 낭독하기도 했고 노무현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또 최근 당 지도부가 한 전 총리의 뇌물 수수사건 재조사를 촉구하면서 다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정동길 옆 사진관]

"사람사는 세상을 꿈꾼 노무현입니다"

경향신문ㅣ권호욱 기자 입력 2020.05.22. 16:40 댓글 109개

 

내일(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입니다.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이번에는 봉하마을에서 100여명이 참여하는 ‘작은 추도식’이 진행되는데요. 공식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봉하마을에는 오전부터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번 추도식은 최소 규모로 진행됩니다. 유족과 재단 임원, 정당 대표 등 100여명만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립니다. 대신 인터넷 생중계로 추도식 전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장 참배를 희망하는 일반 추모객은 내일 오후 1시 30분, 3시, 4시 등 세 번에 걸쳐 공동 참배할 수 있습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야외전시장에 시민들이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야외전시장에 시민들이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너럭바위에서 시민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헌화대에서 시민들이 분향과 헌화를 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너럭바위에서 시민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뒷쪽 가운데) 부엉이바위가 보인다. /권호욱 선임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동상 앞에서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야외전시장에 시민들이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열리는 작은 추도식이라 유족을 비롯해 노무현재단 임원 및 회원, 정당대표, 정부 인사 등 제한된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여야 당 대표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4년만으로 여야가 봉하에서 국민통합의 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던 세상이었습니다. [권호욱 기자 biggun@kyunghyang.com]

 

양희은 상록수 오열 (노무현대통령영결식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 특별영상] 노무현의 꿈이 이뤄지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