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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추억의 가요] "눈물의 차창" (1940) - 박소성 노래

잠용(潛蓉) 2020. 7. 22. 10:32

 

"눈물의 車窓" (1940)
珊瑚岩(趙鳴岩) 작사/ 魚龍岩 작곡/ 노래 朴宵星
(1940년 1월 콜럼비아레코드 발매)

(사진/ 현재 두만강철교 북러 연결, 중국여행동호회 제공)

 

< 1 >
銀造絲 赤衫소매

눈물 젖은 팔벼개로
豆滿江 鐵橋 건너

내가 갑니다


덧없는 世上살이

속아 맺은 사랑에도
못잊을 未練은 남아

흐드기며 갑니다~

 

< 2 >
稀微한 車窓 머리

눈을 감고 앉았으면
애달픈 옛 사랑이

가슴에 뭉쳐


江 건너 남쪽 하늘

어리우는 별빛 아래
못잊을 追憶은 남아

흐드기며 갑니다~

< 3 >
새빨간 冬柏꽃을

앞가슴에 꽂아 주며
百年을 오며가든

사랑이언만


運命에 얽힌 身世

시들어진 靑春만이
마지막 嘆息을 안고

끝이 없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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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조사 (銀造紗) :  중국산 실(紗)의 하나. 
주로 고급 여름 옷감 직조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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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車窓>은 가수 朴宵星님이 1940년 1월에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발표한 데뷔곡입니다. <情 두고 가는 님아; C2017/ 朴宵星 노래>과 같이 리갈판으로 발매된 이 노래는, 珊瑚岩 作詩/ 魚龍岩 作曲/ 萬城目正 編曲의 작품입니다. 이 노래를 부른 朴宵星님은, 1940~41년 간에 콜럼비아에서 활동하면서 <그 港口 그 女子>,<悲戀의 밤> 등 열 곡의 작품을 남긴 것으로 자료에 전하며, 해방후에 서울레코드 전속가수로 활동했고, 악극 무대에서도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