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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청와대

[한국갤럽] 더불어민주당 31%로 다시 1위 회복 , 문재인 직무수행 4년차에서도 1위 유지

잠용(潛蓉) 2021. 6. 6. 19:12

데일리 오피니언 제450호(2021년 6월 1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내년 대선 결과 기대
한국갤럽ㅣ조사일 : 2021/06/03

□ 다운로드/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16
[GallupKoreaDailyOpinion_450(20210604).pdf] 
□ 공개/ 2021년 6월 4일(금) 공개 | 
□ 문의/ 02-3702-2571/2621/2622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1년 6월 1~3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3%(총 통화 7,472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항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 내년 대통령선거 결과 기대
※ 응답자 특성표, 주요 지표 신뢰구간, 상대표준오차

주요 사건
5/28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폐지
5/29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 5/30 문재인 대통령 P4G 서울 정상회의 참석
5/31 文,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안 재가
6/1 전월세신고제, 양도세 중과 시행 / 국방부, 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관련 수사 착수
6/1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상 얀센 백신 사전예약 당일 완료
6/2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박원순·오거돈 관련 사안 사과
6/3 文,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간담회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 논란, 보이콧 주장 제기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TV토론회

요약
문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38%, 부정 53%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7%, 무당(無黨)층 29%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이재명 24%, 윤석열 21%, 이낙연 5%
내년 대선 기대: 여당 후보 당선 36%, 야당 후보 당선 50%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문재인 대통령' 4년차에서도 역대 1위 유지

 

한국갤럽이 2021년 6월 첫째 주(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8%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 지난주와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과 부정률이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8%/58%, 30대 44%/51%, 40대 45%/49%, 50대 45%/50%, 60대+ 33%/56%다.
◎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4%, 부정 59%).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3%, 중도층에서 35%, 보수층에서 19%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84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0%), '외교/국제 관계'(2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복지 확대'(5%), '전반적으로 잘한다'(3%) 순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한 주 만에 다시 '외교/국제 관계'에서 '코로나19 대처'로 바뀌었다.
이번 주는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됐고, 6월 1일에는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상 얀센 백신 사전예약이 당일 완료되기도 했다. 참고로, 백신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5월 19일 24시 기준 376만 명, 26일 403만 명에서 6월 2일 674만 명에 달해 최근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32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코로나19 대처 미흡'(7%), '인사(人事) 문제',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5%),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4%), '북한 관계'(3%) 등을 지적했다.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7%, 무당(無黨)층 29%

2021년 6월 첫째 주(1~3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9%다. 정의당은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그 외 정당들은 1%포인트 이내 등락했다.

 

◎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0~50대에서 30%대 후반,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37%,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3%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58%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56%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7%, 국민의힘 26%로 비슷하며 34%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았다.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자유응답)
한국갤럽은 2020년 1월부터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고 유권자가 스스로 답한 인물을 기록하여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자유응답). 이는 지난 2012년과 2017년 2월부터 그해 대통령선거 후보 최종 확정 직전까지 진행했던 조사와 동일한 방식이다. 실제 유권자들의 자유응답에 기반하므로, 현직 정치인이 아니거나 불출마 선언한 인물도 조사 결과에 포함될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 과거 추이: 2014년 8월~2017년 1월 | 2017년 2~5월 | 2019년 9~12월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4%, 윤석열 21%, 이낙연 5%
- 후보명 불러주지 않고 자유응답받은 결과로, 현직 정치인 아닌 사람도 포함될 수 있어
- 최근 18개월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6명

한국갤럽이 2021년 6월 첫째 주(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로 선두 양강 구도가 4개월째 이어졌다. 그다음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5%),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상 1%) 순으로 나타났다. 6%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3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 이재명과 윤석열은 지난 3월부터 동률~3%포인트 내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7월까지는 이낙연이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8월 이재명이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그러나 올해 초 이재명은 재상승, 이낙연은 급락해 양자 격차가 커졌고 3월 윤석열 급상승으로 새로운 선두권이 만들어졌다.
◎ 이재명 선호도는 30~50대(30%대)에서 높은 편이다.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줄곧 이낙연이 이재명을 10%포인트 이상 앞서다가 작년 4분기 격차가 줄었고 올해 1월 조사에서 역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물로는 4월부터 정세균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 그동안 윤석열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명되어 왔다. 특히 작년 10월 하순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함께 주목받으며 11월 처음으로 선호도 10%를 넘었고, 검찰총장직 사퇴 직후인 3월 20%대로 올라섰다. 60대 이상에서 34%, 성향 보수층, 대통령 부정 평가자, 현 정권 교체 희망자 등에서 40% 가까이 그를 답했다.
◎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이준석이 포함됐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첫 등장한 그는 최근 국민의힘 대표 예비경선을 선두로 통과해 집중 조명됐다. 이재명, 윤석열, 이준석은 모두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선호도가 높았다. 차기 지도자로 선호하는 인물을 답하지 않은 사람은 남성(25%)보다 여성(47%)에 훨씬 많다.

◎ 작년 1월 이후 차기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6명이다. 야권 정치인 중에서는 황교안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나 총선 이후 급락했고(2020년 1~4월 평균 9%, 5~6월 1%), 안철수(2~5%)와 홍준표(1~3%)가 그나마 지난 대선 출마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역시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무당층, 성향 보수층에서 선호도 한 자릿수에 그쳐 여권에 맞서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 남은 기간 변동 여지가 크고 자유응답 특성상 비정치인도 언급될 수 있으므로, 현재 각 인물 선호도는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

■ 내년 대선 기대

'여당 후보 당선' 36%, '야당 후보 당선' 50%
- 30~50대는 양론 팽팽, 20대와 60대 이상은 교체론 우세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재보궐선거 결과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며, 대통령선거 결과는 정권 유지와 교체를 판가름한다. 현시점 유권자에게 내년 대통령선거 관련 두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6%,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50%로 나타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 '여당 후보 당선(현 정권 유지론)' 의견은 성향 진보층(68%), 광주·전라(59%) 등에서, '야당 후보 당선(정권 교체론)'은 성향 보수층(80%), 대구·경북(62%)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작년 11월까지 양론 팽팽했던 성향 중도층은 12월부터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었다.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한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21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 기준 인원이다.


주요 지표 표준오차, 신뢰구간, 상대표준오차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무선전화 RDD 번호를 단순확률추출해 조사하고 전국 유권자를 대표할 수 있도록 지역, 성, 연령대 등 세부 특성 층별로 사후층화 가중을 적용하여 모집단 특성인 모수를 추정한다. 주요 지표(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 차기 정치 지도자)에 대한 모수 추정치의 신뢰 범위와 정도를 나타내는 95% 신뢰구간과 상대표준오차를 고려하여 해석하시길 바란다.
→ 표본설계 보고서: 모집단 정의부터 모수추정까지 단계별 설명

95% 신뢰구간 모수가 이 구간 안에 있을 확률이 95%라는 의미로, 이 구간 안에서의 수치 변동은 실제 변화인지 오차인지 단정할 수 없다.

상대표준오차
통계 신뢰성 지표의 일종으로, 수치가 작을수록 더 신뢰할 수 있다.

(참고) 캐나다 통계청 표본조사 상대표준오차 기준
0.0 ~ 4.9%: 매우 우수(Excellent)
5.0 ~ 9.9%: 우수(Very Good)
10.0 ~ 14.9%: 좋음(Good)
15.0 ~ 24.9%: 허용 가능(Acceptable)
25.0 ~ 34.9%: 주의사항과 함께 사용 가능(Use with caution)
35.0% 이상: 공표 시 신뢰 불가(Too unreliable to pub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