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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국회

[여론조사] 민주당 33% vs 국민의힘 28%, 文대통령 40% 회복

잠용(潛蓉) 2021. 7. 23. 16:39

민주당 33% vs 국민의힘 28%, 文대통령 40% 회복
프레시안ㅣ서어리 기자 2021.07.23. 10:49:01

'올림픽 관심있다' 2016년 리우 60% → 2021 도쿄 32%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에 뒤처졌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번주 민주당 지지율은 33%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2%p(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반면, 국민의힘은 1%p 하락한 28%를 기록해 양 당 간 격차가 5%p를 기록했다. 지난 5주간 30% 언저리에서 비등했던 양 당 지지도가 5%p까지 벌어진 것이다. 이밖에 정의당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p 오른 4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p 감소한 51%이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날 시작하는 도쿄올림픽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7%만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83%는 '성공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답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올림픽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했다. 모름/응답거절은 10%였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 조사에서는 성공 개최 낙관론이 70%를 웃돌았던 것과 비교되는 조사 결과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도 크게 떨어졌다. '관심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2%. '관심 없다'는 응답자는 66%였다. 2%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올림픽 개최 직전 관심도는 각각 59%, 60%였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 관심도는 71%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주당 지지율 33%..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 더 벌렸다
이데일리ㅣ박기주 입력 2021. 07. 23. 13:53 댓글 2400개

한국갤럽 7월 넷째주 조사
민주당 지지율 2%p↑, 국민의힘 1%p↓... 격차 벌어져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전주보다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0일부터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33%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28%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2% 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 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2%포인트 차이였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5% 포인트로 커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다. 무당층은 2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0~40대에서 44%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2%를 기록했다.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8%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4%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6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0%, 국민의힘이 26%였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31%다. 정치 고관심층에서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9%, 무당층 13%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