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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

[한국갤럽]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5%, 윤석열 20%, 홍준표 12%, 이낙연 8%

잠용(潛蓉) 2021. 10. 13. 16:32

데일리 오피니언 제467호 (2021년 10월 1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내년 대선 결과 기대, 

정부 출범 5년 차 주요 분야별 정책 평가
한국갤럽ㅣ조사일 2021/10/07 공개 2021년 10월 8일(금) 공개

(문의: 02-3702-2571/2621/2622)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 37%, 부정률 54%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무당(無黨)층 23%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이재명 25%, 윤석열 20%, 홍준표 12%, 이낙연 8%
내년 대선 기대: 여당 후보 당선 35%, 야당 후보 당선 52%
분야별 정책 평가: 정부 출범 이래 복지 분야 호평 지속, 대북·외교 격변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7%, '잘못하고 있다' 54%
한국갤럽이 2021년 10월 첫째 주(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7%가 긍정 평가했고 54%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변함없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3%/60%, 30대 45%/48%, 40대 51%/44%, 50대 37%/57%, 60대+ 31%/58%다.
◎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1%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18%, 부정 57%).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4%, 중도층에서 36%, 보수층에서 20%다.

 

▲ 대통랴fud 국정수행평가 (세대별)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67명, 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18%), '북한 관계'(8%), '복지 확대'(5%), '전반적으로 잘한다', '경제 정책',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전 정권보다 낫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41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32%),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3%), '북한 관계'(9%), '코로나19 대처 미흡'(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3%) 등을 지적했다. 또한, '대장동 의혹' 관련 언급이 새로이 포함됐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무당(無黨)층 23%
2021년 10월 첫째 주(5~7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3%다. 정의당은 4%, 국민의당·열린민주당이 각각 2%,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48%,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9%,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0%로 가장 많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2%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60%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5%,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22%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 45%, 더불어민주당 37%, 무당층 13%다.

 

▲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은 2020년부터 매월 1회 빈도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고 유권자가 스스로 답한 인물을 기록하여 집계합니다(자유응답). 유권자의 자유응답에 기반하므로, 정치권과 언론에서 자주 거론되지 않던 새로운 인물이나 불출마 선언한 인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으므로 요청에 따라 특정인의 이름을 넣거나 뺄 수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 과거 추이: 2014년 8월~2017년 1월 | 2017년 2~5월 | 2019년 9~12월

알고 보면 들쑥날쑥하지 않습니다.
여론조사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여론을 ‘스냅사진(snapshot)’처럼 기록하는 도구입니다. 기록 도구가 다르면 기록물도 달라지므로, 연속적 비교가 어렵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수치를 비교하거나 변화 여부를 살피기 전에 먼저 조사방법과 질문 방식이 같은지 다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 [조사담:調査談]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질문 방식과 조사방법 간 차이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5%, 윤석열 20%, 홍준표 12%, 이낙연 8%
선다형 아닌 자유응답,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 누구나 언급될 수 있어
최근 22개월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8명
한국갤럽이 2021년 10월 첫째 주(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경기도지사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12%,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8%,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 최재형 전 감사원장 1% 순이었다. 5%는 그 외 인물(1.0% 미만 12명 포함), 2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홍준표 선호도가 6%포인트 상승, 여야 선두권의 이재명·윤석열 역시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다.

 

▲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자유응답)


◎ 이재명은 올해 3월 이후 선호도 평균 24%로 부침 없다. 작년 7월까지는 이낙연이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8월 이재명이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그러나 올해 초 이재명은 추가 상승, 이낙연은 급락해 양자 격차가 커졌고 3월 윤석열 부상으로 새로운 선두권이 만들어졌다. 이재명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56%, 40대에서 43%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줄곧 이낙연이 이재명을 10%포인트 이상 앞서다가 올해 1월 조사에서 역전했다.
◎ 윤석열은 공직에 있을 때부터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명되어 왔다. 특히 작년 10월 하순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함께 주목받으며 11월 처음으로 선호도 10%를 넘었고, 검찰총장직 사퇴 직후인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20%대로 이재명과 3%포인트 이내였다. 하지만, 국민의힘 입당 직후인 8월 초 조사에서 19%로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49%, 60대 이상의 40%가 그를 답했다.
◎ 홍준표는 저연령일수록(20대 21%; 50대 이상 8%), 이낙연은 30대(1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재명, 홍준표, 유승민은 모두 여성보다 남성의 선호도가 높았고, 이낙연은 여성에게서 더 높았다. 차기 지도자로 선호하는 인물을 답하지 않은 사람은 남성(20%)보다 여성(33%)에 더 많았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윤석열 29%, 이재명 25%, 홍준표 13%, 이낙연 9%, 의견 유보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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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순회 경선 막바지에 이르렀고, 국민의힘은 2차 예비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작년 1월 이후 차기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8명이다.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 남은 기간 변동 여지가 크고 자유응답 특성상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 누구나 언급될 수 있으므로, 현재 각 인물 선호도는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

내년 대선 기대: 

'여당 후보 당선' 35%, '야당 후보 당선' 52%

40대는 정권 유지, 20대·50대 이상은 교체론 우세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재보궐선거 결과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며, 대통령선거 결과는 정권 유지와 교체를 판가름한다. 현시점 유권자에게 내년 대통령선거 관련 두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5%,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52%로 나타났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 4·7 재보궐선거 직후에는 '야당 후보 당선(정권 교체론)' 의견이 '여당 후보 당선(현 정권 유지론)'보다 21%포인트 많았다(→ 데일리 제443호). 그 차이는 7~9월 10%포인트 내외로 줄었으나, 이번 10월 다시 17%포인트로 벌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40대는 정권 유지, 20대와 50대 이상에서는 교체론이 우세하다.

▲ 주요 분야별 정책평가

 

한국갤럽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00일(→ 데일리 제272호), 6개월(→ 제282호), 1년(→ 제305호) 시점에 경제, 대북, 외교, 복지, 교육 정책과 공직자 인사 등 분야별 정책을 평가한 바 있으며, 출범 1년 4개월째인 2018년 8월(→ 제321호)부터는 '고용노동' 분야를 더해 정기적으로 조사한다.
현 정부 5년 차 주요 분야별 정책 긍정 평가:
복지 52%, 외교 39%, 대북·교육·고용노동·경제 20%대, 공직자 인사 15%
- 출범 이래 복지 분야 호평 지속, 대북·외교 격변
한국갤럽이 2021년 10월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정부 출범 5년 차 중반을 지나는 현시점 경제, 고용노동, 복지, 교육, 대북, 외교 정책과 공직자 인사 각각에 대해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를 분야별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복지 정책이 52%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외교 39%, 대북·교육 각각 28%, 고용노동 25%, 경제 21%, 공직자 인사 15% 순으로 나타났다.
◎ 평가 대상 7개 분야 중 복지에서만 긍정 평가가 앞섰고, 그 외는 모두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지난주 부동산 정책 평가는 긍정 6%, 부정 79%였다(→ 데일리 제466호). 1년 반 전인 2020년 5월 초 조사에서는 복지·외교·교육·경제 분야, 즉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상대적으로 관심과 자원이 집중된 분야들의 정책 긍정률이 2019년 11월 대비 10%포인트 이상 상승했었다(→ 제402호). 그러나 이후 전 분야에 걸쳐 긍정률이 하락했다.
◎ 복지 정책은 2017년 8월부터 지금까지 열 세 차례 조사에서 대체로 긍정률이 50%를 웃돌아 현 정부가 가장 잘한 분야라 할 수 있다(최고 2020년 5월 69%, 최저 2021년 4월 48%).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 평가가 앞서며, 성향 보수층과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률이 40%를 웃돈다.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분야별 정책 긍정률은 복지 79%, 외교 72%, 대북 61%, 고용노동·경제·교육 40%대 중후반, 공직자 인사 33%, (지난주) 부동산 14% 순이다. 여당 지지층도 공직자 인사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정책 분야별 긍정률은 복지 39%, 외교·교육 20%대, 그 외는 10% 안팎에 그쳐 여당보다 보수 야당 지지층에 가까운 경향이다.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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