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2022 대선

[윤석열 작심발언] “대선후보가 이런 정신머리면 당 해체해야”

잠용(潛蓉) 2021. 10. 14. 18:53

[SBS] 尹 "우리 당 해체가 낫다" 발언에 野 주자들 '맹비난'

 

[더뉴스-더인터뷰] '이낙연 캠프' 해단..尹 "당 해체" 발언 논란

 

尹 “국힘당 해체” 발언으로 들썩... 국힘 원팀 가능할까?
주간조선ㅣ2679호 2021.10.18

▲ 지난 10월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 /뉴시스

 

국민의힘 내 경선 열기가 과열되면서 각 후보들의 언사가 격해지고 있다. 급기야 홍준표 의원과 야권 후보적합도 1위를 다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에서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 오느냐는 둘째 문제이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는 언급이 나오기에 이르렀다. 지난 10월 13일 국민의힘 제주지역 합동토론회를 앞두고 나온 말이다. 윤석열 전 총장의 ‘당 해체’ 언급에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 오만방자하다”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는 격한 언사로 윤 전 총장을 비난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검찰을 이용하여 장모비리, 부인비리를 방어하다가 사퇴 후 자기가 봉직하던 그 검찰에서 가족비리, 본인비리를 본격적으로 수사하니 정치수사라고 호도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윤 전 총장의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되는 ‘부인ㆍ장모 문제’ 등을 언급하며 윤 전 총장을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최근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과 ‘역술인’‘무속인’ 문제를 두고 격한 설전을 주고 받던 유승민 전 의원도 가세했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을 겨냥해 “뭐가 두려워서 등 뒤에서 칼을 꽂습니까”라며 ‘부인과 장모의 주가조작 의혹’ ‘본인의 고발사주 의혹’ ‘윤우진(전 용산세무서장) 사건 거짓말 의혹’ ‘화천대유 김만배의 윤 전 총장 부친 집 매입 의혹’ 등을 나열하며 윤 전 총장 비난하고 나섰다.
   
‘대장동 1타 강사’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윤 후보의 발언은 분명한 실언이자, 당원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당의 최우선 목표는 정권교체이지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를 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고 윤 전 총장 비판에 가세했다. 오는 11월 5일 국민의힘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후보들 간에 치고받는 수위가 한계선을 넘나들고 있는 셈이다. 자연히 내년 3월 대선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 간에 ‘원팀’을 이뤄낼 수 있을지를 두고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4.7 보궐선거때 국민의힘과 손을 잡았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측에서 독자출마카드를 만지작 거리면서 내년 3월 대선이 ‘일여다야(一與多野)’구도로 치러질 공산도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10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선후보로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은 ‘경선불복’을 시사했던 이낙연 전 대표가 ‘승복’을 선언하면서 내홍이 일단락됐다.

[이동훈  기자 flatron2@chosun.com]

尹 '당 해체' 발언에 맞수토론 벼르는 홍준표 "당원들도 양해하실 것"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2021-10-14 16:31 송고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내 상가번영회에서 열린 의정부갑,을 당원인사 행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10.14 /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검찰 후배라 그러려니 했는데… 어제 발언은 용서할 수 없다"
15일 1:1 맞수토론… 1부 원희룡 대 유승민, 2부 윤석열 대 홍준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당 해체' 발언에 대해 "내일 1:1 맞수토론할 때 그냥 안 둘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의정부 갑·을 당원인사 후 취재진과 만나 "당에 들어온 지 3개월뿐이 안 된 사람이 어떻게 그런 오만방자한 말을 하나"라며 "위장당원이 많다는 등 온갖 소리 다 할 때도 철이 없어 그러려니 했는데 이것은 오만방자하기 이를데가 없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후보는 "여태는 내가 검찰 후배고, 아직도 '공중에 떠 있어서 정치를 모른다',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발언은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내가 1:1 토론 때 공격을 하면 당원들이 양해할 거라고 본다"라며 "여태 내가 당원을 의식해서 제대로 물어보지 않았으나 내일은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당을 궤멸시키려고 한 사람이 누구인가. 문재인 (대통령)하고 짜고"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전날(13일) 제주 선거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저는 2년을 털려도 뭐가 안 나왔다. 다른 후보는 겁이 안 나니까 안 터는데, 우리 당 후보가 만약 된다면 (터는데) 일주일도 안 걸린다", "다른 사람들은 정치판에서 십수 년을 지내왔는데 공직생활 한 사람한테 도덕검증이네 윤리검증이네 잣대를 들이댄다는 게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아닌가"라고도 말해 다른 후보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본경선 1차 맞수토론을 진행한다. 15일 방송토론회는 MBC 주관으로 오후 8시10분부터 1부는 원희룡 대 유승민, 2부는 윤석열 대 홍준표 1:1 맞수토론을 진행한다.

[silverpaper@news1.kr]

[걀러리 소식] 홍준표 "尹 용서 못해... 내일 토론에서 그냥 안 둬"
디시인사이드ㅣ2021.10.14 16:36:32조회 204 추천 9 댓글 3

"검찰 후배라 그러려니 했는데… 어제 발언은 용서할 수 없다"
15일 1:1 맞수토론… 1부 원희룡 대 유승민, 2부 윤석열 대 홍준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당 해체' 발언에 대해 "내일 1:1 맞수토론할 때 그냥 안 둘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의정부 갑·을 당원인사 후 취재진과 만나 "당에 들어온 지 3개월뿐이 안 된 사람이 어떻게 그런 오만방자한 말을 하나"라며 "위장당원이 많다는 등 온갖 소리 다 할 때도 철이 없어 그러려니 했는데 이것은 오만방자하기 이를데가 없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후보는 "여태는 내가 검찰 후배고, 아직도 '공중에 떠 있어서 정치를 모른다',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발언은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내가 1:1 토론 때 공격을 하면 당원들이 양해할 거라고 본다"라며 "여태 내가 당원을 의식해서 제대로 물어보지 않았으나 내일은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당을 궤멸시키려고 한 사람이 누구인가. 문재인 (대통령)하고 짜고"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전날(13일) 제주 선거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저는 2년을 털려도 뭐가 안 나왔다. 다른 후보는 겁이 안 나니까 안 터는데, 우리 당 후보가 만약 된다면 (터는데) 일주일도 안 걸린다", "다른 사람들은 정치판에서 십수 년을 지내왔는데 공직생활 한 사람한테 도덕검증이네 윤리검증이네 잣대를 들이댄다는 게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아닌가"라고도 말해 다른 후보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본경선 1차 맞수토론을 진행한다. 15일 방송토론회는 MBC 주관으로 오후 8시10분부터 1부는 원희룡 대 유승민, 2부는 윤석열 대 홍준표 1:1 맞수토론을 진행한다.

 

☞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658126

이준석, 당 해체 발언한 尹에 우려…"화살을 왜 당에? 의아하다"
아시아경제ㅣ기사제공 2021-10-14 10:19:44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당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 해체’를 거론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 경기도당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의 입장이 공격에 대해서 반응하는 것이었다면 그 화살을 당 해체로 돌리는 것은 개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의아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후보 간 설전이나 이런 것이 지지자가 우려하는 것으로 격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전 총장의 발언을 두고서 "‘당의 이런 모습이 마음에 안 든다’, ‘당을 개혁하겠다’ 이런 것도 대선후보가 할 수 있는 이야기 중에 하나"라면서도 "이런 메시지가 과잉으로 받아들여지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길 수 있는데 제 생각에는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최근에 이런 토론에서 보이는 모습이나 이런 것들이 국민들에게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경쟁 후보들이 검증 발언을 문제 삼으며 "이런 사람들이 정권 교체하겠냐"며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발언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野 ‘원팀’ 큰 균열···

유승민 “뵈는 게 없나” 홍준표 “버르장머리” 당 해체 발언 尹 맹폭
서울경제ㅣ2021-10-14 10:07:00 수정 2021.10.14 10:56:13 

尹 “이런 정신머리면 당 해체” 발언에 

劉 “文 정권서 벼락출세, 하수인 버릇”
洪 “참 오만방자, 건방지기 짝이 없다” 

원희룡도 나서 "당원 모욕하는 실언"
윤 캠프 “두 후보 글, 특별 반응 안해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에서 경쟁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와 유승민 후보, 홍준표 후보 간의 설전이 감정싸움으로 격화되고 있다. 윤 후보가 여권이 아닌 본인을 공격하는 두 후보를 향해 “이런 정신머리로는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반발하자 유 후보와 홍 후보는 “스파이 노릇”, “버르장머리”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정면충돌 했다. 윤 후보는 재반박은 자제했지만 인신공격에 가까운 말들이 오가면서 야권도 경선 후에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유 후보는 14일 윤 후보를 향해 “비겁하고 약점 투성이 후보가 어떻게 이재명을 이기나”라고 직격했다. 전날 윤 후보의 ‘당 해체 발언’에 정면으로 반박한 발언이다. 유 후보는 “윤석열 후보님, 뭐가 두려워서 등 뒤에서 칼을 꽂느냐.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 시절 버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떳떳하면 TV토론에서 사람 눈을 보고 당당하게 말하라”라며 “무서워서 손바닥에 ‘(왕)王’자 쓰고 나와도 버벅거리는 사람이 어떻게 이재명을 이기나. 붙으면 탈탈 털려서 발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걸핏하면 ‘털어서 뭐 나온 게 있나?’라고 하는데, 10원 짜리 하나 안받았다던 장모는 나랏돈 빼먹은 죄로 구속됐었고, 부인과 장모의 주가조작 의혹, 본인의 고발사주 의혹, 윤우진 사건 거짓말 의혹, 화천대유 김만배가 부친 집 사준 의혹 등등은 뭔가”라며 “문재인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한 덕분에 벼락출세 하더니 눈에 뵈는 게 없느냐”고 힐난했다. 또 “지지도 좀 나온다고 정치가 그리 우습게 보이고 당이 발 밑에 있는 것 같느냐. 차라리 ‘나 좀 추대해달라’고 말하라. 처음부터 원했던 게 꽃길에 추대 아니었나”고 되물었다.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연합뉴스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홍준표 의원. /권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연합뉴스

 

홍 후보 역시 비난에 가까운 발언을 쏟아냈다. SNS를 통해 홍 후보는 “참 오만방자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들어온지 석달밖에 안된 사람이 뭐 정신머리 안 바꾸면 당해체 해야 한다? 나는 이 당을 26년간 사랑하고 지켜온 사람이다.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대통령과 한편이 되어 보수궤멸에 선봉장이 된 공로로 벼락출세를 두번 이나 하고 검찰을 이용하여 장모 비리,부인 비리를 방어하다가 사퇴 후 자기가 봉직하던 그 검찰에서 본격적인 가족 비리, 본인 비리를 본격적으로 수사하니 그것은 정치수사라고 호도한다”며 “내 여태 검찰 후배라고 조심스레 다루었지만 다음 토론 때는 혹독한 검증을 해야 하겠다. 그 못된 버르장머리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정치 계속 하기 어렵겠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에게 호의적이던 원 후보도 ‘당 해체’ 발언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원 후보는 “검증을 하다 보면 후보 개인은 매우 불편하거나 힘들 수도 있다”라며 “그렇다고 해서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낫다”라는 발언은 분명한 실언이다. 당원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캠프 측은 두 사람의 비판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두 후보의 글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과 당원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는 게 국민캠프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 윤 후보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 오느냐는 둘째 문제이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판에 들어오니까 이건 여당이 따로 없고 야당이 따로 없다”며 불편함을 표했다. 윤 후보는 자신이 검찰총장으로 재임할 때를 예로 들며 “비리가 드러나면 수사를 하고, 수사해서 진상이 드러나면 드러난 대로 처리하고, 그런 상식적인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권은) 저 하나를 죽이려고 탈탈 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더니 정치를 하기 전에는 ‘제대로 법을 집행하려다가 참 핍박받는, 정말 훌륭한 검사’라고 하던 우리 당 선배들이 제가 정치에 발을 들이니 핍박이 갑자기 의혹으로 바뀌더라”면서 “민주당과 손잡고 거기 프레임에 (맞춰) 저를 공격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구경우 기자]


☞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SQKK8XJB/GE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