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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

[KBS여론조사] 대선 후보 이재명 57.7% vs 윤석열 9.2% 크게 앞서

잠용(潛蓉) 2021. 12. 20. 20:54

[광주·전남·전북 여론조사] 대선 후보 지지도...
이재명 57.7%·윤석열 9.2%

KBS 전주ㅣ이수진 입력 2021. 12. 20. 19:27 수정 2021. 12. 20. 19:28 댓글 539개

 

[KBS NEWS 광주] 연말을 맞아 KBS가 내년 대선과 관련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권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한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최송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내일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57.7%,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9.2%, 정의당 심상정 후보 5.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3%로 나타났고, 없다와 모름, 무응답은 20.4%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3.2%였고, 특히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반면, 심상정, 안철수 지지자들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더 높았습니다.

 

지지여부를 떠나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 대해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63.5%,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15.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후보가 도덕성이 가장 높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26.9%, 심상정 24%, 안철수 15.2%, 윤석열 5.1%였고 없다와 모름이 23.1%로 나타났습니다. 후보별 호감도에선 이재명 후보 61.2%, 심상정 후보 49.7%가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반면, 윤석열 후보 83.5%, 안철수 후보 68.9%가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경제성장 등 4개 국정과제 해결 능력평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모두 50%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된 이재명 후보의 전두환 발언에 대해선 응답자 58.4%가 부적절하다 평가했습니다.

 내년 대선과 관련해 정권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63%,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23.8%로 나타났고, 응답자 10명 가운데 8명은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7일부터 사흘 동안 광주와 전남북 만 18세 이상 남녀 천명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8.7%,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영상편집/ 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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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의뢰자 / KBS한국방송공사
조사 일시 / 2021년 12월 17일~19일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표집틀 /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1,000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 / 18.7%
조사지역 및 대상 / 광주·전남·전북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질문 내용 / 대선 후보 지지도, 대선 투표 의향 등
가중산출값 및 적용 방법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1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