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 이재명 42.4%, 윤석열 34.9%... 李, 7.5%P 앞서
뉴시스ㅣ이창환 입력 2021. 12. 29. 11:00 댓글 2682개
'정권 교체' 45.8%, '정권 재창출' 41.5%
여야 후보교체 필요 38.2%…불필요 36.4%
야권 단일화시 지지…尹 35%, 安 21.4%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차기 대통령 선거 지지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아주경제 의뢰로 지난 25~27일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이 후보 42.4%, 윤 후보 34.9%로 집계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0%, 심상정 국민의당 후보 2.0% 순이었다. '기타 후보' 2.9%, '지지 후보 없다' 10.7%, '잘 모름' 2.1%였다.
정권 재창출 또는 교체에 대한 물음에는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응답이 45.8%,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답변이 41.5%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야 대선 후보 교체 필요성의 경우 '필요하다(매우 필요하다·조금 필요하다)'가 38.2%, '필요 없다(별로 필요 없다·전혀 필요 없다)'가 36.4%를 기록했다. 야권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하고 누구를 지지할지 묻자, 윤 후보 35.0%, 안 후보 21.4%로 조사됐다. '없다' 35.7%, '잘 모름·무응답' 7.9%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0%, 국민의힘 33.1%, 국민의당 2.9%, 열린민주당 2.8%, 정의당 2.2%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83.2%)·유선 전화면접(16.8%)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한길리서치] 2021년 12월 5주차 정기 여론조사
국정지지도, 정당지지도,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Adminㅣ21-12-29 06:06 | 조회 842 | 댓글 0
1.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2. 정당지지도
3. 대통령 다자대결 지지도 변화
- 조사기간: 2021년 12월 25일 ~ 27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유선전화 RDD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유선 전화면접 16.8%, 무선 ARS 83.2%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6.2% (총 16,013중 1,000명 응답)
-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셀가중
- 의뢰처: 아주경제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참조.
이재명 37.4% 윤석열 29.3%.. "바꿀수도" 30.1%
문화일보ㅣ조성진 기자 입력 2021. 12. 29. 11:40 수정 2021. 12. 29. 12:10 댓글 1694개
■ 대선 D-70 여론조사
“후보 아직 못 정했다” 41.9%
대장동 특검 도입 지연 원인은
李책임 47.3% 尹책임 28.9%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뽑을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40%를 넘는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대선 후보 가상 대결에서 지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10명 중 3명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대선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30대에서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바꿀 수 있다는 의향이 높았다. 가상 대결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7.4%를 얻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29.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말 여론조사에서 ‘내년 대선에서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는가’라는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41.9%, ‘결정했다’는 57.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9%다. 18∼29세에서는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70.3%에 달했고, 30대에서도 과반(51.7%)이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
가상 대결에서 지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807명에게 후보 지지 강도를 조사한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다’ 68.5%,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 30.1%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69.5%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특별검사 도입이 늦어지는 책임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47.3%로, 절반 가까이 됐다. ‘윤석열 후보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는 28.9%였고, 모름·무응답은 23.8%로 나타났다.
◇어떻게 조사했나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일시 : 2021년 12월 26∼27일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응답률 : 20.0%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용 : 20대 대통령선거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역대급 비호감 대선'..국민 56%가 후보 교체 원해
시사저널ㅣ변문우 디지털팀 기자 입력 2021. 12. 29. 13:13 댓글 747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특별법안 국회발의 간담회 시작에 앞서 열린 사전환담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길리서치 조사] 국힘 지지 70% "교체 필요"... 민주당 지지층은 35%
지역별로는 호남서만 "후보 교체 불필요" 응답이 46%로 더 많아
[시사저널=변문우 디지털팀 기자] 국민 과반수가 이번 대선을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인식하며 각종 의혹에 휩싸인 양당 후보들이 교체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왔다. 28일 한길리서치가 아주경제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6%(매우 필요하다 38.2%, 조금 필요하다 18.4%)가 대선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필요 없다'는 36.4%(별로 필요 없다 17.8%, 전혀 필요 없다 18.6%), '잘 모름·무응답'은 6.9%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 중 70.4%는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절반인 35.7%에 그쳤다. 정치 성향별로 분석해도 보수 성향 67.4%로 가장 많았고 중도 성향은 58.9%, 진보 성향은 44.7%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0%를 넘었으며, 특히 보수 색채가 짙은 대구·경북(67.9%)과 부산·울산·경남(66.1%)에서 후보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에서만 '후보 교체가 필요 없다'는 응답이 46.3%로 '필요하다'(40.5%)를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2030세대에서 후보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가장 많았다. 30대가 62.2%로 가장 높았고, 20대(18~29세)가 60.4%로 그 뒤를 이었으며, 50대(57.3%)와 60대(56.5%)도 과반수를 넘겼다. 반면 40대는 '필요하다'(48.2%)와 '필요 없다'(46.2%)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중에선 73.6%가 후보 교체를 희망했다. 반면 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자 중에선 38%만 후보교체를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고발 사주 의혹과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이력 기재 의혹 등 각종 논란에 시달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는 정권교체가 어려울 것이란 여론이 커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함께 실시한 두 후보 지지율의 경우 윤석열 후보가 34.9%로, 이재명 후보(42.4%)에게 역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관 조사에서 이 후보가 지지율 역전을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직전 조사 대비 이 후보는 1.6%P 오른 반면 윤 후보는 6.9%P 떨어졌다. 그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0%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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