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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

[국힘내홍] 김종인 위원장 포함… 국힘 선대위 지도부 총사퇴

잠용(潛蓉) 2022. 1. 3. 18:27

[속보] 김종인 위원장 포함… 국힘 선대위 지도부 총사퇴
매일신문ㅣ2022-01-03 17:27:03 수정 2022-01-03 18:13:09

 

▲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 단결' 의원총회에서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총괄·상임·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 새시대준비위원장 등 모두
윤석열 후보 '사의' 수용 여부는 아직 미확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가 총사퇴 의사를 밝혔다. 선대위는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과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가 후보에게 일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후보가 이 같은 사의 표명을 받아들였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앞서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당내 위기감이 고조되자 이날 오전 선대위 전면 개편을 시사했다. 이에 오후 들어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도 의원총회에서 사퇴를 선언했다.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속보] 윤석열, 대통령 선거 운동 일정 전면 중단…"선대위 쇄신 먼저"
매일신문ㅣ2022-01-03 10:28:36 수정 2022-01-03 10:51:39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의 정부혁신-디지털플랫폼정부' 공약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한국거래소 개장식 참석 일정을 끝으로 이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선대위 쇄신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재 이후 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오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숙고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양수 수석대변인도 "선대위 쇄신과 함께 윤 후보는 현재 이후의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는 소식을 확인시켰다. 이날 선거운동 잠정 중단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윤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 등 선대위 참모들과 총괄본부장 총사퇴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혁 기자 jsh0529@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