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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여름노래] "하이킹의 노래" (1958) - 도미 & 백설희 (듀엣)

잠용(潛蓉) 2022. 7. 20. 12:05

 

"하이킹의 노래" (1958)  
이부풍 작사/  박시춘 작곡/ 노래 도미 & 백설희 (듀엣)
(1958년 9월  미도파 레코드에 발매,  같은 해 영화 '두 남매' 삽입곡)


< 1 >
높은 山은 부른다 
메아리가 들린다 
흰 구름이 넌즈시 떠 있다 
산새들도 노래부른다  

휘파람 불며 가자 
저 山 너머로   
정답게 걸어가는 
하이킹 코스에는   

산들바람이 
산들산들 소근소근  
그대여 내 사랑이여
젊은 날의 꿈이여~ 

< 2 >
道峯山이 부른다 
北岳山도 부른다 
찾아가자 大將軍 봉우리 
산울림도 즐거웁구나  

부르자 하늘 높이 
明朗한 노래   
즐겁게 걸어가는 
하이킹 코스에는   

아지랑이 
가물가물 가물가물  
그대여 내 사랑이여 
젊은 날의 로맨스~  

< 3 >
잔디 풀밭 부른다 
손짓하며 부른다 
단 둘이서 노래를 부르며 
저어가자 저 山 밑으로  

새 希望 새 살림을 
建設하면서  
풀피리 불며가는
하이킹 코스에는  

五色 무지개 
아롱아롱 아롱아롱  
그대여 내 사랑이여 
젊은 날의 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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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도미' (都美: 본명 오종수, 1934~2010)는 1951년  대구극장에서 개최된  제1회 오리엔트레코드사 주최 전속가수 선발 경연대회에  고교 2년생 (대구 계성고,1953년 졸)으로 출전하여  방운아 (1930~2005) 와 함께  입상, 1970년대에  演協(연협) 이사장을 역임한 후  1984년 미국(뉴욕)으로 이민하였다. 대표곡으로는  청포도 사랑, 사랑의 메아리, 비의 탱고, 하이킹의 노래,  청춘 부라보 등이 있다. '​하이킹의 노래'는 '신라의 북소리'와 함께  1958년 9월  미도파레코드에 발표되고  영화 '두 남매' (감독: 홍일명 / 출연: 황해, 이경희, 박노식, 이예춘, 1958) 에도 삽입되었다.

 

도미(都美) - 하이킹의 노래,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