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윤 정권 낮은 지지율 심각성 모르고 있어".. 촛불행동 '서울역 행진'
더팩트ㅣ이선화 2022. 07. 30. 19:48 수정 2022. 07. 30. 19:51 댓글 986개
▲ 30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촛불행동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장 촛불집회'를 마치고 서울역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TF사진관
▲ 30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촛불행동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장 촛불집회'를 마치고 서울역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날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등록금 인상'과 '전쟁 정책' 문구를 적은 "윤석열 멈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촛불행동은 "윤석열 정부의 무지, 무능, 무책임, 무기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임기 초 지지율 20%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문제의 심각성조차 인식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선화 기자
이날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등록금 인상'과 '전쟁 정책' 문구를 적은 "윤석열 멈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촛불행동은 "윤석열 정부의 무지, 무능, 무책임, 무기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임기 초 지지율 20%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문제의 심각성조차 인식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선화 기자
▲ [더팩트|이선화 기자] 30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촛불행동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장 촛불집회'를 마치고 서울역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 촛불행동은 "윤석열 정부의 무지, 무능, 무책임, 무기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임기 초 지지율 20%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문제의 심각성조차 인식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엄중한 경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윤 정권은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이런 정부가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한다는 것이 국민에게는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집회는 김은진 촛불행동 상임공동대표와 김용민 목사, 김성민 알바노조 조합원의 각계 발언을 마친 후 퇴진을 요구하는 행진을 이어갔다. 행진은 당초 대통령 용산 집무실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교통 사정상 서울역으로 우회했다. /seonflow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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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정평가 첫 60%대… 지지율 하락 뚜렷
문화저널21ㅣ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7/11 [11:37]
긍정평가 34.5%, 부정평가 60.8%…격차는 26.3%p
인사실패, 민간인 동행, 도어스테핑 발언 등 영향 미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처음으로 60% 선을 돌파했다. 아직 취임한지 100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미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5%p 이상 벌어지는 등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된 모습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8.3%p 하락한 34.5%, 부정평가는 8.9%p 상승한 60.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6.3%p다.
▲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사진=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무려 17.0%p 올라 국민의힘이 이준석 당대표를 징계한 것에 대한 실망이 수치로 고스란히 나타난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5.6%, 16.8%p↑), 인천·경기(66.0%, 13.8%p↑), 부산·울산·경남(60.6%, 15.7%p↑) 등에서 부정평가가 크게 올랐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67.8%, 14.8%p↑)과 보수층(41.7%, 17.1%p↑)에서 부정평가가 급증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정평가가 이같이 급증한 배경에는 거듭된 인사실패 논란과 김건희 여사의 해외순방 민간인 동행 논란, 그리고 논란을 계속 낳은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발언 등이 크게 자리한 모습이다.
지난 10일 성희롱 발언 등으로 문제가 됐던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자진사퇴한데 이어,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논란 등으로 자진사퇴고 임명 강행한 박순애 사회부총리가 음주운전 전력을 갖고 있는 등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인사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대해 KSOI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60.3%가 ‘인사 실패’라고 답했으며 27.8%가 ‘이전 정부 등과 비교했을 때 인사 실패로 볼 수 없다’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나토 해외순방 때 민간인을 동행해 논란을 빚은 사건에 대해서는 66.5%가 ‘부적절하다’라고 답했으며 ‘적법한 절차를 거쳤기에 문제가 없다’라는 응답은 26.2%에 그쳤다.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답변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7.3%로 가장 많았고 ‘격의 없고 솔직한 대통령의 스타일’(24.2%), ‘주요 정책이나 인선을 두고 내부의 소통 혼선이 실재’(14.0%), ‘참모진의 보좌가 부족’(6.3%)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 윤석열 정부 인사실패 논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사진=한국사회여론연구소)
▲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해외순방에 민간인이 동행한 것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사진=한국사회여론연구소)
▲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 발언 논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사진=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8~9일 이틀간 실시됐다.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고 응답률은 6.3%였다. 2022년 6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안민석, 尹지지율 30%대로 붕괴 “굉장히 이례적… 안 되는 집안”
뉴시스ㅣ2022-07-29 15:18:00 수정 2022-07-29 15:19:13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추락한 것과 관련해 “굉장히 이례적 현상이다. 안 되는 집안”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문자 논란’에 대해 세 가지 의미로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 이준석 대표의 ‘토사구팽’에 ‘윤심(尹心)’이 작용을 했다. 두 번째로 ‘내부 총질’이라는 이런 표현은 그냥 (의원들) 우리가 소주 마시면서 하는 그런 표현들인데 대통령의 품격의 밑천이 보인 사건”이라며 “세 번째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토사구팽 시킨 윤 대통령에 대한 2030 청년들의 지지 철회로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 박용진, 이재명, 강훈식(기호순) 후보가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한 것과 관련해 “‘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며 “이재명 체제가 준비되는 그러한 한 달, 국민이나 당원들 특히 여당에서도 이 의원을 맞이하는 그런 한 달의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 최소 10년 정도는 민주당이 이재명 중심으로 주류가 교체되어 당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이 의원의 리더십이 제대로 실험 받고 검증받는 시간, 기회이자 위기의 시간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 의원은 권력의지가 강한 정치인이며 장악력이 굉장하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금의 무기력한 민주당을 탈피해서 선명한 야당, 또 유능한 야당의 모습,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표현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 의원이 내놓은 ‘이기는 민주당’ 슬로건에 대해 “내후년에 총선에서 이기고 5년 후에 대선 다시 탈환하겠다는 뜻”이라며 “이 의원의 등판은 극점이 아니라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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