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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추억의 가요] "울고넘는 박달재" (1948) - 박재홍 노래

잠용(潛蓉) 2022. 9. 20. 13:26

 

"울고넘는 朴達재" (1948)
반야월 작사/ 김교성 작곡/ 노래 박재홍 

< 1 >
天登山 朴達재를
울고넘는 우리 님아
물亢羅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王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 2 >
부엉이 우는 山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돌아올 期約이나
城隍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 주며
限死코 우는고나
朴達재의 金鳳이야~

< 3 >
朴達재 하늘고개 
울고 넘는 눈물고개
돌뿌리 걷어차며 
돌아서는 離別길아

도라지 꽃이 피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金鳳아 불러보나  
산울림만 외롭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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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재 (朴達-) - 충북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을 갈라놓은 험한 고개를 박달재라 한다. 그 옛날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고개로서 제천시에서는 박달도령과 금봉낭자를 캐릭터화하여 "박다리와 금봉이"로 명명하여 각종 캐릭터상품 개발 및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개입구에 일주문을 건립하여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박달재 명소화사업도 추진하여 누구나 찾아오면 추억을 남길수 있는 명승지로 조성하였다. <출처/ http://tour.jecheon.go.kr>
 박달재 전설 -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고갯길 박달재의 전설을 배경으로 한 향토적이고도 구슬픈 가사와 그에 걸맞는 호소력 있는 멜로디를 통해 당시 대중들의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노래를 듣고 자란 많은 5070 세대들의 18번이 되었으며, 가요무대 20주년에서 제일 많이 불리운 노래 1위를 당당하게 차지했다. 총 107번. 이후 박재홍은 계속 음악 활동을 하다가 한국전쟁이 끝난 후 유정천리를 발표하여 또 다시 히트를 쳤다. <나무위키>

 

 

울고넘는 박달재 - 박재홍 / (1948) (가사)

 

울고넘는 박달재 - 박재홍(1949) [3절 원곡]

 

박재홍 - 울고넘는 박달재(1948년 곡, 1988년4월25일 KBS 가요무대 방송)

 

박재홍 - 울고넘는 박달재 1988.12.12

 

박재홍 - 울고넘는 박달재 (테너 색소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