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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이북망향 가요] "울어라 大同江" (1957) - 이해연 노래

잠용(潛蓉) 2022. 10. 23. 16:13

 

 

"울어라 大同江" (1957) 
고기명 작사/ 이재호 작곡/ 노래 이해연

<  1 >
藥山東臺 진달래 꽃 
피고 지고 흐른 歲月
배따라기 故鄕 노래
잊은 지가 몇 해인가?

떠나오던 그날 밤에 
울던 大同江
누굴 위해 지금은 
울어를 주나?

울어라 大同江아 
님 없는 땅에~

 < 2 > 
다시 만날 그 날짜를 
白沙場에 새겨 보며
만져 보던 大同江 물 
물 소리에 목이 메였소

故鄕 땅에 한 줌 흙을 
품에 안고서
발길 돌려 떠나 온 
五百里 길이

오늘도 달빛 아래 
꿈길이 됐네~
 
< 3 >
봄이 되면 歲歲年年 
피어 주던 진달래 꽃
누굴 위해 피어주나? 
피가 맺혀 시드느냐?

울지마라 찾아가오 
다시 가는 날
잊어버린 옛 노래 
불러가면서

가슴에 맺힌 怨恨
풀어를 주마~ 

 

울어라 대동강 1957 이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