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본 내 故鄕" (1951)
박두환 작사/ 김기태 작곡/ 노래 한정무 (문일화 원곡)
< 1 >
故鄕이 그리워도
못 가는 身世
저 하늘 저 山 아래
아득한 千里~
언제나 외로워라
他鄕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故鄕이
마냥 그리워~
(대 사)
뜬 구름아 물어보자
어머님의 問安을
달님아 비춰다오
仁誠이와 貞淑이의 얼굴을
生時에 가지 못할
恨 많은 運命이라면
꿈에라도 보내다오
어머님 무릎 앞에
아~ 어느 때 바치려나
父母님께 孝誠을
꿈에 본 내 故鄕이
마냥 그리워~
< 2 >
故鄕을 떠나 온지
몇몇 해던가?
他官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父母 내 兄弟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故鄕이
참아 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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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일화 선생은 1919년 평양출생으로 동경 시에론 경성지점 전속(1942)으로 근무 하였으며, 1935년 럭키레코드에 이고범(李孤帆) 작사, 이경주(李景洲) 작곡의 "하이킹 노래" 등 여섯 곡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후 반도가극단(半島歌劇團)의 가수로 활동하다가 1945년 단장이 되었습니다. 해방 후 반도(半島) 단장(1945), 성보(聲寶) 창립(1955), 성보 대표(1962)를 역임하였고, "사나이 사랑"·"대동강 추억"·"아내의 사진" 등을 취입하여 대중음악 발전에 이바지하였습니다. 그리고 박두환 선생이 작사하고 김기태 선생이 곡을 붙인 '꿈에 본 내 고향'은 문일화 선생님의 노래로 먼저 불려졌습니다. 광복 전인 1943년 만들어져서 무대에서 불려졌고,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고 고향을 떠나온 피난민들에게 널리 불려지면서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얻게 되는데, 1951년 1.4후퇴 때 피난민 행렬에 끼어 월남한 한정무 선생님이 1954년 음반으로 이 곡을 취입하게 되면서 한정무 선생의 노래로 전해졌습니다. (스타365)
한정무 - 꿈에 본 내 고향 첫취입 SP원곡, 나그네의 꿈, 낙동강 애가, 대동강 달밤, 신라의 칼, 에레나가 된 순이, 피난천리(避難千里)
한정무 - 꿈에본 내고향 1950 (SP판)
꿈에 본 내고향 - 한정무 / 195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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