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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불후의 명곡] "연락선은 떠난다" (1937) - 장세정 노래

잠용(潛蓉) 2023. 7. 31. 12:45

(관부 연락선)

 

"連絡船은 떠난다" (1937) 
朴英鎬(處女林) 작시/ 金松奎(金海松) 작 편곡/ 노래 張世貞
(앨범/ 1937년 오케레코드 발매 OK 1959 A/B SP 連絡船은 떠난다) 

< 1 >
雙鼓動 울어울어

連絡船은 떠난다
잘 가소 잘 있소 
눈물 젖은 손手巾

眞情코 당신만을 
眞情코 당신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생키면서
떠나갑니다~
(아이 울지마세요)
울지를 말어요~

< 2 >
波濤는 출렁출렁 
連絡船은 떠난다
情든 님 껴안고 
목을 놓아 웁니다

오로지 그대만을 
오로지 그대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한숨을 생키면서
떠나갑니다~
(아이 울지마세요)
울지를 말어요~

< 3 >
바람은 살랑살랑 
連絡船은 떠난다
뱃머리 부딪는 
안타까운 조각달

언제나 任者만을 
언제나 任者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덧없이 指向 없이
떠나갑니다~
(아이 울지마세요)
울지를 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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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선은 떠난다/ 1937년 오케레코드서 발표된 곡으로 박영호 작사 김송규 작곡 장세정 원창입니다. 장세정은 1936년 11월 이북 평양방송국 개국 특집 방송에 출연해 공식적으로 이름을 알렸는데, 직전에 이미 오케레코드의 지역 콩쿠르에 당선되었습니다. 오케레코드 운영자 이철은 장세정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에 사실상 가수로 발탁한 상황에서 콩쿠르 출전 및 당선, 특집 방송 출연, 데뷔 음반 발매를 순차적으로 기획해 신인 가수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장세정은 데뷔 이후 30년 가까이 현역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지만, <연락선은 떠난다>는 지금까지도 그의 대표 작품으로 꼽리고 있습니다. 데뷔곡이 곧 대표곡이 된 드문 예입니다. 장세정뿐만 아니라 작곡가 김송규, 즉 김해송에게도 <연락선은 떠난다>는 큰 의미가 있는데 1935년 데뷔한 김해송은 연주, 노래, 작곡 등 다방면으로 음악 활동을 했으나, 작곡가로서 대중에게 이름을 확고하게 각인시킨 히트작은 바로 이 <연락선은 떠난다>였습니다. (출처/흘러간 옛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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