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해인사' / 정향숙 <1> 홍류동 계곡을 지나 산문에 들어설 때면 무명을 깨치려고 찾아온 길손 명주를 잡고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백팔배로 솓는 땀 훔치는 손끝 장엄을 이룬 팔만대장경 거룩한 부처님 거룩한 법보님 나무석가모니 석가모니불. <2> 가야산 상왕봉 아래 인연..

'피안(彼岸)의 노래' 작사 작곡 오해균/ 노래 정향숙 천년자리 만년자리 내 침소에 맞는 자리 황금을 뿌린 자리 佛菩薩님 닦은 자리, 이내 한몸 갈 적에 아무런 미련도 없이 좋은 날 좋은 시에 자는 잠에 引導하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사바세계 부귀영화 한 손간의 꿈이어라 속세에 맺은 인연들 잘 되기를 기원하며, 먼길 가는 길손 好奢한 般若船 타고 피안에 이르르니 우담바라 만발하구나.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우담바라(優曇婆羅): 우담발화( 優曇鉢華), 혹은 우담화(優曇華). 특정 대나무나 영력이 강한 곳에서 피어난다고 하는 꽃. 불교에서는 부처님 계시는 극락에서 피는 신성한 꽃이라 한다.

'이 세상에 빛이 되어' / 정향숙 행복을 찾아가는 길 이 세상에 빛이 되는 길 가르치고 인도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당신과 나누던 많은 날 무지개가 되여서 내 마음에 복밭을 만들어 만들어주시네. 아~ 부처님 내 님이시여 가르침 마음에 새겨 이 세상 빛이 되여 무명을 밝히리다.

'산사(山寺)에 들어' 최희선 작사 오해균 작곡 불자가수 정향숙 노래 < 1 > 허공중에 아스라한 나를 내게 되돌리려 빗살 섞인 마파람 속 도린곁을 돌고돌아 열린 문에 발 디디면 언제나 날 반기시네 百八拜로 솟는 땀은 極樂道場 감로순가? 씻겨져간 마음만큼 業障消滅되옵거든 벙그는..

'보살의 마음'- 정향숙 대웅전 마루에 호계합장 기도하는 저 보살님 무엇을 그토록 간절하게 염원하며 기도하나?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부처님을 찬탄하네 그것은 보살의 마~음 으음 간절한 염불 소리. 고즈녁 산사에 풍경소리 장한 신심 절로 나고 솔 향기 그윽한 도량이라 천상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