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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불교·죽음

[불교용어] 불교용어 모음집

잠용(潛蓉) 2012. 10. 21. 22:45

불교 용어 모음

가람(伽藍) - 스님들이 한데 모여서 수행 생활을 하는 장소. 산스크리트 어 '상가 아라마'를 음역한 승가람마(僧伽藍摩)의 줄임말. 절, 사찰(寺刹), 사원(寺院) 등이 같은 말이다. 중국의 선종(禪宗) 사찰 이래로 정립된 기본 구조는 7당(堂) 가람이다. 즉 불전(佛殿), 강당(講堂), 승당(僧堂), 주고(廚庫), 욕실, 동사(東司), 산문(山門) 등이 7당으로 꼽힌다.
각오(覺梧) - 마치 잠에서 깨는 것처럼 지혜로써 무명(無明)을 깨치고 진리를 훤히 깨닫는 것을 말한다. 같은 말로 보리(菩提), 증오(證悟), 깨달음 등이 있다.
각자(覺者) - 스스로 깨닫고, 남을 깨닫게 하는 이 또는 깨닫기 위한 수행을 완전히 마친 사람. 부처를 뜻함
각해(覺海) - 깨달음의 바다
각황(覺皇) - 깨달음의 황제, 곧 부처님을 가리킴. 각왕(覺王)이라고도 한다.
감로(甘露) - 천신(天神)의 음료. 하늘에서 내리는 단 이슬이라는 뜻. 불교 경전에서는 주로 부처님의 교법이 중생을 잘 제도하는 데에 비유하는 예로 쓰인다.
감로도(甘露圖) - 조상 숭배 신앙이나 영혼 숭배 신앙을 표현한 그림. 우란분경 변상도, 영가단 탱화, 감로탱화, 감로왕도라고도 한다.
감응(感應) - 중생의 감(感)과 부처님의 응(應)이 서로 통하여, 불심이 중생의 마음 가운데 들어가고 중생이 이를 느껴 서로 사귀는 것
강림(降臨) - 보살이 인간 세상으로 내려오는 것.
거사(居士) - 출가하지 않고 가정에 있으면서 불교에 귀의한 남자.
건달바(乾?바) - 심향(尋香), 식향(食香) 등으로 번역. 술과 고기는 일체 먹지 않고 향기만 먹고 사는 천신의 일종. 제석천(帝釋天)을 섬기고 음악을 담당하는 신으로 언제나 부천님이 설법하는 곳에 나타나 찬탄하며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걸망 - 출가자가 경전이나 발우 등의 소지품을 넣고 다니는 큰 주머니. 바랑이라고도 한다.
겁(劫) - (1)인도에서는 범천(梵天)의 하루, 곧 인간세계의 4억3천2백만 년을 1겁이라 함. (2)불교에서는 보통 시간 개념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아득한 시간, 대개 겁을 표현하는데 개자(芥子) 또는 불석(佛石)의 두 가지 비유를 든다. 개자겁이란 둘레 40리 되는 성중에 개자를 가득 채워 놓고 장수(長壽) 천인(天人)이 3년마다 한알씩 빼낸다면 모두 없어질 때까지의 기간을 1겁이라 함. 불석겁이란 둘레 40리가 되는 돌을 하늘 사람이 무게가 3수 되는 천의(天衣)로써 3년마다 1번씩 스쳐서 그 돌이 달아 없어질 때까지의 기간을 1겁이라 함.
겁화(劫火) - 큰 3재(災) 중의 하나로 세계가 괴멸할 때 일어나는 큰 화재. 일곱 개의 해가 하늘에 나타나 초선천(初禪天)까지 모두 다 이 화재로 불타 버린다는 무서운 불꽃.
게송(偈頌) -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거나 교리를 기록한 것. 대략 3~8자를 1구로 하고 4구를 1게송으로 한다.
견성(見性) - 자기의 심성을 사무쳐 알고 모든 법의 실상인 당체(當體)와 일치하는 정각(正覺)을 이루어 부처가 되는 것.
결가부좌(結跏趺坐) - 석가모니의 좌법(坐法)에서 유래된 것으로 않는 방법의 하나. 양 다리를 교차시킨 뒤, 왼쪽 발을 오른쪽 허벅다리에 올려놓는 좌법. 전가부좌(全跏趺坐), 본가부좌(本跏趺坐), 여래좌(如來坐) 등으로 불림.
경계(境界) - 감각 기관 및 의식(意識)을 주관하는 마음의 대상.
계(戒) - 죄악을 범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 방비(防備), 지악(止惡)을 뜻함.
계족도(戒足道) - 계의 발로서 도의 길을 밟아서 모든 덕이 원만하고 일체의 악이 다 없어져 적멸한 원적산에 올라간다는 뜻.
계청(啓請) - 다라니를 외우기 전에 관세음 보살과 다라니를 찬탄하며, 관세음 보살을 따라 큰 원(願)을 일으키며, 여러 불보살에게 청원하는 것.
고해(苦海) - 사바 세계를 뜻함. 이 세상은 생로병사(生老病死) 등의 4고(苦), 8고(苦)가 있는 괴로움의 바다라는 뜻. 8고는 생노병사 외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는 고,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는 고,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고, 오온(五蘊)에 집착되어 있기에 일어나는 고 등의 4고를 더하여 말한다.
곤륜(崑崙) - 곤륜산(崑崙山)을 뜻함. 중국 절강성에 있는 산 이름. 옥이 많이 나오며 불사(不死)의 선녀인 서왕모가 산다는 서방의 낙토(樂土)를 상징함.
공양(供養) - 공시(供施), 공급(供給), 공(供)이라고도 함. 공급하여 자양(滋養)한다는 뜻. 음식, 옷 등을 3보, 부모, 스승, 죽은 이 등에게 공급하는 것.
과(果) - 열매라는 뜻. 원인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법을 말한다. 선한 원인에 따라 나는 법을 선과(善果)라고 하며, 부처의 과를 불과(佛果), 묘과(妙果), 무상과(無上果)라고 한다.
관(觀) - 지혜로서 객관의 대경을 조경하는 것.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
관세음(觀世音)보살 - 일체 중생의 온갖 소리를 모두 자유 자재롭게 관찰하고, 천 개의 눈과 천 개의 손으로써 모든 중생을 고통에서 구제해 주는 보살 이름. 관자재(觀自在) 보살 또는 줄여서 관음 보살이라고도 함.
구룡(九龍) - 아홉 마리의 용. 석가모니가 탄생할 때, 하늘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내려와 입으로 물을 뿜어 깨끗이 씻어 주었다는 설화에서 유래됨.
구업(口業) - 입으로 지은 죄업. 즉 거짓말, 발림말, 이간하는 말, 악담하는 말 등을 말함.
구족(具足) - 빠짐없이 고루 갖추었다는 뜻.
군다리(軍茶利) 보살 - 보배병을 들고 있으며, 일체 고액을 제도해 주는 일을 맡아서 자비를 펴는 보살이다.
궤범(軌範) - 본보기가 되는 규범이나 법도.
나무(南無) - 산스크리트 어의 음역어. 원뜻은 귀의(歸依), 돌아가 의지함, 생명을 바쳐서 의지하는 것 등을 뜻함.
나찰(羅刹) - 악귀의 이름. 야차(野叉)와 함께 비사문천의 권속이라 하며 또는 지옥에 있는 귀신이라고도 한다. 여성은 나찰녀라고 함.
남순(南巡)동자(童子) - 관세음 보살을 왼쪽에서 모시는 보처존(補處尊) 이름.
다기(茶器) - 불단 위에 맑고 깨끗한 물을 올리는 데 쓰이는 그릇.
다라니(다羅尼) - 총지(總持), 능차(能遮)라고 번역함. 모든 악한 법을 끊어 없애고 한량없이 좋은 법을 다 지니어 가진다는 뜻.
대각(大覺) - 스스로 깨닫고 남을 깨닫게 하는 것. 부처님의 다른 이름.
대륜(大輪)보살 - 태장계(胎藏界) 금강수원(金剛手院)의 33존 중 하나. 미혹을 끊는 지혜와 덕이 매우 크기 때문에 대륜(大輪)이라고 한다. 손에는 3고(錮)의 금강저를 들고 있기 때문에, 대륜 금강(金剛)이라고도 한다.
대세지(大勢至)보살 - 뛰어난 지혜를 상징하며 3악도(惡道)를 떠나 위없는 힘을 얻게 해 주고, 모든 것을 베풀어 주는 보살이다. 아미타 3존불 중 하나로서 아미타불의 우보처(右輔處) 보살이다. 득대세(得大勢) 보살이라고도 하며 줄여서 세지 보살이라고도 한다.
대장경(大藏經) - 부처님의 교설을 모아 놓은 경문에 대한 총칭. 일체경(一切經) 또는 삼장경(三藏經)이라고도 함. 줄여서 장경(藏經)이라고도 한다.
도량(道場) - 도를 닦는 장소. 불교의 수행처를 가리키는 말. 석가모니 부처가 성도(成道)한 장소.
도산(刀山) - 칼산 지옥. 10대 지옥의 하나로서 칼이 박혀 있는 산을 밟고 가는 고통을 겪는 지옥.
돈오(頓悟) - 일순간에 깨우침을 얻는 것. 깊고 묘한 교리를 듣고 단박에 깨닫는 것.
동안거(冬安居) - 겨울 동안에 승려들이 한 곳에 모여 있으면서도 도업(道業)을 수행하는 것. 여름철의 안거는 하안거라고 함.
득도(得度) - 생사의 고해를 건너 이상향인 열반에 이르는 것. 또는 불도 수행을 완성하는 것.

마군(魔軍) - 악마들의 군병. 불도 수행을 방해하는 온갖 악한일을 모두 마군이라고도 한다.
마니(摩尼) - 여의주(如意珠)를 가리킴. 이 구슬은 용왕의 뇌 속에서 나온 것이라 하며, 사람이 이 구슬을 가지면 독이 해칠 수 없고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는 공덕이 있다고 함.
마하(摩하) - 크다, 많다, 뛰어나다는 뜻.
마하살(摩하薩) - 대사(大士)의 원어인 마하삿트와의 음역어로서 보살에 대한 미칭(美稱). 보살은 자리(自利)이타(利他)의 대원행(大願行)을 가졌으므로 마하살이라 함. 부처를 제외하고 중생 가운데서 맨 윗자리에 있으므로 대(大)자를 더하여 대사라고 한다.
만다라(蔓茶羅) - 모든 법을 원만하게 갖추어 결함이 없는 것을 뜻함. 단(壇), 도량(道場), 윤원구족(輪圓具足) 등으로 번역한다.
만월(滿月)보살 - 둥근 달과 같이 공덕이 원만하고 상호가 원만한 보살로서 밝은 빛을 모든 중생에게 골고루 비춰 준다. 관음 보살의 화신임.
명주(明珠) - 명월(明月)마니(摩尼)라고도 함. 보주(寶珠)의 빛이 밝은 달과 같으므로 이와 같이 말함.
명호(名號) - 이름과 호칭. 특히 불보살의 이름을 가리키는 말.
목환자(木患子) - 무환자과의 낙옆 교목. 열매는 염주의 소재가 된다. 무환자(無患子) 또는 목란자(木欒子) 나무라고도 한다.
몽중사(夢中事) - 꿈속의 일. 허망한 인생이 바로 꿈을 꾸고 있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 말.
묘각(妙覺) - 불과(佛果)를 말함. 보살 수행의 계위(階位) 중 마지막 단계. 등각위(等覺位)에 있는 보살이 다시 무명을 끊고 이 지위에 들어간다. 온갖 번뇌를 끊어 버린 부처의 자리이다.
묘경(妙境) - 불가사의한 경계. 관법의 지혜로 볼 때에는 그 대상인 만법의 하나 하나가 모두 실상의 이치를 가지고 있는 것을 뜻함.
묘법(妙法) - 미묘한 법문. 묘란 불가사의한 것, 법은 교법(敎法)을 뜻한다. 즉 부처님 일대의 설교 전체를 가리킨다. 제법(諸法) 실상(實相)에 대한 법문을 뜻한다.
묘용(妙用) - 교묘한 활용. 신묘(神妙)한 것.
무간(無間)지옥 - 8열(熱) 지옥 중 하나. 괴로움이 쉼없고 끝없으므로 무간이라 한다.
무기(無記) 왕생(往生) - 4종 왕생의 하나. 평생 동안 신심(信心)을 내어 아미타불의 구도(救度)를 받던 이는 임종 때에 무심 상태에 빠져서 그대로 절명하더라도 반드시 극락 세계에 왕생하게 되는 것.
무념(無念) - 대상의 상(相)을 초월한 진여(眞如)의 본성을 관(觀)하여 마음까지도 여의는 것.
무량광(無量光) - 아미타불이 발하는 밝은 빛
무량광천(無量光天) - 색계 18천 중 제5천이며, 제2선천(禪天) 중 제2천. 이 하늘에 태어나면 몸에서 빛을 발하는 것이 한량없기 때문에 무량광천이라 이름함.
무량수(無量壽) - 한량없이 긴 생명.
무량정천(無量淨天) - 색계의 3선천(禪天) 중 제2천. 마음에 즐거운 감각이 있으며, 그 아래 선천보다 승묘함이 헤아릴 수 없기에 무량정천이라 함.
무번천(無煩天) - 색계 18천 중 제14천, 제4선천 중에서 불환과(不還果)를 증득한 성자가 거주하는 곳인 정거천(淨居天) 중 하나.
무상(無常) - 물(物), 심(心)을 비롯하여 모든 사물이 한 찰나에도 생멸 변화하여 상주(常住)하지 않음을 뜻함.
무상각(無上覺) - 불과(佛果)를 가리킴. 위가 없이 높은 깨달음. 부처님의 지혜로 깨닫는 열반의 묘한 이치.
무아(無我) - 마음이 온통 한 곳에 쏠려 자기 자신을 잊는 것, 또는 나라는 관념이 없는 것, 자신의 존재마저 잊는 것. 만물은 상주(常住) 불변한 어떤 주체도 없다는 사상.
미륵(彌勒)보살 - 석가모니가 입적한 뒤 56억7천만년 후에 다시 사바 세계에 출현하여 화림원(華林園)의 용화수(龍華樹) 아래서 깨달음을 성취한 뒤, 용화 세계를 건설하고, 3회의 설법을 통해 수많은 중생을 구제해주 보살.
미진(微塵) - 극미(極微)의 일곱 배를 가리키는 말. 극미란 아주 작은 물질을 가리킴.
미타굴(彌陀窟) - 아미타불(阿彌陀佛)이 거처하는 곳.
밀행(密行) - 비밀한 행 또는 면밀한 행. 남이 살펴도 알 수 없는 행동. 오로지 수행에만 힘쓰는 행업(行業).
바라문 - 인도의 4성 계급 중 최고 지위에 있는 종족으로서 수행자 계급.
바라밀다(바羅蜜多) - 도피안(到彼岸)을 뜻하는 음역어. 이상적인 경지인 해탈, 열반에 도달하는 것을 뜻함.
반야(般若) - 법의 실다운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지혜(智慧).
반야선(般若船) - 성불로 이끌어 주는 지혜의 배. 최상의 지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
반연(攀緣) - 마음의 대상에 의지해서 작용을 일으키는 것. 번뇌 망상의 시초이며 근본이 된다.
발우(鉢盂) - 스님들이 공양할 때 사용하는 그릇 종류.
발원(發願) - 원하고 구(求)하는 마음을 내는 것. 수행에 게으르지 않으며, 반드시 증과(證果)에 이르고자 서원을 세우는 것. 기원(기원)이라고도 함.
방광(方廣) - 대승 경전을 가리키는 말. 대승경에 말한 이치는 방정(方正)한 것이므로 방(方)이라 하며, 뜻이 원만히 구비되고 언사가 풍족하므로 광(廣)이라 함.
방편(方便) - 방(方)은 방정한 이치 또는 방법을 말하고, 편(便)은 교묘한 말 또는 편리를 뜻한다. 일체 중생의 근성(根性)에 계합하는 교화 수단을 말한다.
방포(方袍) - 스님들이 입는 4각형 가사.
백고좌(百高座) - 법회 이름. 사자좌 100개를 만들고 큰스님들을 모셔다가 설법하는 대법회를 말한다. 수(隋) 나라의 사신 왕세의가 왔을 때 황룡사에 백고좌를 차리고, 원광 법사 등을 맞아 들여 경법을 설한 것이 우리 나라 최초였다.
백의(白衣)관음 - 33관음 보살 중 하나. 항상 흰옷을 입고 흰 연꽃 위에 앉아 있는 관세음 보살.
백팔 번뇌(煩惱) - 108결(結)이라고도 한다. 중생의 번뇌 수효가 108종이라는 말이다. 6근(根)으로 6진(塵)을 대할 때 저마다 호(好), 오(惡), 평등(平等) 등의 세 가지가 서로 같지 않아서 18번뇌를 일으키고, 또 고(苦), 낙(樂), 사(捨) 등 3수가 있어 18번뇌를 내므로 모두 합하면 36종, 다시 과거,현재,미래 3세(世)로 곱하면 108번뇌가 된다.
백호상(白毫相) - 32상의 하나. 부처님의 두 눈썹 사이에 있는 희고 빛나는 가는 터럭을 말한다. 깨끗하고 부드러워서 마치 세향(細香)과 같으며 오른쪽으로 말린데서 끊임없는 광명을 발한다고 함.
번뇌(煩惱) - 자아를 중심으로 하여 일어나는 나쁜 경향의 마음 작용. 눈앞의 고락(苦樂)에 미혹되고, 탐욕, 진심(嗔心), 우치(愚癡) 등에 의하여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뇌란하는 정신작용이다.
번뇌장(煩惱障) -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방해해서 열반을 얻지 못하게 하는 번뇌의 장애.
범어(梵語) - 고대 인도에서 쓰였던 아어(雅語). 곧 산스크리트 어를 지칭한다. 이는 완성이란 뜻을 가졌다. 교양 있는 사회의 용어로써 완성된 언어를 가리킴. 범토(梵土)의 말이라 범어라고 한다. 불교 경전 중 대부분의 원본은 범어로 쓰여졌다.
법(法) 공양 - 보살행을 닦아서 대법을 수호하고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 교법으로써 여래에게 공양하는 것.
법계(法界) -(1)법(法)은 성법(聖法), 계(界)는 인(因)을 뜻하므로 성법을 내는 원인이 되는 것을 말함. (2)법(法)은 일체 모든 법. (3)법은 모든 법, 계(界)는 분제(分齊)를 뜻하므로 분제가 서로 같지 않은 모든 법의 모양으로서 곧 만유 제법을 포함하여 가리키는 말.
법난(法難) - 역사상 불교 교단이 받은 박해.
법당(法堂) - 법을 설하는 건물. 선가(禪家)에서 대법을 펴고 종지(宗旨)를 연설하는 등 온갖 법요식을 행하는 곳을 가리킴. 우리 나라에서는 불상을 봉안한 곳도 법당이라 부른다.
법랍(法臘) - 출가하여 스님이 된 해부터 세는 나이. 납은 연마에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을 뜻하며, 세말을 일컫는 말이다. 비구는 세속과 달라서 안거를 마친 횟수에 의하여 나이를 세게 된다. 법세(法歲), 계랍(戒臘) 하랍(夏臘), 좌랍(座臘) 등이라고도 함.
법륜(法輪) - 불교의 교법을 가리킴. 부처의 교법이 중생의 번뇌 망상을 없애는 것이 마치 전륜성왕의 윤보(輪寶)가 산과 바다를 부수는 것과 같으므로 법륜이라 한다. 또 교법은 한 사람,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고 늘 굴러서 여러 사람에게 이르는 것이 마치 수레바퀴와 같으므로 이렇게 부른다.
법명(法名) - 불교에 입문한 이에게 주는 이름. 출가자에게는 집을 버리고 불문에 들어와서 득도식을 마칠 때에 주며, 속가에 있는 신남(信男), 신녀(信女)에게는 수계(受戒)나 귀경식(歸敬式)을 할 때에 준다. 법호(法號), 계명(戒名)이라고도 한다.
법사(法師) - 불법에 정통(精通)하고 청청한 행을 닦아서 세간의 모범이 되어 중생을 교화하는 스님을 말한다. 후세에는 불법을 강설하는 이를 일반적으로 법사라 일컫는다. 우리 나라에서는 법맥을 전해 준 스승을 말한다. 전법사(傳法師)의 준말이다.
법성신(法性身) - 법신(法身)의 다른 말로 시방 허공에 두루하고 법계의 이치와 일치한 부처님의 진신(眞身), 빛깔도 형상도 없는 본체신(本體身)을 말한다.
법신(法身) - 진리 그 자체, 부처의 3신(身) 중 하나.
법요(法要) - 교법 가운데 요의(要義). 법의 주요한 점. 법용(法用)이라고도 한다.
법장(法藏) - 부처님의 미묘한 법을 쌓아놓은 창고를 뜻함.
법호(法號) - 법휘, 법명, 계명이라고도 한다. 불문에 들어온 사람에게 주는 이름이다. 후세에는 죽은 뒤에 받는 시호도 법호라 한다.
법회(法會) - 설법하는 집회. 승려와 신도가 한곳에 모여 불사를 하는 모임이다.
변상도(變相圖) - 부처님 일대기 또는 불교 설화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
보리(菩提) - 깨달음을 뜻하는 산스크리트 어의 음역어. 도(道), 지혜(智慧), 각(覺) 등으로 번역함. 불교 최고의 이상인 깨달음의 경지. 정각(正覺)의 지혜.
보리살타(菩提薩?) - 보살의 본딧말. 원어인 보디삿트와의 음역어.
보살(菩薩) - 불과(佛果)를 얻으려고 수행하는 이를 총칭하는 말. 재가와 출가를 불문하고 대승 불도를 수행하는 이를 가리킴.
보시(布施) - 자비심으로써 다른 이에게 조건 없이 주는 행위. 재시(財施), 법시(法施), 무외시(無畏施) 등이 있다. 흔히 신도들이 스님에게 독경을 청하거나 불사를 행한 뒤, 공양으로써 금전이나 물품을 주는 것을 가리켜 말함.
보타산(補陀山) - 보타락가산(補陀落迦山)의 줄임말. 산스크리트 어인 포탈라카를 음역하여 보타락가라고 함. 인도의 남쪽 해안에 있는 8각형의 산으로서 관세음보살이 머무는 곳이라 함. 광명산(光明山), 해도(海島), 백화산(白華山) 등으로 번역함.
복전(福田) - 불보살과 출가 수행자 등 공양을 받을 만한 법력이 있는 이에게 공양하면 복이 되는 것이, 마치 농부가 밭에 씨를 뿌려 다음에 수확하는 것과 같다는 비유.
부도(浮屠) -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넣어 안치한 조형물.
분신(分身) - 불보살이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그 몸을 나누어 곳곳에 화현하는 것. 변화하여 나타낸 몸을 뜻한다.
분향(焚香) - 향을 태우는 것. 불공의 일종으로서 불교 의식 외에도 일반적으로 많이 행해지는 예법의 하나.
불공(佛供) - 불보살에게 향, 등, 꽃, 차, 과일 등으로 공양하는 것.
불상(佛像) - 불보살 등의 형상을 돌, 나무 등으로 조각한 형상, 금속으로 부어 만든 형상 등이 있고, 그 외에도 석상(石像), 목상(木像), 주상(鑄像), 화상(畵像), 토상(土像) 등이 있다.
불심(佛心) - 자비와 사랑이 가득 찬 부처님 마음. 중생의 마음 가운데 본래 구족한 불성(佛性)
불자(佛子) - 부처의 교법을 신봉하는 이. 일체 중생 모두 불성을 갖추어서 부처가 될 수 있으므로 불자라 한다.
불전(佛殿) - 불보살의 상을 봉안한 건물. 인도에서는 향전, 우리 나라에서는 법당(法堂), 선종에서는 불전(佛殿)이라 하며, 설법당(說法堂) 위에 짓는 것이 보통이다. 당우를 많이 짓지 않은 절에서는 설법당과 겸하여 쓰기도 한다.
비구(比丘) - 출가하여 걸식으로 생활하는 남자 승려로서 250계를 받아 지니는 이. 걸사(乞士)라고도 하는데, 그 까닭은 비구란 항상 밥을 빌어 깨끗하게 생활하기 때문이다. 즉 위로는 법을 빌어 지혜의 목숨을 돕고, 아래로는 밥을 빌어 몸을 기르기 때문에 걸사라 한다.
비구니(比丘尼) - 출가하여 348계를 받아 지니는 여자 수행자. 석가모니의 이모 마하파자파티가 최초의 비구니이다.
빈도(貧道) - 도를 닦은 것이 아직 모자란다는 뜻이다. 스님들이 자신을 지칭할 때에 겸하하는 칭호로 쓰인다. 산스크리트 어인 사문(沙門)을 번역한 말이다. 사문은 올바른 도를 닦아서 생사의 빈핍(貧乏)을 끊었으므로 이렇게 일컫는다.


사경(寫經) - 붓으로 쓴 경전. 인쇄술이 발달하지 못하였을 때부터 붓으로 경문을 써서 오래 전하고 널리 퍼뜨렸나, 인쇄본이 나온 뒤에도 국가를 진호(鎭護)하기 위하거나, 부모와 조상의 추복(追福)을 위하여 지성으로 경문을 베껴 쓰기도 한다.
사리(舍利) - 산스크리트 어인 샤리라의 음역어. 본래 골조(骨祖) 또는 신체를 가리키는 말. 이로부터 유골, 특히 부처의 유골을 가리키는 말로 쓰임. 계(戒), 정(鄭), 혜(慧)를 갈고 닦은 결정체로서 한량없는 6바라밀의 공덕체이므로 얻기가 매우 어렵다고 하며, 수행자나 불자를 화장할 때 나오는 작은 구슬 모양의 결정체. 신골(身骨), 영골(靈骨), 유신(遺新)등으로 번역함.
사리자(舍利子) - 석가모니의 10대 제자 중 한 사람이며, 지혜 제일이다. 본래 6사 외도의 한 사람이며 회의론자였던 산자야의 제자였으나, 목건련과 함께 산자야의 제자 250명과 함께 석가모니에게 귀의했다.
사문(沙門) - 수행자를 가리킴. 슈라마나라는 산스크리트 어의 음역어. 부지런히 좋은 일을 닦고 나쁜 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뜻. 외도, 불교도를 불문하고 처자 권속을 버리고 수도 생활을 하는 이를 총칭함. 근식(勤息), 빈도(貧道), 식심(息心), 정지(靜志) 등으로 번역함
사바(娑婆)세계 -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가리키는 말. 사바는 산스크리트 어 사하의 음역어이며, 인토(忍土), 감인토(堪忍土), 인계(忍界) 등으로 번역한다. 이 세상의 중생은 온갖 고통과 고뇌을 인내해야 한다는 뜻을 지님.
사부 대중 - 불교 교단을 구성하고 있는 네 부류의 사람들, 즉 비구, 비구니, 우바새(여신도), 우바이(남신도) 등을 가리킴.
사생(四生)육도(六道) - 중생은 모두 네 가지로 태어나 크게 여섯 가지 세계에 살다가 죽는다는 뜻. 6도는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천상, 아수라 등의 여섯 세계를 가리키며, 태어나는 방법에 따라 알로 낳는 난생(卵生), 태로 낳는 태생(胎生), 습기로 인해 태어나는 습생(濕生), 지옥, 천당처럼 화하여 나는 화생(化生) 등의 네 가지로 분류된다.
사시(巳時) -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의 시간.
사십구재(四十九齋) - 칠칠재(七七齋)라고도 한다. 사람이 죽은지 49일 동안 7일마다 지내는 법사(法事). 그 기간 동안은 중유(中有)라고 함. 중유 상태에 있는 동안, 살아서 지은 업에 따라 다음 생을 받을 연(緣)이 정해진다. 7일마다 경을 읽고 불보살에게 예배하는 것은 죽은 이가 다음 생에는 좋은 곳에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사의지(四依地) - 출가자가 닦아야 할 네 가지 법, 즉 분소의(糞掃衣)를 입는 것, 항상 밥을 빌어먹는 것, 나무아래서 정좌(靜坐)하는 것, 부란약(腐爛藥)을 쓰는 것 등.
사자(師資) - 상승(相乘) 스승이 제자에게 학해(學解)법문을 전해 주고, 제자는 그 가르침을 받아 지녀서 그 맥이 끊이지 않는 것.
사자후(獅子吼) - 부처의 설법을 사자의 포효에 비유한 말. 부처님의 한 번 설법에 못 악마가 굴복하고 귀의한다는 것을 뜻함. 일반적으로는 크게 외치면서 열변을 토하는 연설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사지(四知) - 부처님이 깨달은 네 가지의 지혜. 대원경지(大圓鏡智), 평등성지(平等性智), 묘관찰지(妙觀察智), 성소작지(成所作智) 등.
삼계(三界) -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등 세 종류의 세계. 중생이 생사에 유전하는 어리석음과 괴로움의 세계. 중생이 생사에 유전하는 어리석음과 괴로움의 세계, 곧 유정(有情)의 경계를 셋으로 나눈 것. 생존의 세계에 대한 분류이므로 3유(有)라고도 한다.
삼독(三毒) - 탐욕(貪慾), 진애(瞋喪), 우치(愚癡) 등의 3종의 번뇌. 3계의 온갖 번뇌를 포섭하고 온갖 번뇌가 중생을 해치는 것이 마치 독사나 독룡과 같아서 독이라 함.
삼륜(三輪) - 받는 사람, 받는 물건, 주는 사람 등을 가리킴.
삼매(三昧) - 산란한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 움직이지 않게 하며 마음을 바르게 하여 망념에서 벗어 나는 것. 산스크리트 어인 사마디의 음역어로서 삼마지(三摩地)라고도 함. 정(定), 등지(等持), 정수(正受), 조직정(調直定), 정심행처(正心行處) 등으로 번역함.
삼세 인과 -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 생겨나는 인과. 업감(業感)의 이치, 즉 과거의 인에 의하여 현재의 과를 받고, 현재의 인에 의하여 미래의 과보를 받는 것을 말한다.
삼세 제불 -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
삼십이상(三十二相) - 부처님 몸에 갖춘 32종의 표상. 이 상을 고루 갖춘 이라면. 세속에서 전륜성왕이 되며, 출가하면 깨달음을 얻는다고 함.
삼악도(三惡道) - 중생이 윤회 전생하는 6도 중에서 지옥, 아귀, 축생 등의 세 가지. 죄악을 범한 결과로 태어나서 고통을 받는 악한 곳. 3악취(惡趣)라고도 한다.
삼업(三業) - (1)신업(身業), 구업(口業), 의업(意業). 곧 신체의 동작, 언어, 의지의 작용 등으로 짓는 업. (2)복업(福業: 욕계의 선과를 받을 악업), 비복업(非福業: 죄업이라 하여 욕계의 악과를 받을 악업), 부동업(不動業: 색계와 무색계에 태어날 선업). (3)선업(善業: 안온하게 자기의 뜻에 알맞은 결과를 받을 업), 악업(惡業: 자기의 뜻에 맞지 않는 결과를 받을 업), 무기업(無記業: 선악에 치우치지 아니하며 또 선악의 어떤 결과도 받지 않는 업).
삼천(三千)세계 - 소천(小千) 세계가 천 개 합해져서 중천(中千) 세계가 되고, 중천 세계가 천 개 합해지면 대천(大千) 세계된다. 이를 1대천 세계라 하는데, 이러한 대천 세계가 3개 모인 것을 일러 삼천(三千) 대천(大千) 세계라 하며, 이를 줄여서 삼천 세계라 한다.
상호(相好) - 용모와 형상. 상(相)은 몸에 뛰어나게 잘 생긴 부분을 말하고, 호(好)는 상 가운데서 다시 세밀하게 좋은 부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불보살의 상호에 대해서 32상 80종호를 구별하여 말한다.
색(色) - 빛깔. 모든 물질의 모양. 외계(外界)의 사물 이체를 총칭한 말. 객관의 세계를 가리킴.
생멸(生滅) - 생기(生起)와 멸진(滅盡). 인연이 화합하여 성립된 만유(萬有)가 나고 죽음을 거듭 변천하는 것.
생불(生佛) - 살아 있는 부처. 즉 부처와도 같이 존경스러운 인물에 대한 찬미어.
서방정토 - 아미타불의 정토. 극락 세계. 서방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서쪽으로 10억만 국토를 지나면 극락 세계가 있다고 함.
선(禪) - (1)생각을 고요히 하여 산란치 않게 하는 것. 마음을 한 곳에 모아 고요한 경지에 드는 일. 조용히 않아 선악을 생각하지 않고 시비에 관계치 않고 유무(有無)에 간섭하지 않아서, 안락 자재한 경계에 마음을 소요(消遙)케 하는 것. 좌선(坐禪)의 줄임말. (2)선을 주된 수행 방법으로 삼는 종파인 선종(禪宗)의 줄임말.
선교(禪敎)양종(兩宗) - 선종과 교종. 조선 시대 때 7종으로 갈라졌던 불교 종파를 선종과 교종, 두 파로 통폐합한 것. 세종 6년(1424)에 조계종, 총남종, 천태종을 합하여 교종이라 하고, 흥천사를 선종 도회소, 흥덕사를 교종 도회소로 삼았다.
선근(善根) - 좋은 과보를 받을 좋은 인(因). 착한 행업의 공덕 선근을 심으면 반드시 이 선과(善果)를 맺는다고 한다. 온갖 선을 내는 근본이란 뜻.
선남자(善男子)선여인(善女人) - (1)지난 세상에서 지은 선한 공덕이 현세에 나타나 부처님의 교법을 듣고 믿는 사람. (2)현생에서 불법을 믿고 선을 닦는 남녀. (3)부처님 명호를 듣고 염불하는 남자와 여자. 예를 들면 죄악이 많은 이라도 마음을 돌이켜 참회하고 염불하면 곧 선남자 선녀인이라 함.
선방(禪房) - 참선(參禪)수행을 하는 방. 시끄러운 세속을 떠나 조용히 불도를 닦는 선실(禪室).
선사(禪師) - 선정(禪定)수행에 뛰어난 스님에 대한 호칭.
선재(善財)동자 - 화엄경의 입법계품에 나오는 구도자의 이름. 53선지식을 차례로 만난 뒤, 맨 마지막으로 보현 보살을 만나서 10대원(大願)을 듣게 되는 동자의 구법 행로는 대승 보살의 구도행을 대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선지식(善知識) - 부처의 교법을 다른 이들에게 설하여 고통을 벗어나게 돕는 이. 남녀 노소, 귀천을 가리지 않고 모두 불연(佛緣)을 맺게 해 주는 이를 지칭하는 말.
설교(說敎) - 교법을 말하여 사람들을 인도하는 것. 설법이라고도 함.
세간(世間) - 중생이 서로 의지하며 사는 세상.
소의(所依)경전 - 각 종파에서 근본 경전으로 의지하는 경전.
수계(受戒) - 계를 받음. 소승 계율에는 5계, 8계, 10계, 250계, 대승 계율에는 10중금계, 48경계, 3취정계 등이 있다.
수기(授記) - 부처님이 보살 성문들에게 다음 세상에 성불할 것을 약속하는 것.
수라(修羅) - 싸움을 좋아하는 천신(天神). 남이 잘되는 것이나 선한 행을 싫어하고 방해하여 다른 천신과 항상 싸움만 하는 신. 아수라(阿修羅)의 줄임말.
수미산(須彌山) - 세계의 중심에 있는 산, 높이는 8만 유순이며 꼭대기에는 제석천이, 중턱에는 4천왕이 산다고 함.
수월(水月)보살 - 32관음의 하나. 밝은 달이 바다 위를 환하게 비쳤을 때, 연꼭 위에 서 있는 상태로 몸을 나타내는 관음 보살.
순생(順生) - 순생업(順生業)을 뜻하며, 금생에 지은 업의 과보를 다음 생에서 받는 것을 말함.
순현(順現) - 순현업(順現業)을 뜻하며, 금생에 지은 업의 과보를 금생에 받는 것.
순후업(順後業) - 현세에서 지은 행업(行業)으로 제3생 이후에 받는 과보.
스님 - 스승님을 뜻함. (1)도제(徒弟)가 자신의 은사나 법사를 존경하여 부르는 호칭. (2)자기와 사자(師資)의 관계가 없어도 상대하여 말할 때 존칭하여 부르는 호칭. (3)옛날과 지금을 막론하고 보통 이름, 특히 법호 밑에 붙여 부른 말. 예컨대 원효 스님, 청허 스님 등. (4)직명 밑에 붙여서 부르는 호칭. 예컨대 종정 스님, 주지 스님 등. (5)일반적으로 출가 수도하는 승려를 통칭하는 말.
승당(僧堂) - 많은 승려들이 모여 수행하는 곳을 총칭하는 말.
시방(十方)세계 - 동, 서, 남, 북, 동북, 동남, 서남, 서북, 상, 하 등 10방위에 있는 무수한 세계.
식(識) - 심왕식(心王識). 분별을 일으키는 의식의 근원.
신광(神光) - (1)마음을 가리킴. 인간의 본성인 심성(心性)이 오묘하다는 것을 비유한 말. (2)불보살이 발하는 불사의한 빛. (3)중국 선종의 제2조였던 혜가(慧可) 스님(487~593년)의 이름.
신도(信徒) - 일반적으로 불법을 믿는 세속 재가자를 일컫는 말.
신통(神通) - 선정의 수행을 통해서 얻어지는 자유로운 초인간적인 능력.
심우도(尋牛圖) - 수행자가 정진 수행을 통해서 자기 본성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일에 비유해서 그린 선화(禪畵). 전체 과정이 10단계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십우도(十牛圖)라고도 함.
십일면(十一面)보살 - 아수라에 빠진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

아귀(餓鬼) - 굶주린 귀신. 살아서 남의 재산을 많이 강탈하고 인색하게 살면 죽은 뒤에 아귀보(餓鬼報)를 받는다고 한다. 목은 바늘 구멍만 하고 배는 큰 산과 같은데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 불로 변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먹을 수 없는 고통을 받는 귀신이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 - 아누다라삼막삼보리의 속음.
아누다라삼막삼보리(阿?多羅三邈三普提) - 무상(無上) 정등(正等) 정각(正覺), 무상(無上) 정등각(正等覺) 등으로 번역함.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으로서 불과(佛果)의 지혜를 가리키는 말.

아라한(阿羅漢) - 존경받을 만한 성자. 대승 불교에서 소승의 성자를 가리키는 말. 응공(應供)이라고도 하며 여래의 열 가지 칭호 가운데 하나이다.
아미타불(阿彌陀佛) - 줄여서 미타 또는 여러 이름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아미타불 또는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 함. 정토 3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이 2백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을 건설하기로 기원하였따. 또 48원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장구한 수행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성불하여 아미타불이 되었다. 오랜 옛적에 성불한 아미타불에 대하여 이 부처님을 10겁 전에 성불한 아미타불이라 한다.
아비 지옥 - 무간 지옥이라고 하며 8열 지옥 중 가장 밑에 있는 지옥.
아수라(阿修羅) - 싸우기를 좋아하는 천신. 줄여서 수라(修羅)라고도 함.
아승기겁(阿僧祈劫) - 산스크리트 어 아상키야 칼파의 음역어. 헤아릴 수 없이 긴 시간을 뜻함. 겁이란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영원에 가까운 시간의 단위이며, 아승기는 인도에서 사용하는 수(數)의 단위로서 헤아릴 수 없는 수를 뜻한다. 따라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무한한 시간을 가리켜 아승기겁 또는 줄여서 아승기라고 함.
아승지겁(阿僧祈劫) - 아승기겁의 속음.
악업(惡業) - 악한 결과를 받을 입, 몸, 뜻으로 짓는 동작이다. 5악,10악 등이 있다.
안거(安居) - 출가 수행자들이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곳에 모여서 외출을 금하고 수행하는 제도. 고대 인도의 브라만 교에 안거하는 제도가 있었는데, 6군 비구들이 여름에 행각하다가 폭풍우를 만나고 초목과 벌레들을 죽이게 되어 많은 비난을 받았으므로, 비가 오는 때에는 외출을 금지하고 한 곳에 머물러 있던 것이 안거의 최초였다. 북방 불교권에서는 여름 안거 외에도 음력 10월 15일부터 정월 15일까지 겨울 안거를 지낸다.
업(業) - 입, 몸, 뜻으로 짓는 말과 동작과 생각하는 것과 그 세력. 선업과 악업이 있으며 10선업, 10악업 등 여러 종류의 업으로 나뉜다. 때로는 악업의 경우만을 업이라고 지칭하여 말하기도 한다.
업보(業報) - 선악(善惡)의 업에 의해 받는 고락의 과보.
여래(如來) - 부처의 다른 이름. 여실한 진리에 수순하며 이 세상에 와서 진리를 보여 주는 이.
여래십호(如來十號) - 부처의 열 가지 다른 이름. 응공(應供), 정변지(正邊知), 명행족(明行족),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조어장부(調御丈夫), 천인사(天人師), 불(佛), 세존(世尊) 등.
여시아문(如是我聞)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라는 뜻.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자가 들은 바 대로 믿고 의심하지 않음을 선언하는 문구로서 경문의 서두에 쓰이는 상용구.
여여(如如) - 한결같고 변함이 없다는 뜻.
여의륜(如意輪) 보살 - 6관음 보살 중의 하나. 손에는 여의주와 보륜(寶輪)을 들고 있는데, 여의주는 중생의 소원을 들어주고, 보륜은 불법을 굴리는 것을 상징한다.
여의주(如意珠) - 뜻한 바대로 모든 것을 이루어 주는 구슬.
연등불(然燈佛) - 석가모니불의 전생에 보살이었을 때 미래세에 반드시 성불할 것을 수기(授記)해 주었던 부처. 제화갈라불(提和竭羅佛), 또는 정광불(錠光佛)이라고도 함.
연등회(蓮燈會) - 고려 때 왕궁, 서울, 시골 할 것 없이 매년 정월 보름날에 이틀 밤 동안 등불을 켰던 풍습. 성종 때 폐지하였다가 현종 1년(1010)윤 2월에 다시 행하였다. 그 후부터는 매년 2월 보름에 연등회를 베풀었다. 공민왕 1년(1352) 4월 8일 궁중에 연등을 걸고 궐내에서 100분의 스님에게 공양한 후로 매년 연등회를 거행했다. 조선 시대에도 국초부터 반세기 전까지 왕궁에서 여러 가지 등을 만들어 불을 켰고, 서울 종로에서도 각 상점마다 등을 만들고 불을 켜서 4월 8일을 성대하게 보냈다.
연화장(蓮華藏) 세계 - 비로자나불이 있는 공덕(功德)무량(無量), 광대(廣大)장엄(莊嚴)의 세계를 말한다. 십련 화장 세계, 연화 대장 세계, 화장(華藏)세계, 화장계(華藏界) 등이라고도 한다.
염부제(閻浮提) - 4주의 하나로서 수미산의 남쪽에 있으며, 7금산과 대철위산 중간, 바다에 있는 대주(大州)의 이름. 염부나무가 무성한 나라 또는 염부단금을 산출하는 나라라는 뜻. 섬부주(贍部州)라고도 함.
염불 왕생(往生) - 아미타불을 믿고 일심으로 그 명호를 부르고, 그 염불만으로 극락 세계에 왕생하는 것. 염불은인(因), 왕생은 과(果)이다. 타력의 인과, 즉 아미타불의 대비 원력의 회향에서 비롯된 것.
염불 왕생원(往生願) - 아미타불 48원 중 제 18원. 아미타불의 제도를 믿고 염불하는 중생은 반드시 이 서방 극락 정토에 왕생하도록 서원한 아미타불의 원력.
염불(念佛) - (1)부처님의 상호를 관찰하면서 그 공덕을 생각하는 것. (2)입으로 아미타불의 명호를 외우는 것.
염불(念佛)삼매(三昧) - (1)일심으로 부처님의 상호장엄을 관하고 그 관이 성숙하여 법계에 두루한 이법신(理法身)의 실상을 관(관)하는 데 이르는 삼매. (2)정토문에서 아미타불만 염하고 생각이 다른 데로 흩어지지 않게 일심으로 이름을 부르는 것.
염불위선(念佛爲先) - 정토에 왕생하기 위하여 수행하는 데는 염불이 첫째라는 말이다.
염주(念株) - 불보살에게 기도하거나 절을 하면서, 또는 참회할 때 그 수를 헤아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법구의 일종. 보통 108개로 되어 있으나 1,000개로 된 염주, 7개, 16개, 21개 등 손목에 거는 단주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영복(靈福) - 영혼의 안락.
영산회(靈山會) - 석가모니가 영취산에 머물면서 설법하던 때의 모임. 주로 법화경을 설하던 당시의 모임을 지칭한다.
영취산(靈鷲山) - 기사굴산을 가리킴. 중인도 마가다국의 왕사성 부근에 있는 산 이름. 석가모니가 설법하던 장소로서, 정상에 독수리 모양의 바위가 있었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산이다. 취두(鷲頭), 취봉(鷲峰), 취대 등으로도 불린다.
예토(穢土) - 정토(淨土)의 반대어. 더럽고 고통스런 국토. 극락 정토와 대비하여 세속의 중생들이 살아가는 곳을 일컫는 말. 진도(塵道)라고도 함.
오미죽(五味粥) - 선가(禪家)에서 12월 8일 석가모니가 성도한 날에 먹은 죽. 5곡(穀)을 섞어서 만든 죽이다. 석가모니가 성도하기 전에 수자타가 우유죽을 공양한데서 유래되었따고 한다.
오방(五方) - 동서남북, 4방과 중앙.
오백나한(五百羅漢) - 500명의 비구, 500상수(上首)라고도 한다.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증득한 이로 존경과 공양을 받을 만한 500명의 성자(聖者)들. 석가모니 당시의 제자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500명의 제자를 가리키며, 그들은 경전을 편찬했던 제1차 결집 때 참여했던 비구들이다. 동북 아시아 지역에서 500나한에 대한 신앙이 특히 성행했다.
오온(五蘊) - 존재를 구성하는 색(色), 수(受), 상(相), 행(行), 식(識) 등 다섯 가지의 요소. 5음(陰), 5중(衆), 5취온(取蘊)이라고도 함.
오욕락(五欲樂) - 재물욕, 색욕, 음식욕, 명예욕, 수면욕 등 인간의 다섯 가지 기본 욕망.
오탁(五濁) - 말세에 발생하는 사회적, 정신적, 생리적인 다섯 가지의 더러움. 겁탁(劫濁), 견탁(見濁), 번뇌탁(煩腦濁), 중생탁(衆生濁), 명탁(命濁) 등.
옥호(玉毫) - 32상(相)의 하나. 부처님의 두 눈썹 사이에 있는 희고 빛나는 가는 털.
옥황(玉皇)상제(上帝) -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하느님. 옥제(玉帝)라고도 한다.
온(蘊) - 모임, 쌓임, 집적(集積).
옴 마니 반메 훔 - 진언의 일종. 라마교 신자가 염송하는 주문의 하나. 연화수 보살에게 귀의하여 극락에 왕생하기를 바라면서 염송하면, 죽은 뒤에 윤회 전생하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공덕을 얻는다고 한다. '관세음 보살 육자 대명왕 진언' 이라고 함.
옹호(擁護) - 중생과 불법을 보호하야 지키는 것.
왕사(王師) - 임금의 스승. 나라에서 특별히 인정한 큰 스님에 대한 호칭.
왕사성(王舍城) -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의 수도.
왕생(往生) - 이 세계에서 저 세계로 다시 태어나는 것.
우담발화(優曇鉢華) - 인도, 스리랑카 등지에서 자생하는 뽕나무과의 식물에서 피는 꽃 이름. 나무 크기는 한길 남짓하며, 잎은 4~5촌 정도이며, 잎 모양은 뾰족하며 끝이 가늘다. 암수 다른 꽃이 피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은화(隱花) 식물이다. 불경에서는 우담발화가 3천년 만에 한 번 꽃이 핀다고 하여 상서로운 일 또는 매우 희유한 일에 비유하는 예로써 쓰인다. 담화(曇花)라고 줄여서 말하거나, 영서화(靈瑞花), 공기화(空起花), 기공화(起空花) 등으로 번역한다.
운수(雲水) 생활 - 선승(禪僧)들이 물이나 구름처럼 한곳에 집착하지 않고 정처 없이 행각(行脚)하는 것. 아무 뜻없이 이리저리 방랑하는 생활이 아니라 선지식(善知識)을 찾거나, 만행(萬行)을 통한 구도의 행각을 뜻한다.
원각(圓覺) - 부처님의 원만한 깨달음.
원력(願力) - 서원의 힘.
원적(圓寂) - 열반과 같은 말로서 번뇌와 잡념의 세계를 여의고 생사를 뛰어넘는 절대의 청정한 경계를 뜻함. 원(圓)은 모든 공덕이 원만하다는 뜻이고, 적(寂)은 적정(寂靜)하여 고요하다는 뜻이다. 원적은 입적(入寂) 즉 승려의 죽음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인다.
위의(威儀) - 예법에 맞는 엄숙한 몸가짐.
유루(有漏) - 번뇌를 뜻함. 즉 번뇌가 있는 것.
유정(有情) - 중생, 즉 정식(情識)이 있는 생물
육신통(六神通) - 불보살의 여섯 가지 초인적인 능력. 미래 일을 훤히 볼 수 있는 천안통(天眼通), 모든 것을 다 들을 수 있는 천이통(天耳通), 다른 사람의 마음을 환희 알 수 있는 타심통(他心通), 과거세의 일을 다 아는 숙명통(宿命通),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신족통(神足通), 번뇌를 끊음이 자유 자재한 누진통(漏盡通) 등이다.
응신(應身) - 중생 교화를 위해서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부처님의 몸.
인과 응보 - 착한 인(因)에는 착한 과(果), 악한 인에는 악한 과가 상응하게 나타나 착오가 없음을 말한다.
인본주의(人本主義) - 인간이 모든 것의 중심이 된다는 사상.
입법계품(入法界品) - 화엄경의 마지막 품이다. 선재동자가 남방으로 53선지식을 찾아다니면서 도를 구하여 법계(法界)의 이치를 터득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60권 화엄경에서는 제44권 이하이며, 80권 화엄경에서는 제 61권 이하이다.


자비(慈悲) - 중생에게 낙을 주는 것을 자(慈), 고를 없애주는 것을 비(悲)라고 한다. 또는 고를 없애 주는 것을 자, 낙을 주는 것을 비라 하기도 한다.
장로(長老) - 지혜와 덕이 높고 법랍이 많은 비구를 통칭하는 말. 젊은 스님이 나이 든 스님을 높여 부르는 이름이다. 존자(尊者), 구수(具壽)라고도 함.
장삼(長杉) - 법의(法衣)의 한 종류. 웃옷인 편삼(偏杉)과 아랫매기인 군자(裙者)를 위아래로 합쳐서 만든 법복.
재(齋) - 신(身), 구(口), 의(意), 삼업(三業)을 정제(整齊)하여 악업을 짓지 않는 것. 법회 때 스님이나 세속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말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불보살에게 공양하는 것을 재라 하고, 후세에는 성대하게 불공하는 것을 재라고 한다. 또한 죽은 이를 위하여 천도하는 법회를 재라고 한다.
적멸(寂滅) - 미혹의 세계를 영원히 이탈한 경계이며 열반과 같은 뜻.
적멸궁(寂滅宮) -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고 법을 설한 보리(보리) 도량(도량)을 가리킴.
적멸락(寂滅樂) - 미혹(迷惑)의 세계를 영원히 벗어난 경계로서 열반에 드는 즐거움.
절 - 불상을 봉안하고, 승려들이 거주하면서 불도를 닦고 교법을 설하는 공간을 가리킴. 가람(伽藍), 정사(精舍), 사찰 등 다른 여러 이름이 있다.
정진(精進) - 성불하려고 노력하는 보살이 수행하는 6바라밀의 하나. 수행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항상 용맹하게 나아가는 것이다.
정취(正趣)보살 - 관세음 보살의 화현으로서 정취 관음이라고도 부른다. 화엄경 입법계품에 나오며, 해탈문을 널리 설해 주는 보살이다.
정토(淨土) 부처님이 있는 청정한 국토. 성불을 말하는 대승 불교에서 인정하는 국토로서 예토(穢土)의 반대어이다.
제바달다(提婆達多) - 석가모니의 사촌동생의 이름. 석가모니를 해치고자 했으나 끝내 실패하였다. 번역하여 조달(調達)이라고도 함.
조사(祖師) - 1종 1파의 선덕(先德)으로서 후세 사람들이 귀의하고 존경을 받치는 스님. 일반적으로는 1종 1파를 세운 스님을 지칭하는 말.
종송(鍾頌) - 사찰에서 아침과 저녁, 염불하기 직전에 종이나 금고(金鼓)를 치면서 외우는 경문, 또는 그러한 의식을 가리킴.
종지(宗旨) - 한 경전에서 말하여 나타내는 뜻.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교의를 가리킴. 또는 어떤 한 종파의 중심 교의를 말함.
종풍(宗風) - 어느 한 종파의 풍의(風儀)나 가풍.
주련(柱聯) - 사찰의 일주문, 전각, 요사채 등의 기둥에 걸려 있는 판목을 가리킴. 해당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내용의 경문이나, 스님들의 게송 등을 담고 있다.
죽비(竹?) - 법구(法具)의 하나. 한 자 반 정도 길이의 대나무, 또는 직경 1촌 5품 정도의 나무를 소재로 하여, 그 길이의 3분의2쯤은 가운데를 타서 두 쪽으로 갈라지게 하고, 3분의 1은 그대로 두어 자루를 만든 것이다. 죽비의 자루는 오른손에 쥐고 갈라진 부분은 왼쪽 손바닥에 쳐서 소리를 낸다. 죽비자(竹비子)라고도 한다.
지옥(地獄) - 6도 중의 하나. 중생들이 자기가 지은 죄업으로 말미암아 태어나게 되는 지하의 세계이다.
진언(眞言) - 진리의 말. 신령하고 비밀스런 말. 생각을 떠난 본래 마음 자리에서 나온 말.
찰나(刹那) - 한 생각을 일으키는 짧은 순간.
참선(參禪) - 선법(禪法)을 참구하는 것. 스스로 좌선 수행을 하거나 자기가 모범으로 앙모하는 선지식을 찾아가서 선을 묻고 배우는 것.
참회(懺悔) - 스스로 범한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비는 것. 불교 도덕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의례의 하나. 참회는 그 방법과 성질에 따라, 포살(布薩)이나 자자(自恣) 등이 있다.
천개(天蓋) - 장엄물의 하나. 닫집이라고도 함. 불보살상이 안치된 불단 위에 일산(日傘) 양식의 덮개를 조성하여 장엄을 도모한 조형물. 본래 비나 먼지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조성하기 시작했으나, 후대에는 장엄의 기능이 더 강조되었다.
천도(薦度) - 죽은 이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불보살에게 재를 올려서 영혼들로 하여금 정토나 천개에 태어나도록 기원하는 법식. 천혼(薦魂), 천영(薦靈)이라고도 한다.
천수(千手)보살 -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으로 중생을 구제해 주는 관음 보살. 6관음 중 하나.
천안(天眼) - 5안(眼)의 하나. 천도(天道)에 나거나 선(禪)을 닦아서 높은 경지에 이르면 얻게 되는 눈.
철위(鐵圍) - 철위산(鐵圍山)의 줄임말. 이 우주 가장 바깥쪽에 있는 산으로서 모두 쇠로 되어 있다고 함.
총림(叢林)- 여러 승려들이 화합하여 함께 배우며 안거하는 곳을 가리킴. 수많은 승려들과 신자들이 모여 있는 것이 마치 나무가 우거진 수풀과 같다는 비유에서 비롯된 말.
축생(畜生) - 짐승, 곤충 등의 동물을 총칭하는 말.
출가(出家) - 번뇌에 얽매인 속세의 생활을 버리고 수행자의 생활로 입문하는 것.
취사(取捨) - 취하는 것과 버리는 것.
칠변(七辯) - 불보살이 갖춘 일곱 가지의 능통한 변재(辯才).
칠보(七寶) - 일곱 가지 보배. 금, 은 , 유리,. 파려(수정), 자거(흰 산호), 붉은 진주, 마노 등.
칠성(七星) - 북두칠성을 가리킴. 도교에서는 칠성이 인간의 길흉 화복을 주재한다고 함. 이에 따라 칠성(七星) 여래 또는 칠원(七元) 성군(聖君)이라 한다.
탁발(托鉢) - 손에 발우를 들고 이 집 저 집 다니면서 먹을 것을 얻는 것. 출가 수행자의 생활 방식을 대표하는 말이다. 단순한 생활 양식뿐 아니라 아집(我執)과 아만(我慢)을 없애 주고, 보시하는 이의 복덕을 길러 주는 공덕이 있으므로, 석가모니 이래로 불교 교단의 기본 원칙이었다.
탱화(幀畵) - 불보살, 성현들이 초상을 그린 그림을 지칭한다. 후불 탱화, 불탱화라고도 한다.
통찰(洞察) - 환히 살펴서 온통 밝힘.
파계(破戒) - 계를 받은 사람이 신, 구, 의 3업을 조심하지 못하고 계법에 위반되는 일을 하는 것.
패엽경(貝葉經) - 패다라수(貝多羅樹)라는 활엽수 잎에 바늘로 새긴 불경.
포교(布敎) - 부처님의 법을 널리 세상에 펴는 것.
피안(彼岸) - 저 언덕, 즉 깨달음의 세계를 가리킴.
해동(海東) - 발해의 동쪽, 즉 우리 나라를 가리킴.
해탈(解脫) - 번뇌의 속박을 벗어나 자유로운 경계에 이르는 것.
호법(護法) - 불법(佛法)을 지키고 유지함.
화두(話頭) - 선종에서 고칙(古則), 공안(公案) 등의 1절(節)이나 1칙(則)을 가리키는 말. 참선 수행자가 궁구하는 근본 문제.
화상(和尙) - 아사리(阿?梨)와 함께 수계사(授戒師)인 스님을 지칭하는 말. 일반적으로 덕이 높은 스님을 가리켜 부르는 말.
화탕(火湯)지옥 - 끓는 가마솥에 들어가 삶아져서 죽은 다음에 다시 살아났다가 다시 또 반복하여 끓는 물에 들어가 삶아지는 고통을 받는 지옥.
화현(化現) - 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여러 모습으로 변하여 세상에 나타나는 것.
회향(回向) - 자기가 닦은 선근 공덕을 다른 중생이나 또는 자기의 불과(佛果)로 되돌리는 것.
후광(後光) - 뒤에서 발산하는 빛. 불보살상의 머리 뒷 부분에 있는 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