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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남북통일

[백악관]“北 '외국인 대피 경고'는 도움 안되는 레토릭”

잠용(潛蓉) 2013. 4. 10. 08:05

백악관 "북한 '외국인 대피' 위협… 도움 안 돼"
[SBS뉴스] 2013-04-10 03:41

 

 

미국은 북한이 전쟁 발발에 대비해 남한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대피하라고 위협한 것에 대해 "긴장만 높이려는 수사로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9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번 성명은 북한을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북한의 호전적인 언사와 도발적인 성명은 지난 몇 주간 끊임없이 나왔지만 북한 정권이 과거 보여준 행동 패턴과 같다."며 "그 피해는 북한 주민에게 돌아간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평화의 길을 선택하고 국제 의무를 준수하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요구를 다시 한번 북한 지도부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SBS 이한석 기자]


백악관 "北 외국인 대피 경고는 도움 안되는 레토릭"
[뉴시스] [2013-04-10 02:35:35] 

 

【워싱턴=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백악관은 9일 북한이 외국인들에게 핵전쟁을 위협하며 한국을 떠나라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 오직 긴장을 높이고 추가 고립을 초래하는 도움이 되지 않은 레토릭(rhetoric: 수사법, 수사)이라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미국은 북한의 레토릭 강화에 대응해 미사일방어망 재배치, 스텔스 폭격기 한반도 비행 등을 포함한 예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외국인 대피 위협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우려스럽고 도발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chchtan7982@newsis.com]

 

백악관 "ICBM 시험발사 연기, 절대 굴복 아니다"
[SBS뉴스] 2013-04-07 23:43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과도한 의미는 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댄 파이퍼 백악관 선임고문은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미사일을 옮기고 있다는 보도를 봤지만 시험 발사를 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대륙간 탄도미사일 '미니트맨3'의 시험 발사를 연기한 것에 대해 북한에 대한 '굴복'이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도 일축했습니다. 그는 시험 발사 연기가 북한의 위협에 물러선 것은 절대 아니라며, 문제의 근원이 북한에 있는 만큼 물러설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물러서지 않으면 국제사회에서 더욱 심하게 고립될 것인 만큼 북한이 그들의 행동을 중단하고 국제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도 과거에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봤다며 발사 위협이 실제 발사로 이어지더라도 놀랄 상황이 아니라고 평가 절하 했습니다.

[최고운 기자] 

 

미국 "북한 미사일 발사해도 놀라지 않아" /카니 백악관 대변인
[연합뉴스] 2013-04-06 03:49

 

"필요한 예방조치 취하고 있어"
"북한 입장 전환 위해 中露와 협의중"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북한이 새로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측도 관련보도를 잘 보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그런 일(미사일 발사)을 하더라도 놀랄 상황이 아니다. 과거에도 그들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북한에 체류하는 미국인들을 철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말하고 "국무부에 문의해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북한의 도발 행태는 과거에도 우리가 겪은 바 있는 '유사한 패턴'이 있다면서 "현재 필요한 모든 예방조치는 취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협의도 긴밀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은 물론 러시아와도 북한의 입장전환을 위한 외교적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니 대변인은 북한의 호전적이고 도발적인 성명 등이 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