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ing of Home and Mother' (1851) John P. Ordway 작곡
(1)
Home, dear home, childhood’s happy home! 꿈에 본 고향집, 그리운 옛집
고향집, 그리운 고향집,
(2)
Angels come soothing me to rest, 나를 잠재워 줘요, 편안히 잠들게 내 눈을 감겨 줘요.
천사들이 날 잠재우려 왔어요.
(3)
Mother dear, whisper to me now, 어린 시절이 돌아왔어요, 다시 돌아왔어요. 사랑하는 어머니, 지금 속삭여 주세요, 누이와 형들 소식 좀 말해 주세요. 지금 내 이마 위에 어머니의 손길이 느껴져요. 그래요, 나는 고향집과 어머니를 꿈꾸고 있어요.
----------------------------------- * oft = often 자주, 종종
여수(旅愁)
‘Dreaming of Home and Mother’ (여수 旅愁)
옛날부터 음악 교과서에도 실려있어 많이 불려지던 <여수 旅愁>는 사실은 일본에서 먼저 번안곡으로 1907(명치 40) 8월에 나온 <중등교육창가집 中等敎育唱歌集>에 처음 실린 이래 일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노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곡목으로 중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려 불려지던 곡이다. 그리고 번역 가사는 우리말 가사와 일본어 가사가 비슷한데, 일본어 가사는 음악가 인도규케이(犬童球溪 1884~?)가 < 여수 旅愁 >라는 제목으로 번안했는데 그것이 일제시대에 그대로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곡은 시대가 흐르면서 미국에서는 거의 잊혀졌는데, 동양 3국 즉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중국에서는 지금까지도 계속 애창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여수 旅愁>로, 중국에서는 <송별 送別 >이라는 제목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는 <여수> 란 제목 외에도 <고향집, 한갑수 작사>이라는 다른 제목의 가사도 있다.
John Pond Ordway(1824~1880)는 의사겸 작곡가이고 음악 번역가이고 정치가였다. 그는 매사추세츠주 Salem시에서 때어났는데 1859년 하바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립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외과의사로 지원하여 게티스버그 전투 때는 많은 부상병을 치료하였다. 종전후 Ordway는 보스턴에서 음악관련 출판과 작곡 일을 했는데 ‘Twinkling Stars are Laughing, Love’ (1855)은 Hayden Quartet에 의해 1902~1904 사이에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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