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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생태·건강

[5G] 초고화질 영화를 '1초 내' 전송

잠용(潛蓉) 2013. 5. 16. 22:00

초고화질 영화파일 '1초내' 전송 가능해진다
[채널IT] 2013.05.12 13:38:37

 

 

▲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DMC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5G 이동통신 송수신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환경에서 데이터 송수신 가능한 핵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초고화질 영화 파일은 1초 이내에 전송가능하고 데이터 양이 큰 3차원(3D) 영화•게임의 원활한 전송 또한 문제 없다. 5G는 최대 속도가 초당 수십 기가비트(Gbps)로 현재 4G인 롱텀에볼루션(LTE)의 초당75메가비트(Mbps)보다 수백 배 빠른 차세대 통신망이다.

 

삼성전자는 28기가헤르츠(㎓)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1Gbps 이상의 전송속도와 최대 2㎞의 전송 거리를 달성한 기술 개발•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5G는 이동통신용 주파수 자원의 고갈 문제 해결과 빠른 속도 구현을 위해 현재 이동통신용으로 쓰는 수백 메가헤르츠(㎒)∼수 ㎓ 대역보다 높은 대역을 쓴다.

 

하지만 6㎓ 이상 초고주파를 이용해 기가급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개발하지 못했다. 초고주파는 파장이 짧아 전파 손실이 크고 전파의 전달거리도 짧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64개 안테나 소자를 활용한 적응배열 송수신 기술로 이 난제를 해결했다. 사람의 귀 역할을 하는 안테나 소자 64개가 사용자 단말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지해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이 기술을 포함한 5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 개발로 세계 각국의 5G 이동통신 연구가 활성화해 5G 관련 국제표준 작업과 서비스 상용화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실제 중국은 2월 5G 연구를 위해 정부 주도의 'IMT-2020 프로모션 그룹'을 결성했고 유럽연합(EU) 집행부도 2020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5,000만 유로(약 72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 채널IT(http://www.channelit.co.kr)]

 

초고화질 영화파일 1초내 전송, 5세대 이통시대 온다
[이데일리] 2013.05.12 11:00

 

삼성, 최대 전송속도 수십Gbps 기술 세계최초 시연
 [이데일리 류성 산업선임기자] 초고화질 영화파일을 단 1초 이내에 전송할 수 있는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가 빠르게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5세대(5G) 이동통신의 핵심기술인 초고주파 대역의 데이터 송·수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28㎓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1Gbps(1Gbps는 초당 10억비트 데이터 전송) 이상 전송속도와 최대 2㎞에 이르는 전송거리를 달성한 기술을 개발,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 기술을 2020년까지 상용화한다는 목표아래 5G 이동통신 핵심 기술들에 대한 본격적 연구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 개발로 세계 각국의 5G 이동통신 연구가 활성화돼 5G 관련 국제표준 작업과 서비스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초고주파(6㎓ 이상)를 활용해 기가급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은 세계 어느 기업이나 기관에서도 개발한 적이 없다는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이 기술을 처음 시연한 삼성전자는 차세대 꿈의 5G 이동통신 시대를 주도적으로 여는 데 있어 유리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5G는 최대 전송속도가 현재 4세대(4G) 이동통신망보다 수십배나 빠른 수십Gbps에 이르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3차원(3D) 영화·게임, 울트라 고화질(UHD) 콘텐츠 등을 스마트 기기로도 편리하게 즐길수 있다. 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에는 이동 중인 버스·지하철 안 등어디서나 기가급 전송 속도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빛의 전송 속도’ 가 실현되면서 울트라 고화질(UHD) 및 3차원(3D) 등 대용량 콘텐츠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는 스마트폰·태블릿PC와 차원이 다른 신개념 스마트 기기들도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향후 스마트기기들은 더 높은 해상도와 카메라 화소, 휘거나 접었다 펼 수 있는 대화면을 구현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대용량 파일을 가져와 이용하는 환경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발 초기인 워치폰, 스마트안경 등 입는(웨어러블) 스마트기기들도 상용화가 대폭 앞당겨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DMC연구소 전경훈 전무는 “고화질(HD)급 무선 폐쇄회로TV(CCTV)의 활성화를 비롯해 사물지능통신(M2M)도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며 “한 사람이 평상시 이용하는 스마트기기 센서의 수가 수십 개로 늘어나고, 몸에 부착할 수 있는 센서도 나오면서 항시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건강관리(u헬스) 서비스도 일상으로 들어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5G은 지금보다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현재 이동통신용으로 사용하는 수백 ㎒~수 ㎓ 주파수보다 훨씬 높은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초고주파 대역에서는 전파손실 문제와 더불어 전파의 전달거리가 짧아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삼성전자는 이 난제를 64개의 안테나 소자를 활용한 적응배열 송·수신 기술로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김창용 DMC연구소장(부사장)은 “적응배열 송·수신 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한 5G 이동통신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2월 5G 연구를 위한 정부 주도의 ‘IMT-2020(5G) 프로모션그룹’을 결성했고, EU도 2020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만 5,000만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하기로 하는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선점 경쟁이 본격화 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파장이 짧으면 기지국ㆍ단말기 안테나의 크기도 작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초고주파 활용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 원리를 이용해 5세대(5G) 이동통신의 핵심기술인 초고주파 대역의 데이터 송·수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제공  [류성 기자 star@]

초고화질 영화 1초 안에 전송, 삼성 5G 데이터전송 기술 개발
[매일신문] 2013년 05월 13일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환경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5G는 최대 속도가 수십Gbps(초당 기가비트)에 이르러 현재의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의 75Mbps(초당 메가비트)보다 수백 배 빠른 차세대 통신망이다. 이를 이용하면 초고화질 영화 파일을 1초 이내에 전송할 수 있고, 데이터양이 큰 3차원(3D) 영화·게임을 전송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

 

삼성전자는 28㎓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1Gbps(초당 기가비트) 이상의 전송속도와 최대 2㎞에 이르는 전송 거리를 달성한 기술을 개발·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5G는 이동통신용 주파수 자원의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 지금보다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현재 이동통신용으로 쓰는 수백㎒∼수㎓ 대역보다 높은 대역을 쓴다.

 

그러나 6㎓ 이상 초고주파를 이용해 기가급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개발하지 못했다. 초고주파는 파장이 짧아 전파 손실이 크고 전파의 전달거리도 짧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64개 안테나 소자를 활용한 적응배열 송수신 기술로 이 난제를 해결했다. 사람의 귀 역할을 하는 안테나 소자 64개가 사용자 단말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지해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이 기술을 포함한 5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광준기자 연합뉴스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