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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삼성동 코엑스에서 24일까지 열린다

잠용(潛蓉) 2013. 5. 21. 20:44

누워서 컴퓨터 하는 의자,
'월드 IT쇼'에서  만났다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ㅣ입력 2013-05-21 19:54:32


▲ '월드 IT쇼 2013'의 첫 날(21일) 행사장 전경

 

오늘(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다양한 IT제품을 소개하는 ‘월드 IT쇼 2013’이 열렸다. 이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IT 산업 관련 전시회로, 삼성과 LG등의 대기업에서부터 IT관련 중소 벤처기업까지 많은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번 ‘월드 IT쇼’의 주인공은 바로 모바일이다. 스마트 TV나 3D 기술 등 모바일 외의 IT 제품들도 선을 보였지만, 부스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은 모바일 기기와 관련 액세서리다. 또한, 휴대가 용이한 태블릿 PC도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어 IT 업계의 트렌드를 짐작케 했다.

 

모바일이 강세를 보임과 동시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제반 콘텐츠도 각광을 받았다. 참가 업체 중 SK텔레콤과 올레KT는 아동용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부스 내 코너에 전시하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로봇 장난감을 소개했다. 더불어 현대카드와 기아가 함께 선보인 ‘마이 택시(My Taxi)’ 부스에서도 택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게임 관련 전시장이 따로 마련된 것도 눈여겨볼 만 하다. 코엑스 C홀에 자리한 게임 전용 전시장에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게임과 스마트 TV 전용 게임들이 주를 이뤘으며, 게임쇼에서 볼 법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LG 부스에서는 레이싱 게임 경기를 통해 자사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고, 삼성 역시 자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허브’에 가입한 사람에게 상품을 지원했다. 특히 SK텔레콤 부스에서는 프로게이머를 초빙, 지원자와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독특한 컨셉의 IT 주변기기도 ‘월드 IT쇼 2013’에 등장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뇌파로 사용자의 집중력을 측정해 기기를 작동시키는 헤어밴드 ‘브레인 톡톡’과 레포츠용 웨어러블 카메라, 누워서도 컴퓨터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의자 '드로얀 워크스테이션' 등이 전시됐다.

 

‘월드 IT쇼 2013’은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 행사장 입구의 모습,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꽤나 많이 보인다

 

▲ 전국 대학교의 IT관련 학과 학생들도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국방전술 소프트웨어를 선보인 아주대학교

 

▲ 게임 분야가 반을 차지했던 3D 페어 전시관

 

▲ SK텔레콤 부스에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아동용 장난감에 장착,

교재와 상호작용하는 아동교육용 로봇 '아띠'를 선보였다

 

▲ 올레KT 역시 아동교육용 로봇 '키봇'을 전시했다.

'키봇'은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

 

▲ 3층 C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삼성 부스와 LG 부스

국내 대기업에서 게임에 보이는 관심의 정도를 반영하고 있다

 

▲ 삼성에서도 게임을 다양한 기기에 접목했다

스마트 TV와 실내 바이크를 연동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 


▲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정보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삼성 허브'

역시 게임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한 아티브 PC

윈도우 8 운영체제가 구동되어 노트북으로도,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유저가 그린 그림을 화면으로 그대로 옮겨주는 애플리케이션

 

▲ 벽에 설치된 화면과 상호작용해, 유저가 그린 동물이 실제로 나타난다

아동 교육 앱으로도 적합한 모습

 

▲ 3D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입체 효과 체험이 가능했던 3D 파빌리온 부스

 

▲ LG부스에서도 여전히 스마트 TV를 활용한 게임을 선보이고 있었다

 

▲ 패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LG 리모콘 

 

▲ LG부스 내부도 반 이상이 모바일 기기로 차 있었다

 

▲ LG부스 앞쪽에서는 레이싱 게임 경기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게임쇼에서도 종종 목격할 수 있는 친숙한 장면

 

▲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이동형 핸드폰 충전기 '폰밥'

카페에서 사용하는 진동벨과 똑같이 디자인되어, 각종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 사용자의 체형에 맞춰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는 '리얼 핏' 키오스크

 

▲ 올레KT부스도 한켠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

 

▲ 올레KT부스 내부에도 역시 애플리케이션 게임이

 

▲ 모바일 기기가 강세였던 만큼, 종종 눈에 띄던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부스

 

▲ 반가운 '스타크래프트 2'가 그려진 케이스도 진열되어 있었다

 

▲ 누워서 컴퓨터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의자 '드로얀 워크스테이션' 

 


▲ 반쯤 누운 상태에서도 목 아픔 없이 모니터를 확인할 수 있다

등받이 각도와 책상과의 거리도 조절 가능해 앉아서도 누워서도 컴퓨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 머리띠처럼 렌즈를 장착하고, 팔에 부착한 버튼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웨어러블 카메라'

스포츠 등 촬영자의 움직임이 큰 상황에 적합하다

 

▲ 뇌파를 측정해 불을 키거나 선풍기를 작동시키는 기기 '브레인 톡톡'

 

 

 

▲ 행사장을 더욱 빛낸 부스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