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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미국민요] 'Oh, My Darling Clementine' (클레멘타인, 1884)

잠용(潛蓉) 2013. 8. 20. 20:51

(American Old Ballards에서)


'Oh, My Darling Clementine'
(오, 내사랑 클레멘타인 1884)

Percy Montrose 작곡



* Forty-Niner : 1849년 골드러쉬 때 황금을 찾으러 간 사람들을 말한다.

* number nine : 이건 성인용이다. 어린이용은 5번 이하.

* without topses : 두껑이 없는

* 이 노래의 가사는 미국 서부에 전해오는 이야기다.

내용은 클레멘타인의 아버지가 자기 때문에 물에 빠져 죽은

불쌍한 딸을 그리워 하며 부르고 있다.


(번역 잠용)

 


(Oh, My Darling Clementine-Mitch Miller Chorus)

(Oh, My Darling Clementine- The Browns)

(로저 와그너 합창단)

(이미자 노래)




[클레멘타인 노래의 유래]

 

 

‘클레멘타인’(Oh My Darling, Clementine)은 옛날부터 내려온 미국 서부의 민요로 일반적으로 퍼시 몬트로즈(Percy Montrose)가 1884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종종 바커 브래드퍼드를 언급하기도 한다. 또 1863년에 발표된 헨리 S. 톰슨의 ‘Down by the River Liv'd Maiden’의 가사을 바탕으로 작사된 것으로 보고도 있다.(위키백과)

가사는 1848년부터 1855년 사이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일어났던 골드러시를 배경으로 외국에서 이민온 광부가 수해로 자기 딸 클레멘타인을 잃은 뒤 그리워한다는 내용이다. 스페인 관련 작품을 쓴 영국 작가 제럴드 브레넌은 클레멘테인의 원곡은 스페인의 옛 발라드 곡으로 골드러시 때 멕시코인 광부들 사이에 널리 퍼졌고, 이 곡에 여러가지 영어 가사를 붙여 노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이 곡이 소개된 것은 1919년 무렵이며, 소설가 박태원이 번역한 가사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그 가사는 이렇다.


음악교과서 가사 <클레멘타인>

(박태원 개사 1919)


1.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
고기 잡는 아버지와 철 모르는 딸 있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2. 바람 부는 하룻날에 아버지를 찾으러
바닷가에 나갔더니 해가 져도 안 오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3. 넓고 넓은 바닷가에 꿈을 잃은 조각배
철석이던 파도마저 소리 없이 잠드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 이 노래는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에 '포티나이너(Forty-Niner)'들이 즐겨 불렀던 노래이다. ‘포티나이너’란 골드러시가 극에 달했던 1849년(Eighteen Forty Nine)에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캘리포니아로 몰려든 사람들을 부르는 말한다. 1848년 1월 23일, 캘리포니아 북부 아메리카 강변의 제재소에서 일하던 한 목수에 의하여 시작된 골드러시는 당시 미국 사회를 열병으로 끓어 오르게 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황금을 찾아 아메리카 강변으로 몰려 들었다. 그 중에는 공무원도 있었고 신문기자도 있었으며, 군인, 의사, 판사 등 상류층 사람들도 있었다.

 

모두가 직장을 팽개치고 노다지를 캐기 위해 서부로 서부로 달려갔던 것이다. 그 때문에 신문사가 휴업을 하고, 선원들이 모조리 빠져나가는 바람에 배가 운항을 중지할 정도였다고 한다. 유럽, 남미, 중국 등 외국에서도 근 10만이 넘는 사람들이 미국 캘리포니아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광부가 되어 1848년부터 1858년까지 약 10년 동안 5억5천만 달러의 금을 캘리포니아에서 캐냈다. 이것은 지금 시세로 환산해 보면 실로 엄청난 액수이지만,'포티나이너' 모두가 갑부의 꿈을 이룬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대부분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 가혹한 노동에 시달려야만 했다. 힘든 노동과 거친 식사로 인한 영양실조에 걸리고, 거기다 인디언의 습격으로 죽어가는 사람도 부지기수였다. 하루종일 뼈가 부서지게 일을 하고서도 밤에 돌아가 쉴 곳도 마땅치가 않았다. 구멍이 숭숭 뚫린 허술한 막사에는 독사가 똬리를 틀고 있기 일쑤였고, 의복도 남루하기 짝이 없었다.

그런데, 자신들이 피땀 흘려 캐낸 황금이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의 자본가들의 배를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허탈감에 사로잡힌 '포티나이너'들 사이에서는 자조적인 노랫가락이 흘러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동굴과 계곡에서 금맥을 찾는 한 '포티나이너'에겐 클레멘타인이라는 딸이 있었다.


“In a cavern, in a canyon, excavating for a mine”
이렇게 시작하는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이라는 노래는 포티나이너들의 슬픔과 눈물이 담긴노래였던 것이다. 이 노래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3.1운동 직후라고 한다. 소설가 박태원에 의해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가사가 바뀐 이 애조 띤 노래는 당시 나라 잃은 슬픔에 절망하고 있던 민중들 사이에서 널리 애창되기 시작하였다. (인터넷)

 


‘클레멘타인’ 변주곡 - 하모니카 연주


클레멘타인 (동요)


클레멘타인 (문채원)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 '연가' (해바라기)


Oh my darling - Lullaby Bed Time Music


Wii Music video 5: Oh, my darling Clementine


The Sweptaways - Oh my darling Clementine


Movie <황야의 결투 (My darling clementine)


Neil Young & Crazy Horse: Clementine [Official Video]


"Oh My Darlin' Clementine" Original version of ours (The Neil Deal band)


Bobby Darin - Clementine


101 Strings Orchestra - Oh, Susanna


Golden Singers & Orchestra - (Oh My Darling Clementine)


동요 - 클레멘타인-길은정


이인용-클레멘타인 [미국민요]

 

Percy Montrose "Oh My Darling, Clementine" 1884.
Oh My Darling, Clementine is an American western folk ballad usually credited to Percy Montrose (1884), even though it's sometimes referred to Barker Bradford. The song is believed to have been based on another song called Down by the River Liv'd a Maiden by H. S. Thompson (1863). The words are those of a bereaved lover singing about his darling, the daughter of a miner in the 1849 California Gold Rush. He loses her in a drowning accident, though he consoles himself towards the end of the song with Clementine's "little si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