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에 파손된 브라질 '리우 예수상'... 아찔한 보수공사
JTBC | 입력 2014.01.23 09:11
2007년 세계 신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 지난 주 벼락 사고로 걱정이 많았는데요. 그러나 이를 구원해 줄 손길이 등장해 한시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시의 거대 예수 상. 세계적 명물로 유명한데요.
지난 주 벼락 사고로 손가락 끝과 머리 부분 일부가 파손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죠? 자 그래서, 예수상의 상처를 치료 해 줄 구원의 손길이 등장했는데요. 산꼭대기에 자리한 높이 38미터의 예수 상, 이 위에서 보수 작업을 하는 건 정말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신 힘들 때 마다 이렇게 멋진 경치를 한번씩 내려다보면 조금 위로가 될 것 같기도 하네요.
[뉴스 1] 번개에 '리우 예수상' 손상
[TV조선] 등록 2014.01.21 14:03
[앵커] 브라질 리우에 엄청난 번개가 내리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수 조각상이 손상됐습니다. 뉴질랜드에선 어제 규모 6.2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심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예수상. 머리에 구멍이 났습니다. 지난 17일 밤 수만 번 내리친 번개 때문입니다.
[녹취] 로드리고 칼발로 / 시스템 분석가
"예수상은 무척이나 높은 곳에 있는 명소예요. 강렬한 천둥번개가 결국 예수상을 쳤네요."
검은 하늘에 펼쳐진 현란한 천둥번개들은 예수상 오른손 끝도 깨뜨렸습니다. 오늘부터 복원작업이 시작됩니다. 높이 38m, 가로 30m로 1931년 완공된 이 예수상은 브라질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공항에선 영화 호빗 홍보용으로 만든 독수리 조형물이 떨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웰링턴 북동부쪽 11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2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웰링턴 주민
"거대하게 갈라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다들 '대체 무슨 일이야' 그랬죠." 몇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다만 여진이 300회 넘게 이어져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열차 운행도 한때 중단됐습니다. TV조선 심지수입니다.
벼락으로 손가락·머리 다친 브라질 리우 예수상… 80년 전 돌로 복구
[경향신문] 2014-01-20 10:04:29ㅣ수정 : 2014-01-20 10:04:29
벼락으로 손상을 입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을 복원하는 작업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가톨릭 리우 대교구는 예수상 복원작업이 민간 기업의 지원을 받아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예수상은 지난 16일 밤 몰아닥친 폭풍우와 벼락 때문에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리우 대교구는 피뢰침이 설치된 예수상의 머리 부분도 벼락으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예수상을 관리해 온 리우 대교구의 오마르 하포조 신부는 1931년 예수상을 제작할 때 사용했던 돌의 여분을 이제까지 보관해 왔다고 말했다. 예수상은 종종 벼락을 맞아 왔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예수상에 1년에 평균 6차례 정도 벼락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에는 얼굴과 손 부분에 부식이 심해져 400만달러가 들어간 수리 작업을 했다.
[사진] NBC 유튜브 캡처
한편 ‘구세주’ 또는 ‘구원의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예수상은 높이 38m, 가로 30m 크기로 리우시의 코파카바나 해변을 마주 보는 코르코바도산 정상에 있다. 이 예수상은 브라질 독립 100주년인 1922년부터 기획돼 9년 만인 1931년 10월12일 완성됐다. 브라질인 에이토르 다 실바 코스타가 설계했고 프랑스 건축가 폴 란도프스키가 제작했다.
이 예수상은 2007년 7월 중국의 만리장성,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멕시코 치첸이트사의 마야 유적지,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등과 함께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됐다. 브라질 정부는 2009년 12월 예수상을 역사예술유적으로 지정했다. [디지털 뉴스팀]
'벼락 손상' 브라질 리우 예수상 복원작업 착수
[연합뉴스] 2014/01/20 08:53 송고
[사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거대 예수상 /AP=연합뉴스DB
지난주 손가락· 머리 부분 손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벼락으로 손상을 입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거대 예수상을 복원하는 작업이 이번 주부터 이루어진다. 19일(현지시간) 가톨릭 리우 대교구에 따르면 예수상 복원작업은 민간 기업의 지원을 받아 21일부터 시작된다. 예수상은 지난 16일 밤 몰아닥친 폭풍우와 벼락 때문에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리우 대교구는 피뢰침이 설치된 예수상의 머리 부분도 벼락으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예수상을 관리해 온 리우 대교구의 오마르 하포조 신부는 1931년 예수상을 제작할 때 사용했던 돌의 여분을 이제까지 보관해 왔다고 말했다. 예수상은 종종 벼락을 맞아 왔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예수상에 1년에 평균 6차례 정도 벼락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에는 얼굴과 손 부분에 부식이 심해져 400만달러가 들어간 수리 작업이 벌어진 바 있다.
'구세주' 또는 '구원의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예수상은 높이 38m 가로 30m 크기로, 리우 시의 코파카바나 해변을 마주 보는 코르코바도(Corcovado) 산 정상에 있다. 예수상은 브라질 독립 100주년인 1922년부터 기획돼 9년 만인 1931년 10월12일 완성됐다. 브라질인 에이토르 다 실바 코스타가 설계했고 프랑스 건축가 폴 란도프스키가 제작했다.
예수상은 2007년 7월 중국의 만리장성,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멕시코 치첸이트사의 마야 유적지,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등과 함께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됐다. 브라질 정부는 2009년 12월 예수상을 역사예술유적으로 지정했다. 예수상을 찾는 연간 관광객은 200만 명을 넘는다. 역대 교황을 비롯해 유명 정치인과 과학자, 예술가들의 단골 방문 장소이기도 하다. [fidelis21c@yna.co.kr]
브라질 리우 예수상 벼락으로'손상'
[동양일보] 입력 2014.01.21 14:15
폭풍우 벼락으로 손가락· 머리 부분 손상
벼락으로 손상을 입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거대 예수상을 복원하는 작업이 이번 주부터 이루어진다. 가톨릭 리우 대교구에 따르면 예수상 복원작업은 민간 기업의 지원을 받아 21일부터 시작된다. 예수상은 지난 16일 밤 몰아닥친 폭풍우와 벼락 때문에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리우 대교구는 피뢰침이 설치된 예수상의 머리 부분도 벼락으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예수상을 관리해 온 리우 대교구의 오마르 하포조 신부는 1931년 예수상을 제작할 때 사용했던 돌의 여분을 이제까지 보관해 왔다고 말했다.
예수상은 종종 벼락을 맞아 왔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예수상에 1년에 평균 6차례 정도 벼락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에는 얼굴과 손 부분에 부식이 심해져 400만달러가 들어간 수리 작업이 벌어진 바 있다. '구세주' 또는 '구원의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예수상은 높이 38m 가로 30m 크기로, 리우 시의 코파카바나 해변을 마주 보는 코르코바도(Corcovado) 산 정상에 있다. 예수상은 브라질 독립 100주년인 1922년부터 기획돼 9년 만인 1931년 10월12일 완성됐다. 브라질인 에이토르 다 실바 코스타가 설계했고 프랑스 건축가 폴 란도프스키가 제작했다.
예수상은 2007년 7월 중국의 만리장성,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멕시코 치첸이트사의 마야 유적지,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등과 함께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됐다. 브라질 정부는 2009년 12월 예수상을 역사예술유적으로 지정했다. 예수상을 찾는 연간 관광객은 200만 명을 넘는다. 역대 교황을 비롯해 유명 정치인과 과학자, 예술가들의 단골 방문 장소이기도 하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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