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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김연아 연애에 사로잡힌 한국" 외신들 비난

잠용(潛蓉) 2014. 3. 7. 12:22

외신들 "김연아의 연애에 한국 사로잡혔다"
연합뉴스 | 입력 2014.03.07 08:13

 


[앵커] '피겨 여왕' 김연아의 교제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김연아의 연애가 한국을 사로 잡았다면서 피겨 여왕의 사랑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이상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김연아의 링크 위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우상이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상무)과 사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김연아의 교제가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밝힌 공식적인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한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김연아와 김원중의 이름이 최다 검색어에 올랐다고 덧붙였습니다. 

 

AFP통신은 '한국이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연애에 사로잡혔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김연아의 교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연아의 교제 사실이 보도된 날 한반도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훈련 및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돼 있었지만 한국의 유일한 관심은 피겨 여왕의 사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도 아사다 마오(淺田眞央)의 라이벌인 김연아의 교제 사실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교도통신은 김연아가 김원중과 교제하는 것이 확인돼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스포츠는 김원중이 180㎝의 장신이고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 아이스하키팀에 속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야후 필리핀 뉴스는 한국 매체를 인용해 "고려대 동문인 김연아와 김원중이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처음 만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전했습니다. 연애 사실이 보도된 이후 김연아가 최근 팬 미팅 행사에서 결혼과 관련해 한 말이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10년 뒤 결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 "35살에도 결혼 안 하면 너무 늦지 않느냐"고 답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상원입니다.

김연아의 연애, 한국을 사로잡다" 외신
[노컷뉴스] 2014-03-07 00:03

 

피겨여왕 김연아와 교제중인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연합뉴스)외신들이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교제 사실을 잇따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한국판 블로그인 '코리아 리얼타임'에서 '김연아의 링크 위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우상이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상무)과 사귀고 있다고 전했다.

 

 

WSJ는 김연아의 교제가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밝힌 공식적인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한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김연아와 김원중이 최다 검색어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한국,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연애에 사로잡혔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김연아의 교제 사실을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과 미국의 군사훈련 및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한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날 한국의 유일한 관심은 피겨 여왕의 사랑이었다고 전했다.

 

AFP는 한국에서 김연아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스타로 모든 연령대에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수백만 명의 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 언론도 자국의 피겨 스케이팅 스타 아사다 마오(淺田眞央)의 라이벌인 김연아의 교제 사실에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은 김연아가 김원중과 교제하는 것이 확인돼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산케이스포츠는 김원중이 180㎝의 장신이고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 아이스하키팀에 속해 있다고 소개했다. 야후 필리핀 뉴스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교제 사실을 보도한 한국의 연예매체 '디스패치'를 인용해 "고려대학교 동문인 이들이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처음 만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김연아가 김원중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두 선수가 함께 거리를 거니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 여러 장을 함께 제시했다. 김연아는 지난 4일 팬 미팅 행사에서 10년 뒤 결혼 여부를 묻는 말에 "구체적인 생각은 없지만 (한국 나이로) 35살에도 결혼 안 하면 너무 늦지 않느냐"고 답했고 올댓스포츠는 디스패치의 보도 이후 오래지 않아 "대부분 사실이다"라는 이메일 자료를 배포했다. [CBS노컷뉴스 온라인이슈팀]

 


[AFP] South Korea gripped by 'ice queen' Kim Yu-Na romance

[에이에프피] '아이스 퀸' 김연아에게 사로잡힌 한국

 

 

[kim-yuna.jpg] South Korea's Kim Yuna performs during the Figure Skating Gala Exhibition at the 2014 Sochi Winter Olympics. Her agency has confirmed that she is dating Kim Won-Jung of the national hockey team.

[김연아 사진] 2014 소치 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을 연기하는 한국의 김연아. 그녀의 소속사는 아이스하기 국가대표팀 김원중과 사귀고 있다고 확인했다

 

AFP

Thursday, Mar 06, 2014

2014년 3월 6일 목요일

 

SEOUL - As the two Koreas crossed diplomatic swords and military tensions simmered, South Koreans were focused Thursday on one thing only -- the love life of their adored figure-skating heroine, Kim Yu-Na. The news, backed by grainy paparazzi pictures of 23-year-old Kim arm-in-arm with a member of the national ice hockey team, led the bulletins on every TV channel and dominated news websites and chat forums.

서울 -  남북한의 외교적인 칼과 군사적 긴장이 교차된 두 개의 한국이 부글부글 들끓고 있을 때 한국인들은 그들의 영웅이며 스케이팅 헤로인인 김연아의 사랑, 단 한가지에만 집중했다. 23세의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한 멤버가 팔을 끼고있는 거친 파파라치 사진을 실은 뉴스는 모든 TV 채널과 헤드라인 뉴스, 웹사이트 게시판과, 채팅 포럼을 완전히 이끌고 있었다.

 

Kim is far and away the most popular sports personality in South Korea where she is known as "Queen Yu-Na" and enjoys a passionate, devoted following among millions of people of all ages. After controversial judging saw Kim, the defending Olympic champion, relegated to silver at the Winter Games in Sochi, more than two million people - the vast majority South Koreans - signed a petition calling for a review of the result.

김연아는 한국에서 "여왕 김연아"로 알려진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인물이다.  그리고 그녀는 모든 연령대의 수백만 한국인들 사이에서 열정적이고(정에 약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향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인- 논란이 있는 판정으로 김연아가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로 떨어지자 이 올림픽 챔피언을 방어하기 위한 2 백만 이상의 국민들이- 판정 결과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

 

The pictures of her with Kim Won-Jung, 29, were published on the tabloid website Dispatch, which has forged a reputation for exclusive paparazzi shots of Korean celebrities. Kim Yu-Na's agency All That Sports confirmed the two were a couple. "Most of what was reported is true, and (Kim Yu-Na) is dating Kim Won-Jung," it said in a brief statement.

김원중(29)과 찍은 그녀의 사진은 타블로이드로 웹사이트에 발표되었다. 그런데 그 사진은 한국 명사에 대한 파파라치의 독점 사진을 위조한 것이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All That Sports 는 두 사람이 연애 커플이라고  확인했다. "보도된 것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연아가) 김원중과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브리핑 진술에서 말했다.

 

The pictures, in which the couple are seen outdoors in shorts and T-shirts, were actually taken months ago, but Dispatch said it had withheld publication until after the Olympics for fear of impacting Kim Yu-Na's performance at the Games.

그 사진은, 두 사람이 반바지와 T셔츠 차림으로 야외에서 찍은 것으로, 실제로는 몇 전에 촬영하였지만, 그 특파원은 올림픽 게임에서 김연아의 경기에 영향을 줄까 두려워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공개를 보류했다고 말했다.

 

Dispatch said the two first met in 2012 and began dating in August last year. "From the beginning we set the date for the release of the photos sometime after the Olympics out of consideration for her," said Na Ji-Yeon, one of the Dispatch reporters who worked on the story. "So we decided to release the photos in March after all her professional activities were over" Na told the YTN news channel. Kim Yu-Na, who has made millions from highly lucrative endorsement contracts, announced her retirement from competitive skating after the Sochi Games.

특파원은 두 사람이 2012년에 처음 만나 지난해 8월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우리는 그녀를 위해 올림픽 게임 후에 사진의 공개일을 정하기로 했어요," 그 기사를 쓴 특파원 중 한 사람인 나지연씨는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녀의 사진들은 선수 활동이 끝난 뒤 3월에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씨는 YTN 뉴스 채널에서 말했다. 수백만 달러의 높은 수익성이 보장된 계약에서 김연아는 소치 올림픽 후 스케이팅 경기에서 그녀의 은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Thursday's revelations took over the day's news agenda, crowding out inter-Korean tensions caused by ongoing South Korea-US military exercises and a series of North Korean missile and rocket tests.

목요일의 연애 발표는 그날의 뉴스 제목에서 지속적인 한미 군사훈련과 일련의 북한 미사일 및 로케트 실험으로 인한 남북 긴장을 밖으로 떠밀어내고 있었다. [직역 잠용]

 

'영상 무단 유포까지...' 김연아 측, 법적 대응 시사
데일리안 | 입력 2014.03.07 21:3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피겨퀸' 김연아(24) 측이 최근 보도된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과의 열애 사실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와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열애 보도 기사와 온라인 상 글들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내용 등에 대해서 명예 훼손 차원에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열애 보도 기사와 온라인 상 글들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내용 등에 대해서 명예 훼손 차원에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두 사람의 교제와 관련해 더 이상 확대 해석과 근거 없는 내용을 유포하지 않기를 당부 내지는 경고한 셈이다.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교제한다는 사실은 지난 6일 디스패치의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6개월 동안 취재에 의해 알려졌다. 2012년 김연아가 소치올림픽 도전 선언 이후부터 대학 선배인 김원중과 3년째 교제 중이라는 내용이다.

 

하늘을 찌르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연아이기에 열애와 관련한 추측성 보도가 난무했고, 김원중의 과거와 집안 환경 등 왜곡된 '신상털이' 수준의 내용이 유포되기도 했다. 올댓스포츠는 "한 매체에서 김연아와 김원중의 사진을 공개한 이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의 사진 및 기사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는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연아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까지 제작한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고 주장했다. 또 기사뿐만 아니라 인터넷 댓글,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사실과 전혀 다른 글들에 대해서도 허위 사실을 담고 있을 경우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김연아 소속사 "사생활 침해-허위 보도 법적 대응 하겠다"
이데일리 | 입력 2014.03.07 20:22 | 수정 2014.03.07 20:2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 기사와 온라인상 글들과 관련해 허위사실이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내용 등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지난 6일 한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함께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함께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한 이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의 사진 및 기사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올댓스포츠는 미디어의 추측성 기사 뿐만 아니라 인터넷 댓글,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사실과 전혀 다른 글들을 올라오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허위사실을 담고 있는 글 들에 대해서도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다. 올댓스포츠는 "여러 매체와 SNS, 인터넷 댓글 등에서 사생활을 침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으로 인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대응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까지 제작한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며 "스포츠선수가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수의 사적인 생활을 해당인의 동의 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댓스포츠는 두 사람의 교제에 대해 더 이상의 확대해석과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