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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정치개혁] '정당공천제 폐지' 새정치연합 혼자라도 성공해야... 잊지 않은 국민들이 시비 가릴 것

잠용(潛蓉) 2014. 4. 1. 19:36

안철수 "무공천, 노무현처럼 정면 돌파해야"
경향신문 | 김진우·구교형 기자 | 입력 2014.03.31 21:57 | 수정 2014.03.31 23:28

 

새정치연합, 거리 서명운동 등 ‘약속 지키기’ 쟁점화
신경민·양승조·우원식 최고위원 서울광장 농성 돌입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기초선거 무공천'을 쟁점화하는 데 당의 총력을 쏟아부었다. 기초단체장 간담회, 최고위원회의, 의원총회, 대국민 서명운동 등 숨가쁜 릴레이 일정을 통해 무공천 문제를 대여 투쟁 1호 이슈로 내세우는 분위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돌아갔다. 오전 7시30분 김한길·안철수 대표가 당 소속 서울지역 기초단체장과 간담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최고위원회의(오전 9시), 의원총회(오전 10시), 대국민 서명운동(낮 12시)이 줄줄이 이어졌다. 기초선거 무공천을 고리로 내부적으로는 '단일 대오'를 짜면서 대외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 불이행'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진] "기초 공천 폐지 공약 이행하라"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와 의원들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 후 첫 의원총회에서 '약속 실천' '민생 중심'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초선거 공천 폐지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전병헌 원내대표,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 신경민·양승조 최고위원. /박민규 기자

 

두 대표는 이날 '2인 3각'으로 박 대통령의 단독회담 수용을 압박했다. 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 예를 갖춰 회동을 제안하고 입장 표명을 부탁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 다시 회동 제안을 상기시켜 드린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북한에는 신뢰 프로세스를 요구하면서 제1야당 대표와는 만나지도, 대화하지도 않겠다는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인가"라며 "이러니 국민 다수로부터 '불통 대통령'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후 처음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무공천'이 주 이슈였다. 의총은 박 대통령이 2012년 11월 새누리당 대선 후보 시절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약속한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의원들은 '약속실천, 민생중심'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의총에는 소속 의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신참 대표'로 의총 신고식을 치른 안 대표는 "우리가 창당으로 대체 뭐가 달라졌느냐는 국민 시선과 평가에서 새롭게 자리 잡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정면 돌파해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 것처럼 여러 어려움을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공천 철회를 주장하는 일부 친노무현(친노) 인사들을 포용하려는 발언이다. 안 대표는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이 (심판들의 편파판정으로) 은메달로 바뀌었지만 국민이 금메달 선수를 기억하지 않고, 김연아 선수를 기억한다"고도 했다.

 

'무공천' 투쟁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신경민·양승조·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부터 서울광장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제1야당이 서울광장에서 장외투쟁을 하는 것은 민주당 때인 지난해 8~11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천막당사' 이후 4개월여 만이다.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원혜영 의원은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기초선거 보이콧도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 지도부는 이틀째 장외 여론전을 이어나갔다. 안 대표는 여의도역에서 대국민 서명운동을 벌이며 "국민들이 모두 알고 있는 신뢰와 원칙의 정치인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박 대통령의 합당한 조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진우·구교형 기자 jwkim@kyunghyang.com]

 

[정치개혁] 기초공천제 폐지 여당은 끝내 거절
[뉴시스] 2014-03-31 10:27:05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31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4.03.31. amin2@newsis.com

 

새정치연합 '양자회담' 요구 등 압박에 與 반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거듭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양자회담을 제안하는 등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요구 압박을 높이자 새누리당은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상임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개혁에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동참한다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어제 박 대통령에게 예를 갖춰서 회동을 제안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고 꼬집었다.

 

같은당 전병헌 원내대표도 "어제 새정치민주연합은 영수회담을 요구하고 약속 이행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하며 "박 대통령은 불통으로 약속 파기를 덮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커다란 오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용경 최고위원도 "국회에서 민생을 논하려면 정치 협상에 신뢰가 있어야 한다"며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제안을 수용해 신뢰의 정치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원혜영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기초선거 보이콧까지 다 포함해 모든 수단과 대응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며 당 지도부에 배수진을 칠 것을 주문했다. 최원식 의원은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최대한 면담을 요청한 뒤 그게 안 될 경우에는 국민들에게 호소하면서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대통령을 계속 압박하는 방법으로 나갈까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서울=뉴시스】권주훈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경환 원내대표가 새정친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기초공천제관련 박근혜대통령 회동제안관련 이야기하고 있다. 2014.03.31. joo2821@newsis.com 2014-03-31

 

이에 새누리당은 즉각 반발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파트너인 여당은 안중에도 없이 선거에서 중립 의무를 준수해야 할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하는 것은 오만 그 자체"라며 "이는 십수년전 제왕적 총재가 당을 좌우할 때나 보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같은당 정우택 최고위원도 "약속 뒤집기를 손바닥 뒤집듯한 안철수 대표가 약속을 운운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것"이라며 "원자력 방호방재법 처리에 협조하지 않아 대통령은 물론 국격을 손상시키더니 이제는 뻔뻔하게 회담을 제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기준 최고위원도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후 당내에서 무공천 재검토 주장이 나오자 회담 카드를 꺼내들고 내부분열을 가라앉히려는 심산"이라며 "백년정당을 창당하겠다더니 약속은 온데간데없고 남의 집에 더부살이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안철수 대표는 민생 대박, 서민 대박을 운운할 땐 언제고 국정운영에도 24시간이 모자라는 대통령을 끌어들이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며 "안 대표는 창당대회에서 했던 민생제일주의 선언을 무색하게 하며 정치행보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도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새정치를 하신다는 분이 기성정치의 잘못된 모습을 닮아가는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daero@newsis.com]

 


野 "대통령이 정치불신 가중"… 기초공천 총공세

[연합뉴스] 2014/03/31 10:45 송고

 

[사진] 모두발언하는 김한길 공동대표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 김한길(왼쪽)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임형섭 박경준 기자 =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파기 논란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겨냥해 총공세에 나섰다. 6·4 지방선거 전 기초공천제 폐지를 입법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4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대여 공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무(無)공천 방침을 둘러싼 당내 내홍을 무마하려는 일석이조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서울 지역 기초단체장과의 간담회, 최고위원회의,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집권 여당의 '공약파기'를 도마 위에 올렸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청와대가 전날 안철수 공동대표의 회담 제안에 응답하지 않은 것과 관련, "이러니 국민 대다수에게서 '불통 대통령'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거짓과 오만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구태정치를 끝장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에 '소중한 약속을 잘 지키자'는 내용이 실려있다. 개개인끼리의 약속도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아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면서 "하물며 정치인의 약속인 공약은 국민과의 사회계약"이라고 비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대통령은 정치권 문제라며 국회로 책임을 떠넘기고, 여당은 대통령 입만 바라보는 '비겁 정치'를 멈춰야 한다"며 기초공천 폐지의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사진] 우원식 최고위원. (연합뉴스 DB)

 

우원식 최고위원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본인이 하기 싫은 것에 대해 '나는 모른다'는 것은 비겁하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이 본인의 약속에 대해 뭐라고 대답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정치불신을 대통령이 가중한다는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틀째 기초공천 폐지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선 당 지도부에게 투쟁의 수위를 올리라는 내부 압박도 거셌다.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원혜영 의원은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기초선거 보이콧까지 포함해서 모든 수단과 대응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 장내외 투쟁도 이것저것 따질 일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원 의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기초공천 폐지를 촉구하는 1인시위까지 나섰다.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은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 "이제 와서 안 된다는 것은 사실 '이현령비현령'이 아닌가"라며 "저희는 최대한 면담을, 그 다음에 대화를 요청하고, 안 될 경우에는 국민에게 호소하면서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계속 압박하는 방법으로 나갈까 한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이날 의총에서 '약속실천, 민생중심'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firstcircle@yna.co.kr, hysup@yna.co.kr, kjpark@yna.co.kr]


金-安, 靑 정무수석과 면담… 무공천공약 이행 촉구
[뉴스천지] 2014.03.28 14:48:15 

 

    
▲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 "천금과 같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공천폐지 약속을 끝내 저버린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른쪽은 안철수 공동대표. (사진출처: 연합뉴스)

 

“자칫 선거 망쳐… 대통령 침묵 말고 문제 풀어야”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28일 청와대 박준우 정무수석과 면담하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이행 등 현안의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금태섭 대변인에 따르면 박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신당 출범 축하 인사차 두 대표를 만나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고, 약 20분간 환담했다. 면담에서 박 수석은 “새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고, 앞으로 정파를 초월한 여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 대선개입과 증거조작 문제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그는 “증거조작 문제는 전 정권의 일도 아니며, 이미 검찰의 증거 철회로 위조됐음이 공인된 만큼 즉각적인 조치가 있어야 하지, 침묵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대표는 기초연금 문제와 관련해 여당의 태도를 지적하고, “청와대가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한다면 그것을 마음속에만 담아둘 때가 아니라 말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고 요구했다.

 

또 두 대표는 “다른 무엇보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않은 점이 문제”라며 “자칫 선거 자체가 망가질 수 있으니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두 대표와의 만남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수석은 4월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의 협조를 요청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지방선거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내각 운영에 있어서도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유지하도록 가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인선 기자  |  jis@newscj.com]


새누리, '安 영수회담 제안' 일축..
대선공약 이행촉구를 "정치적 꼼수"로 매도 

[뉴스토마토] 2014-03-31 오전 11:25:59 


"安, 제왕적 총재 좌지우지하던 모습"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지난 주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관련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은 31일 '정치적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경환 원내대표는 "대통령을 끌어들여 기초 공천 문제를 다시 선거 이슈로 만들어 보겠다는 그런 속셈으로 보인다"며 "자기당 내부의 거센 주장과 반발 무마하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파트너인 여당은 안중에도 없이 선거에서 중립의무를 준수해야 할 대통령에게 회동을 제안한 것은 오만 그 자체"라며 "십수 년 전 제왕적 총재가 당을 좌지우지하던 시절에나 보던 그런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News1

 

심재철 최고위원은 안 대표가 언급한 미생지신(尾生之信)을 거론하며 "본인 말도 안 지키는 사람이 남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가. 블랙 코메디"라고 꼬집었다. 정우택 최고위원 역시 "손바닥 뒤집듯 거짓말만 일삼던 안 의원이 약속 운운하는 것은 후안무치"라고 동조하며 "무공천은 야당 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높으며 심지어 진보언론에서도 반대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안 대표는 정치인의 거짓 공약이 민주주의 해악이 되므로 무조건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이분법적 논리에 근거하지만 무공천은 선이고 정당공천은 악이라는 자기 확신이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무공천의 근거를 요구했다. 한편 안 대표는 영수회담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자리에서 회동 제안을 다시 상기시켜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한길-안철수, 기초선거무공천 압박강도 높인다  
[시사브리핑]  2014년 04월 01일 (화) 15:23:49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관철을 위해 거리로 나서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당력을 총 결집시키고 있고, 안철수 공동대표는 무공천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면담을 요청해 놓은 상태지만 청와대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특히 민주연합의 이 같은 총공세에도 불구하고 공직선거법 개전에 대한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입장 변화가 없자 1일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더욱 공세를 높이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대선 후보들은 지방 기초선거에서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국민 앞에 약속했고, 한분은 대통령이 됐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않는 새누리당은 유리하고, 큰 손해에도 불구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하는 사회를 위해 동참해 달라.”고 당부 했다.

 

이어 김한길 대표는 “안철수 공동대표께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을 제안했지만 오늘까지도 아무런 응답이 없다.”면서 “제1야당 대표의 제안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아무 말씀도 하지 않은 것은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말할 수 없어 ‘불통대통령’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침묵이 길면 길수록 우리 정치가 잘못 돼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 했다. [이흥섭 기자  leesup@n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