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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대참사

[세월호 참사] 8일과 9일 각각 시신 1구 수습... 남은 실종자 12명

잠용(潛蓉) 2014. 6. 9. 06:32

세월호 시신 1구 수습... 실종자 13명
[파이낸셜뉴스] 2014-06-08 17:44 수정 2014-06-08 17:44

 

세월호 침몰 참사 발생 54일째인 8일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참사 사망자 수는 291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3명으로 줄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35분께 3층 식당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지문 감식과 유전자(DNA)검사를 통한 정확한 신원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탈출한 승무원들이 검찰 조사 결과에서 진술한 내용 등을 토대로 3층 주방 옆 통로에 조리원 이모씨(51·여), 선미 쪽에 일반 승객 여성 1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을 벌여왔다. 앞서 지난 6일에는 3층 선미 왼쪽 선원 침실에서 조리원 김모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대책본부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잠수사 직접 수색과 장비를 이용한 확인작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선체 외판을 절개한 4층 선미부에서 장애물을 빼내고 정밀수색하는 한편 다른 구역은 격실별로 창문 등을 통해 장애물을 배출한 뒤 수색에 들어간다.

 

대책본부는 수색이 완료된 객실은 수중 음향탐지기, 원격 수중탐색장비, 수중카메라 등으로 정밀촬영한 뒤 영상과 판독 결과를 실족자 가족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2단계로 수색이 미흡한 격실이나 실종자 가족의 요청이 있는 격실 위주로 재수색하고 26일 이후에는 실종자 가족 등과 협의해 새로운 수색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세월호 참사] 여성 추정 시신 추가 수습…실종자 13명
[아시아투데이] 2014-06-08 12:40:21

 

[사진] 지난 4월16일 세월호 사고 당시 모습. /사진= 뉴시스

 

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 세월호 참사 발생 54일째인 8일 오전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께 3층 식당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대책본부는 시신을 육지로 운구해 지문 감식과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조사할 예정이다.

 

승객과 동료를 두고 탈출한 승무원들이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과 예약 현황 등을 토대로 대책본부는 3층 주방 옆 통로에 조리원 이모씨(51·여)가, 선미 쪽에 일반 승객 여성 1명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을 펼쳐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앞서 지난 6일 오전에도 3층 선미 좌측 선원 침실에서 조리원 김모씨(60)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로써 현재 총 사망자 수는 291명, 남은 실종자는 13명이다. [류용환 기자]

 

단원고 남학생 추정 시신 1구 추가수습... 실종자 12명
MBC | 김진선 기자 | 입력 2014.06.09 13:57 | 수정 2014.06.09 14:08

 

 

◀ 앵커 ▶ 세월호 수색에서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돼 남은 실종자는 12명으로 줄었습니다. 오늘부터는 물살이 빨라지는 중조기여서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8) 11시 20분 쯤 세월호 4층 뱃머리 왼쪽 부근에서 단원고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됐습니다. 시신은 흰 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가족들의 확인을 거쳤지만,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실종자 1명이 추가 수습되면서 현재까지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29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2명 남았습니다. 사고 55일째에 접어들면서 수습된 시신의 신원 확인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8) 오전 수습된 교사 유 모 씨 역시 옷차림과 반지 등을 토대로 추정했을 뿐 정확한 확인에는 10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 사고대책본부 관계자 ▶ "지문이 안 찍혀서 DNA검사로 확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오늘 외판 절개를 마친 4층 배꼬리쪽 다인실의 장애물 제거 작업과 함께 3,4층 수중수색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어제까지 물살이 느린 소조기가 끝나고 오늘(9)부터 물살이 다시 빨라지는 중조기가 시작되는 만큼 수색은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