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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체 의혹

[박범계 의원] '매실밭 변사체 유병언 아니다' 경찰증언 폭로

잠용(潛蓉) 2014. 7. 30. 07:14

박범계, 매실밭 변사체 “유병언 아니다” 경찰 증언 폭로    
시사위크  승인 2014.07.29  16:17:33 

 

◀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이 순천 경찰 관계자의 증언을 근거로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의 한 매실밭에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에 대한 진위 여부에 의혹을 제기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의 진위 여부에 의혹을 제기했다. 박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논평에서 “7월21일인지 22일 새벽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요원 3~4명이 순천 장례식장에 와 변사체를 감식했고, 그 자리에 순천경찰서와 전남도경 관계자가 입회를 했다”면서 “경찰 관계자는 입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라고 자신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내대변인은 “그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직원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cm로 나왔다고 했다”면서 “이는 지난 25일 국과수가 발표한 159.2cm와 다르다. 키가 안 맞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지문에 대해서도 “지문 채취를 하기에 적합한 성한 손가락은 왼손가락이었는데, 거기서도 이미 2차례에 걸쳐 융선 확보에 실패했다”면서 이후 한 달이 지난 7월22일 국과수가 오른쪽 손가락에서 지문 채취에 성공했다는 점에 의문을 드러냈다.

 

특히 박 원내대변인은 “전혀 유병언과의 관련성을 의심조차하지 않았는데 무려 40일 이상 지난 어느 날 갑자기 유병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왜 유병언과 연관시켰고, 유병언이 머물렀던 송치재에서 채취한 유병언의 DNA와 이 변사체의 DNA를 대조해 볼 생각을 왜 했느냐,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과수는 지난 25일 유 전 회장의 부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변사체의 키에 대해 “순천에서 줄자로 즉석에서 측정한 것은 오류가 있을 수 있다”며 “국과수의 정밀 감정 장비로 측정한 결과 159.2cm로 실제 유 전 회장의 키와 거의 일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국과수는 40일 만에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과 관련 “실제 DNA 시료를 건네받는 데 걸린 시간을 제외하면, 유 전 회장의 뼈를 이용한 DNA 확인에는 23일이 걸렸다”면서 “일반적으로 뼈 DNA 분석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유 전 회장이라는 의심 없이 일반 행려자의 변사체라는 가정 하에 감정이 진행됐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소미연 기자 pink2542@naver.com]


박범계 원내대변인 "유병언 변사체 진위 여부 의심스럽다"
조선닷컴 | 입력 : 2014.07.29 14:34 | 수정 : 2014.07.29 14:36 
 


▲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 진위 여부에 의혹을 제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7월21일인지 22일 새벽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요원 3~4명이 순천 장례식장에 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감식했고, 그 자리에 순천경찰서와 전남도경 관계자가 입회를 했다”며 “경찰 관계자는 입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라고 자신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그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직원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cm로 나왔다고 했다”며 “이는 7월 25일 국과수가 발표한 159.2cm와 다르다. 키가 안 맞다”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지문에 대해서도 “지문 채취를 하기에 적합한 성한 손가락은 왼손가락이었는데, 거기서도 이미 (시신을 처음 발견했을 때) 2차례에 걸쳐 융선 확보에 실패했다”며 “그런데 그로부터 한달이 지난 7월22일 국과수가 오른쪽 손가락에서 지문 채취에 성공했다고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일반적으로 변사체이기 때문에 이 사람의 지문 채취를 시도하고 DNA 검사를 시도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전혀 유병언과의 관련성을 의심조차하지 않았는데 무려 40일 이상 지난 어느 날 갑자기 유병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왜 유병언과 연관시켰고 유병언이 머물렀던 송치재에서 채취한 유병언의 DNA와 이 변사체의 DNA를 대조해 볼 생각을 왜 했느냐.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국과수는 지난 25일 유 전 회장 부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변사체의 키에 대해 “순천에서 줄자로 즉석에서 측정한 것은 오류가 있을 수 있다”며 “국과수의 정밀 감정 장비로 측정한 결과 159.2cm로 실제 유 전 회장의 키와 거의 일치했다”고 밝혔었다.

 

국과수는 또 40일만에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실제 DNA 시료를 건네받는 데 걸린 시간을 제외하면, 유 전 회장의 뼈를 이용한 DNA 확인에는 23일이 걸렸다. 일반적으로 뼈 DNA 분석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유 전 회장이라는 의심 없이 일반 행려자의 변사체라는 가정 하에 감정이 진행됐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었다. 또 “검찰이 유 전 회장의 집무실과 송치재 별장에서 확보한 유 전 회장의 DNA를 넘겨받아 국과수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고 있었다”며 “일반 행려자 변사체의 DNA도 국과수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와 대조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DNA 주인이 유병언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었다.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변사체 의혹 제기… 의문투성이"

[헤럴드POP]  2014. 07. 29 17:10

 
[헤럴드POP] 박범계 국회의원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의 진위 여부에 의혹을 제기했다. 박범계 국회의원은 29일 오전 논평에서 "지난 7월21일인지 22일 온전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라고 자신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직원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cm로 나왔다고 했다"면서 "이는 지난 25일 국과수가 발표한 159.2cm와 다르다. 키가 안 맞다"고 지적했다.

 

[사진=TV조선 뉴스화면 캡처]


박범계 국회의원은 지문에 대해서도 "지문 채취를 하기에 적합한 성한 손가락은 왼손가락이었는데, 거기서도 이미 2차례에 걸쳐 융선 확보에 실패했다"면서 이후 한 달이 지난달 22일 국과수가 오른쪽 손가락에서 지문 채취에 성공했다는 점에 의문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전혀 유병언과의 관련성을 의심조차하지 않았는데 무려 40일 이상 지난 어느 날 갑자기 유병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왜 유병언과 연관시켰고, 유병언이 머물렀던 송치재에서 채취한 유병언의 DNA와 이 변사체의 DNA를 대조해 볼 생각을 왜 했느냐,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범계 국회의원 의혹 제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범계 국회의원, 사건의 진실이 궁금하다" "박범계 국회의원, 도통 모르겠다" "박범계 국회의원, 정말 의문투성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news@heraldcorp.com]

 

"키가 다르다"… 구원파 이태종, 유병언 변사체 부정

[TV리포트] 2014-07-23 14:09:04

 

▲이태종 구원파 대변인


[TV리포트=김민지 기자] 구원파가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 DNA 감식 결과 유병언 전 회장 손가락 지문과 일치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독교복음침례회 이태종 대변인은 "여러 정황을 살펴봤을 때 발견됐다는 시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유병언 전 회장은 키가 상당히 작아서 한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병언 전 회장으로 보기 어려운 정황이 다수 발견되는데도 DNA 확인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며 "수사당국이 의도를 갖고 언론에 내용을 흘린게 아닌가 싶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된 가운데 본인 여부를 둘러싼 의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YTN 영상 캡처>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변사체 아니야" 의혹 제기 
[이티뉴스] 발행일 2014.07.29

 

[사진] 힘 자랑하는 유병언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의 진위 여부에 의혹을 제기해 화제다.

29일 박 원내대표는“7월21일인지 22일 새벽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요원 3~4명이 순천 장례식장에 와 변사체를 감식했고, 그 자리에 순천경찰서와 전남도경 관계자가 입회를 했다”면서 “경찰 관계자는 입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라고 자신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내대변인은 “그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직원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cm로 나왔다고 했다”면서 “이는 지난 25일 국과수가 발표한 159.2cm와 다르다. 키가 안 맞다”고 말했다.

 

또한 박 원내대변인은 지문에 대해서도 “지문 채취를 하기에 적합한 성한 손가락은 왼손가락이었는데, 거기서도 이미 2차례에 걸쳐 융선 확보에 실패했다”면서 이후 한 달이 지난 7월22일 국과수가 오른쪽 손가락에서 지문 채취에 성공했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박 원내대변인은 “전혀 유병언과의 관련성을 의심조차하지 않았는데 무려 40일 이상 지난 어느 날 갑자기 유병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왜 유병언과 연관시켰고, 유병언이 머물렀던 송치재에서 채취한 유병언의 DNA와 이 변사체의 DNA를 대조해 볼 생각을 왜 했느냐,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과수는 지난 25일 유 전 회장의 부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변사체의 키에 대해 “순천에서 줄자로 즉석에서 측정한 것은 오류가 있을 수 있다”며 “국과수의 정밀 감정 장비로 측정한 결과 159.2cm로 실제 유 전 회장의 키와 거의 일치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아울러 국과수는 40일 만에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과 관련 “실제 DNA 시료를 건네받는 데 걸린 시간을 제외하면, 유 전 회장의 뼈를 이용한 DNA 확인에는 23일이 걸렸다”면서 “일반적으로 뼈 DNA 분석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유 전 회장이라는 의심 없이 일반 행려자의 변사체라는 가정 하에 감정이 진행됐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경찰 "변사체 신장 150cm, 목뼈없이 측정해 무의미"
"변사체 유병언 시신 아니라는 의혹 전혀 사실과 달라"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4.07.29 18:52  

 

새정치민주연합이 '유병언 변사체가 유병언이 아니다'는 경찰관계자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경찰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유병언 시신 부검 과정을 세세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제기된 의혹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김귀찬 경찰청 수사국장은 29일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처럼 유포되면 의혹이 더 가중된다는 우려가 있어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유병언 변사체가 유병언이 아니라는 의혹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범계 새정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현안브리핑을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가 22일 순천장례식장에서 변사체를 감정한 당시 시신의 신장이 150cm였고 금니 아랫니는 보이지 않았다는 증언 등을 근거로 '유병언 시신'의 진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국장은 이에 "변사체가 유병언으로 확인되고 22일 새벽 1시쯤 국과수 관계자가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cm 가량으로 추정됐지만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고 판단, 감정기록에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과수가 이후 동일 시신을 부검해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을 적용해 신장을 159.2cm라고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사체의 목뼈는 22일 오전에 현장에서 2개가 뒤늦게 수거됐고 나머지 목뼈 1개는 인근 주민이 가져간 것을 25일 경찰이 회수했다.

 

김 국장은 22일 부검 당시 변사체의 아랫니가 다 빠져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선 '아래턱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6월 13일 1차 감정 결과와 7월 22일 2차 부검 결과는 일치한다고 확인했다. 아랫니가 빠져서 없었다는 주장은 기록상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부패가 심한 오른쪽 손가락에서 뒤늦게 지문이 채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육안상 오른쪽 손이 부패가 심해 왼쪽 손 지문채취를 먼저 시도했던 것이며 이후 시체를 장기간 냉동보관하면서 오른쪽 손의 지문융선 상태가 개선돼 채취에 성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사체 발견 39일 만에 갑자기 유 전 회장으로 확인됐다는 DNA 분석에 대해선 변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통상 절차를 진행하는 와중에 국과수가 검찰이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 전 회장을 확인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의 동생 시신과 바꿔치기 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근거가 없다고 부인했다. 김 국장은 "유 전 회장의 동생은 71세로 1991년 미국으로 이민을 위해 출국했고 2000년 6월 23일 미국출국 이후 입국 기록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