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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청와대

[박 지지율] 자고나면 뚝~뚝~ 고정 지지층도 달아나

잠용(潛蓉) 2015. 1. 23. 20:58

‘수첩 파동’으로 당청 지지율 30%대로 동반 하락
[리얼미터] 2015-01-19

 

 

신년 기자회견과 ‘문건 배후 수첩 파동’에 대한 부정적 여론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집권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30%대로 하락했고, 새누리당도 1개월 만에 30%대로 동반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5년 1월 2주차(12~16일)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99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3.8%p 하락한 39.4%(매우 잘함 12.0%, 잘하는 편 27.4%)로 지난 2014년 12월 2주차(39.7%)에 기록했던 집권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0%p 상승한 51.9%(매우 잘못함 33.3%, 잘못하는 편 18.6%)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 또한 6.8%p 벌어진 -12.5%p를 기록, 집권 후 최대 격차를 보였다. ‘모름/무응답’은 8.7%p.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거의 모든 계층에서 하락했는데,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11.8%p(긍정 35.8% vs 부정 55.7%), 서울에서 9.7%p(32.4% vs 55.4%), 부산·경남·울산에서 7%p(44.7% vs 47.9%)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6.2%p(긍정 65.5% vs 부정 25.6%), 40대에서 6.0%p(29.8% vs 64.4%), 20대에서 5.9%p(23.7% vs 64.3%), 50대에서 2.8%p(52.5% vs 40.2%)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에서 8.7%p(긍정 43.1% vs 부정 50.7%), 무직에서 6.1%p(54.9% vs 33.3%), 사무직에서 5.9%p(24.8% vs 67.7%), 노동직에서 5.9%p(49.6% vs 40.4%), 가정주부에서 3.9%p(52.3% vs 38.7%) 하락했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무당층에서 6.1%p(긍정 17.0% vs 부정 65.9%),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 3.8%p(8.2% vs 89.1%),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1.3%p(81.3% vs 14.5%) 하락했고,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성향에서 5.9%p(긍정 29.2% vs 부정 65.5%), 보수성향에서 3.4%p(66.4% vs 28.4%) 하락했다.

 

일간으로 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신년 기자회견이 열린 12일(월) 전 주 주간집계 대비 4.3%p 하락한 38.9%를 기록했고, 이후 13일(화) 40.6%, 14일(수) 40.6%로 40%대를 회복했으나, ‘문건 유출 배후 수첩 파문’이 음종환 전 행정관과 이준석 전 비대위원 간의 진실공방으로 확산되며 15일(목) 39.4%, 16일(금) 38.8%로 다시 하락, 이틀 연속 30%대를 보이며, 주간집계 상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39.3%로 1.5%p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2.4%p 하락해 21.2%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12일(월) 전 주 주간집계 대비 2.6%p 하락한 38.2%로 출발, 13일(화) 37.8%, 14일(수) 37.5%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가, 15일(목) 39.3%, 16일(금) 42.1%로 주 후반에는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새누리당의 주간 지지율은 주로 서울(39.8%→33.3%▼)과 부산·경남·울산(54.2%→42.7%▼), 60세 이상(68.0%→63.6%▼)과 50대(56.0%→53.7%▼), 자영업(52.5%→43.3%▼)과 사무직(29.9%→24.8%▼), 보수성향(78.3%→74.1%▼) 유권자 층에서 하락했다.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12일(월) 전 주 대비 0.9%p 하락한 22.7%로 시작, 13일(화) 22.2%, 14일(수) 21.3%, 15일(목) 21.2%, 16일(금) 20.5%로 4일 연속 하락했다. 정동영 전 고문의 탈당과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후보 간 공방으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새정치연합의 주간 지지율은 거의 모든 계층에서 하락했는데, 광주·전라(42.7%→33.8%▼)와 대구·경북(10.0%→5.3%▼), 30대(34.4%→30.1%▼)와 50대(19.5%→16.2%▼), 가정주부(16.8%→10.3%▼)·노동직(24.8%→18.8%▼)·사무직(29.2%→27.0%▼), 중도성향(32.2%→29.1%▼)의 유권자 층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5%p 상승한 4.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3.0%p 증가한 29.3%.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전당대회 유세중인 문재인 의원이 지난 2주 간의 하락을 마감하고 0.5%p 반등한 15.5%를 기록, 단독 1위로 올라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 의원의 지지율은 주로 광주·전라(13.3%→21.5%▲), 20대(14.4%→24.0%▲), 여성(14.9%→16.2%▲), 자영업(12.1%→17.0%▲)과 사무직(19.0%→22.7%▲), 중도성향(17.6%→19.9%▲)에서 올랐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0.6%p 하락한 14.4%로 문재인 의원에 1.1%p 뒤진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주로 경기·인천(15.6%→12.8%▼), 대구·경북(13.4%→6.3%▼)과 광주·전라(24.5%→20.1%▼), 40대(17.0%→14.6%▼), 여성(12.9%→9.5%▼), 노동직(18.5%→10.7%▼)과 학생(19.3%→12.3%▼), 새누리당 지지층(5.0%→3.4%▼), 보수성향(10.1%→5.6%▼) 유권자 층에서 하락했다.

 

김무성 대표는 2주 연속 하락을 마감하고 0.3%p 반등한 11.5%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는데, ‘문건 배후 수첩 파동’으로 주중까지 하락하다, 주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주로 부산·경남·울산(14.9%→16.7%▲), 20대(3.7%→6.0%▲), 여성(10.5%→11.1%▲), 노동직(11.3%→16.2%▲)과 가정주부(13.3%→15.1%▲), 새누리당 지지층(23.7%→25.2%▲), 진보성향(2.1%→4.4%▲) 유권자 층에서 올랐다.

 

중위권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0.8%p 하락한 8.0%로 2주 연속 4위를 유지했고, 홍준표 지사는 0.5%p 오른 7.4%로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정치현안에 언론 노출의 빈도가 크게 감소한 김문수 위원장은 1.6%p 하락하며 지난 2014년 6월 3주차(6.4%) 이후 가장 낮은 6.5%를 기록, 6위로 내려앉았는데, 수도권과 충청권 등 거의 모든 지역, 연령대, 직업군, 정당지지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권에서는 안희정 지사가 1.7%p 상승하며 2014년 12월 2주차에 기록한 자신의 최고 지지율 5.8%로 다시 한 번 올라서며 7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정몽준 전 대표는 0.6%p 하락한 5.6%로 한 계단 내려선 8위, 남경필 지사 또한 0.6%p 하락한 3.1%로 9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1.2%p 증가한 22.3%.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4.3%로 0.3%p 하락했지만 27주째 선두를 유지했고, 김문수 위원장 또한 1.7%p 하락한 9.4%로 2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7.1%로 공동 3위에 올랐는데, 홍 지사는 0.9%p 하락했고 정 전 대표는 0.1%p 상승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가 0.3%p 오른 5.1%로 2주 연속 5위에 올랐고, 이완구 원내대표는 지난주와 같은 4.6%로 6위를 유지했다. 마지막으로 남경필 지사가 0.3%p 상승한 4.5%로 7위, 유정복 시장이 0.4%p 하락한 2.0%로 8위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2.7%p 늘어난 45.9%.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17.8%로 1.3%p 하락했지만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박원순 시장 역시 0.2%p 하락한 14.9%로 2위에 머물렀다. 안철수 전 대표는 1.7%p 하락한 10.6%로 3위를 유지했고, 김부겸 전 의원 또한 0.9%p 하락한 7.8%로 4위를 유지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가 1.3%p 오른 6.6%로 5위, ‘국민모임’ 신당 창당에 합류한 정동영 전 장관이 1.0%p 상승한 3.8%, 정세균 고문이 0.8%p 하락한 1.9%, 김영환 의원이 1.0%p 하락한 1.3%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3.4%p 증가한 35.3%.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7.8%, 자동응답방식은 5.6%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주간집계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리얼미터 트위터, 페이스북 : @realmeter)  

 

[리얼미터] 박대통령 지지율 33.2%, 고정지지층도 이탈
[폴리뉴스] 2015.01.22 11:00:53

 

진정되지 않는 지지율 하락세, 2주일 만에 약 10%p 하락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33.2%(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들어서도 추세하락이 진정되지 않았다.

 

지난 12일 신년기자회견 이후 박 대통령의 청와대 인적쇄신 거부에 대한 비판여론에다, 이번주에 터진 연말정산 세금폭탄까지 겹쳐지면서 이 조사기관의 2주 전인 7일 지지율 42.9%와 비교하면 약 10%포인트 가량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리얼미터 조사기준으로 취임후 최저치이다. 지난 1주일간의 박 대통령 지지율은 14일 40.6%, 15일 39.4%, 16일 38.8%, 19일 36.6%, 20일 35%, 21일 33.2%의 추이이다. 이러한 흐름이 반전포인트를 찾지 못할 경우 30%대 유지조차도 여의치 않을 수 있어 주목된다.

 

최근 조사에서 두드러진 현상은 새누리당 지지층과 50대 연령층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이탈이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박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1일 72.4%를 기록해 이 역시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4일 86.2%에서 1주일 만에 무려 15%포인트 가까이 추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50대의 긍정평가가 45.4%에 그쳐 부정평가(50.1%)에 역전됐다. [정찬 기자 jchan@polinews.co.kr]

 

뚝~뚝~뚝~ 朴대통령 지지율
[헤럴드경제] 2015-01-22 11:29

 

리얼미터, 성인 1,000명 조사 최근 2주만에 10%P 추락
일부선 “30%도 위태롭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2주 동안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취임 후 최초로 일간 기준 30%초반대까지 떨어졌다. 박 대통령에 대한 새누리당 지지층의 지지도 또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30%선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 21일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박 대통령의 21일 지지율은 33.2%로 조사됐다. 이 수치는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1주 전인 14일 40.6%에서 7%포인트 수준, 2주 전인 7일 42.9%와 비교하면 10%포인트 정도 내려갔다. 특히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주일간 매일 하락해 30%초반대까지 이르렀다. 실제 14일 40.6%, 15일 39.4%, 16일 38.8%, 19일 36.6%, 20일 35%, 21일 33.2%의 추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의 견고한 지지층 중 하나인 새누리당 지지층의 이탈도 눈에 띈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박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1일 72.4%를 기록해 이 역시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4일 86.2%에서 1주일 만에 무려 15%포인트 가까이 추락한 것이다. 또 다른 고정 지지층인 50대의 긍정평가도 45.4%에 그쳐 부정평가(50.1%)에 역전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신년기자회견 이후 청와대 인적쇄신에 대한 여론이 거세지는 동시에 담배값 인상에다 연말정산 세금폭탄까지 겹쳐지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연일 떨어지는 대통령 지지율이 심상찮다. 30% 지지선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연말정산 후폭풍’… 박 대통령 지지율 30%로 급락
[한겨레] 2015.01.23 20:06 수정 2015.01.23 21:08

 

2주새 10%p나 빠져 노태우 이후 ‘3년차’ 역대 최저
“개혁과제 독자추진 어려운 수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사이 10%포인트 급락한 30%까지 떨어졌다. 취임 이후 최저치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문고리 3인방’을 재신임한 새해 기자회견으로 인해 여론이 극도로 악화된데다 이번주 ‘연말정산 파동’까지 몰아닥치면서 견고하던 핵심 지지층이 이탈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정 수행의 마지노선이라고 불리는 지지율 30%에 턱걸이하면서 ‘조기 레임덕’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조사해 23일 공개한 1월 셋째주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30%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60%로 취임 이후 최대치였다. 부정평가 이유를 보면 ‘소통 미흡, 너무 비공개, 투명하지 않다’가 17%로 가장 많이 꼽혔다. 여기에 ‘세제개편안, 증세’가 15%, ‘경제정책’이 13% 등 불통에 대한 불만이 연말정산 파동으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불만은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불리던 50·60대의 추가 이탈로 이어졌다. 50대에서 업무 수행 긍정(38%)과 부정(52%)의 차이가 14%포인트까지 벌어졌으며, 60살 이상의 지지율도 지난주 7%포인트 하락(62%)한 데 이어 이번주에 9%포인트 또 떨어져 과반(53%)에 걸치는 수준까지 급락했다. 과거 어떤 정치적 악재에도 요지부동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접지 않았던 ‘60살 이상’의 이런 지지율 급락은 예전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지역별로는 지난주 15%포인트 급락했던 박 대통령 지역기반인 대구·경북지역 지지율이 50%(+6%포인트)로 다소 회복했지만, 또다른 우호지역인 충청권에서는 지지난주 51%, 지난주 40%, 이번주 35% 등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다.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낮았던 화이트칼라 직장인의 박 대통령 지지율이 17%로 9%포인트 하락한 결과를 보면, 연말정산 파동이 직장인들에게 미친 영향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일주일 사이 박 대통령을 지지하던 화이트칼라 3명 중 1명이 돌아섰다는 뜻이다. 지지율 30%는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의미하는 수치로 알려져 있다. 역대 대통령의 3년차 1분기 평균 지지율을 보면 김영삼 대통령이 37%, 김대중 대통령은 49%, 노무현 대통령은 33%, 이명박 대통령은 44%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30%는 3년차 1분기 지지율로는 노태우 대통령(28%)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윤희웅 민컨설팅 여론조사분석센터장은 “30% 선이면 대통령이 새로운 개혁과제를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여당 내에서 차기 주자를 중심으로 분화 흐름이 나타나면 여권 결집도가 약화되고, 청와대 고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조기 레임덕을 예고했다. 그는 “다만 참여정부, 이명박 정부 등을 보면, 집권 초반 20%대에서 국면 전환을 통해 지지율이 올라가기도 해 상승 여지도 있다”며 “청와대가 먼저 나서서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거나, 중도층을 포섭하는 방향 등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위기감이 지지층의 결집을 불러 오히려 박 대통령 지지율이 반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콘크리트 지지율이 깨진 것은 자명해 보이지만 지지율 하락은 바닥을 쳤다고 본다. 총리 지명 이후 단행될 개각에서 지난 인사 참사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반등 기회는 있다”며 “30%의 지지율이 보수층을 자극해 보수 결집이 역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지지율이 40%를 회복하면 청와대 우위의 정국 흐름이 지속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전국 19살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7%였다. [하어영 서보미 기자 haha@hani.co.kr]

 

[국민만평] 2015.01.22 '최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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