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지율] 드디어 20%대로 추락

박근혜 지지율, 30%선 무너져 20% 대로 추락  
[미디어오늘] 2015-01-27  20:00:55 

27일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29.7%로 역대 최저…

연말정산 여파, 인적쇄신안 안 통했나?

하락세를 타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박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27일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29.7%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부정평가’ 비율은 62.6%였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연일 하락세다.

 

27일 여론조사는 전날인 26일 조사(23일, 26일 이틀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가 0.4% 하락, 부정평가가 0.6% 상승했다. 리얼미터의 1월 3주차(19일-23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34.1%로, 1월 2주차 조사에 비해 5.3% 하락한 수치였다. 최근 2주 사이 10% 가까이 지지율이 빠져나간 것이다.
    

▲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 중인 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

 

박 대통령이 23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등을 발표한 이후에도 계속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박 대통령의 인사 쇄신안의 효과가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국무총리 교체로는 국민여론을 반전시키기 어렵다는 신호로 향후  추가 인적쇄신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그래프] 리얼미터 일간 집계

 

이번 여론조사는 1월 26일~27일 양일 간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혼합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8.1%였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윤호 기자 ssain@mediatoday.co.kr]

 

[리얼미터] 朴 대통령 지지율 20% 대로 붕괴
[뷰즈앤뉴스] 2015-01-27 21:19:30

 

'레임덕' 본격 진입, "국민에게 항복한 '제2의 6.29' 필요"

<리얼미터> 조사결과 수직추락중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결국 20%대로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6~27일 양일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날보다 0.4%포인트 떨어진 29.7%를 기록하면서 취임후 처음으로 20%대로 추락했다. ‘부정평가’는 전날보다 0.6%포인트 높아진 62.6%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붕괴됐다는 여론조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론조사전문가들은 박 대통령이 사실상 레임덕에 빠져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박 대통령이 40%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갖고 있다고 분석해온 여론조사전문가들은 올 들어 '13월의 세금폭탄'에 이어 박 대통령의 '1.23 불통인사'로 박 대통령 지지율이 30%선마저 깨고 20%대로 붕괴하자 박 대통령의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TK(대구경북)과 60대이상 노년층에서도 대거 이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항복한 1987년도 6.29선언과 같은 수준의 통렬한 자성을 하지 않는 한, 남은 3년간의 재임기간 동안에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불행의 연속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35.4%로 전날보다 0.1%포인트 빠졌을 뿐이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전날보다 2.0%포인트 추가 상승한 29.6%를 기록하면서 격차가 오차범위내인 5.8%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양당간 격차가 이처럼 좁혀진 것은 새정치연합 출범이후 처음으로, '심판표'가 야당으로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혼합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8.1%였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이영섭 기자]

 

朴 대통령 지지율 20% 대로 추락… 29.7%
[뉴시스]  2015-01-27 23:03:52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최근 연말정산 논란 등으로 부정적인 민심이 팽배해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 27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의 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이날 29.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62.6%였다. 이는 지난 26일 긍정 평가가 30.1%, 부정 평가가 62.0%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양상이다.

앞서 지난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1%, 부정 평가는 58.3%로 30%의 지지율을 유지해왔다. 지난해 말 청와대 문건유출 파문에 이어 새해 들어 제기된 연말정산 논란과 청와대 인사개편에 대한 비판여론 등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26∼27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합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pjk76@newsis.com] 
 

朴 대통령 지지율 29.7% 레임덕 마지노도 붕괴  
[브레이크뉴스]  2015.01.28 [08:23] 김기홍 기자

‘리얼미터’ 취임 후 처음 미온적 靑쇄신·연말정산·1.23불통인사 여파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 20%대로 떨어졌다. ‘정윤회 문건파동’을 기점으로 수직하락을 거듭하다 레임덕마지노선인 30%대 마저 붕괴되는 초 위기국면에 진입한 양태다. 이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수치에 따른다. 지난 26~27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다(전화면접·자동응답방식. 유·무선전화(50-50)혼합조사. 응답률전화면접 19.0%-자동응답 8.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날대비 0.4%P 하락한 29.7%를 기록해 취임 후 처음 20%대로 추락했다. 부정평가는 62.6%였다. 지난 26일 긍정평가는 30.1%, 부정평가 62.0%였으나 하루 새 더 악화됐다. 지난주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4.1%, 부정평가는 58.3%였다. 박 대통령 지지율 20%대 붕괴 여론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론조사전문가들 기준에 의하면 박 대통령은 사실상 레임덕에 빠져든 상태다. 여권으로선 초 비상상황이다. 
 
최근 청와대를 향한 대대적 인적쇄신요구에 미온적으로 대처한데 이어 연말정산·세금폭탄 논란, 1·23 불통인사 등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건 여론조사전문가들이 박 대통령의 마지막 버팀목으로 여겨지는 TK(대구·경북)-60대 이상 노년층에서도 대거 이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점이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줄곧 40%대 이상을 유지했으나 최근 30%대로 떨어진 후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35.4%, 새 정치민주연합은 29.6%를 기록했다. 여야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8%P로 좁혀졌다. 또 여당지지율이 박 대통령 지지율보다 높아 향후 당청 간 역학구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예상대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0%대로 떨어져 
[자주민보] 2015/01/28 [03:23]  최종편집: ⓒ 자주민보  

 

소통정치를 하겠다며 청와대 간부들과 티타임 방식으로 회의를 시도해보았다는 청와대, 과연 이게 국민들이 원하는 소통정치인지 심히 의문이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6~27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날보다 0.4%포인트 떨어진 29.7%를 기록해 취임후 처음으로 20%대로 추락했다. '부정평가'는 전날보다 0.6%포인트 높아진 62.6%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결과는 박근혜 정부가 나름 대대적 인사개편을 단행한 후에 나온 결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많은 정치분석가들은 물론이고 여당 내에서 조차 김기춘 비서실장 등을 핵심 실세를 그대로 유임시키는 인사개편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며 여전히 불통정치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었는데 그런 지적이 정확한 것이었음이 증명된 것이다.

 

본지에서도 갈수록 어려워져가는 서민경제를 살리지 못하는 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다시 끌어올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특히 결국 우리 경제는 남북경협이 가장 좋은 대안이기에 하루 빨리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의 향후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