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恨' (1935) (작사 김능인/ 작곡 손목인/ 노래 고복수) < 1 > 자고나도 沙漠의 길 꿈 속에도 사막의 길 사막은 永遠의 길 고달픈 나그네의 길 낙타 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 黃昏의 지평선에 夕陽도 애달퍼라. < 2 > 저 언덕 넘어갈까 끝 없는 사막의 길 노을마저 지면은 갈 곳 없는 이내 몸 떠나 올 때 (흐)느끼며 눈물 뿌린 그대는 오늘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 < 3 > 사막에 달이 뜨면 天地는 荒寞한데 끝 없는 地平線도 안개 속에 싸이면 낙타도 고향 그려 긴 한숨만 쉬-고 새벽 이슬 촉촉히 옷깃을 적시우네. ----------------------------------------------------------------------------------------------------- * 이 노래는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우리 조선반도를 저 황막한 사막에 비유해서 피압박 민족의 설움을 애둘러 표현했다고 합니다. [잠용] 사막의 한 1935 고복수 고복수-사막의 한/스타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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