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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음악

[불교가요] '극락왕생'(極樂往生) - 태산보살 노래

잠용(潛蓉) 2015. 2. 12. 13:57

 

 

'극락왕생' (極樂往生) - 태산보살

 

< 1 >

一心으로 念頌하니 모든 業障 소멸하고
地藏菩薩 인도 받아 無間地獄 면하시고
阿彌陀佛 手記 받아 業鏡臺로 가옵실제,


般若龍船 잡아 타고 百八念珠 목에 걸고
拾貳短珠 손목 걸고 蓮花世界 탄생하여
人道還生 하옵소서 極樂淨土 가옵소서.

 

< 2 >

인간 세상 나왔다가 저 세상을 가는 것은
生死輪廻 법도이며 生老病死 법도이니
태어남도 인연이요 죽는 것도 인연이라,


인연 따라 태어났다 인연 따라 가는 세상
어느 것을 애착하고 그 무엇을 슬퍼하랴?
三惡道를 뛰어넘어 어서 가세 극락으로.

어서 가세 극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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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간지옥(無間地獄): 팔열지옥(八熱地獄)의 하나. 범어 아비지(阿鼻旨, Avici)의 번역. 아비지옥(阿鼻地獄). 남섬부주 아래 2만 유순되는 곳에 있는 몹시 괴롭다는 지옥. 괴로움을 받는 것이 끊임 없으므로 이같이 이른드. 오역죄(오역죄)의 하나를 범하거나 인과를 무시하고 절이나 탑을 무너뜨리거나 성중(聖衆)을 비방하거나, 공연히 시주 물건을 함부로 먹는 이는 이 지옥에 떨어진다. 이 지옥에서 괴로움을 받는 모양이 여러 경전에 기록되어 있다. 옥졸이 죄인을 붙들고 가죽을 버끼며, 그 버껴낸 가죽으로 죄인의 몸을 묶어 불수레에 싣고, 활활타는 불 속에 죄인을 넣어 몸을 태우며, 야차들이 큰 쇠창을 달구어 죄인의 몸을 꿰거나, 입 코 배 등을 꿰어 공중에 던진다. 또는 쇠매[鐵鷹]가 죄인의 눈을 파먹는 등 여러가지 극심한 형벌을 받는다. 이 지옥에는 흑승(黑繩), 등활(等活) 등의 지옥과 같이 16개의 별처(別處)가 있다.

* 반야용선(般若龍船) : 불자의 영혼을 싣고 황천을 건너 극락으로 가는 배. 그림은 영주 부석사 지장전에 있는 반야용선 탱화 (사진: 참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