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석굴암 코앞까지 밀려온 산사태··· 24개소 뚫렸지만 파악도 못해 경향신문ㅣ1시간 전 경주 | 이홍근 기자 redroot@kyunghyang.com 님의 스토리 ▲ 경주 국립공원 토함산 석굴암 초입 휴게소 바로 옆으로 가파른 산사태 흔적이 남아있다. 지난 8일 드론으로 촬영했다. 녹색연합 제공 © 경향신문 최근 2년간 석굴암이 있는 경북 경주 국립공원 토함산 일대 24개소에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피해지가 복원되지 않은 채 방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사태로 무너진 바위가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 코앞까지 밀려왔다. 인근 보행로 주변, 매점, 사찰 근처에도 산사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관리기관은 정확한 산사태 발생 현황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일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