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무정' (有情無情) / 김동아
< 1 >
어제밤 삼경달이 법당에 비칠 때
속세에 그 인연을 잊을 길 없어
하염없는 눈물이 가슴을 적셨다.
인연 따라 흘러온 인생은 유정무정
이 세상 영원한 게 하나도 없으련만
이내 몸 무얼 찾아 헤매었더냐?
< 2 >
어제밤 초생달이 외롭게 비칠 때
속세에 남긴 정을 지울 길 없어
속절없는 눈물이 두 뺨을 적셨다.
빈 손으로 가야 할 인생은 유정무정
이 세상 영원한 게 하나도 없으련만
이내 몸 무얼 찾아 헤매었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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