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행무상 (諸行無常) / 법만스님
< 1 >
만날 수가 있어서
因緣이라 했다면
만날 수가 없어서
離別이라 했던가?
諸行無常 모르고
꿈길을 헤매다가
덧없이 왔다가
虛空에 부서지는
한 조각 뭉게구름
나는 보았네.
< 2 >
옷깃만 스쳐도
因緣이라 했다면
사랑하는 사람끼리
헤어져야 했던가?
諸行無常 모르고
바닷가를 헤매다가
덧없이 덧없이
波濤에 부서지는
한 조각 조각달을
나는 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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