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도의 노래'
서정주 작사/ 김동진 작곡/ 노래 변해림
< 1 >
삼계의 고해에 길을 밝히고
사생의 세계에 새 빛을 더할
용맹이여 오라 뜨느 해처럼
겨레와 중생을 두루비치라.
우리는 감로로 공양하나니
우리에게 죽음도이미 없도다.
< 2 >
인연의 쓰고도 아리는 사슬
윤회의 고달픈 머나 먼 길을
풀려서 진여의 꽃동산이라
향기여 천지에 넘쳐나거라.
우리는 감로로 공양하나니
우리에게 죽음도 이미 없도다.
< 3 >
연꽃아 피어서 부처님 아래
사자야 모여서 불법지켜라
무량한 우리들 힘을 다하여
영겁을 빛내고 또 빛내리라.
우리는 감로로 공양하나니
우리에게 죽음도 이미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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