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향산의 가을-정창모 작
'空心空體 둘 아닌 노래'
대행스님 작사/ 김동환 작곡/ 노래 한마음선원합창단
< 1 >
산은 물을 안고 온갖 중생 다 안고서
꽃과 나비 얼싸안고 춤을 추며 이어가네
깊은 물 속 온갖 보배 끊임없이 간직하여
한 마음의 근본 따라 오고 감이 전혀없이
물 바깥을 왕래하며 주해신(主海神)을 본받아서
물 같이 여여하게 평등공법 살라 하네.
< 2 >
물은 산을 안고 온갖 중생 다 안고서
꽃과 나비 어우러져 꽃이 피고 열매 되네
제 나무는 제 뿌리를 간직하여 믿는다면
제 나무에 익은 열매 가고 옴이 전혀 없이
산 바깥을 왕래하며 주산신(主山神)을 본받아서
산 같이 여여하게 평등공법 살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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