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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음악

[찬불가요] '이룰 수 없는 사랑' - 대행스님 노래

잠용(潛蓉) 2015. 4. 20. 14:32

 

'이룰 수 없는 사랑' / 대행스님

 

텅 빈 세상인 것 같아

그대가 나를 떠나던 날에

눈물만 흘러 아무말 없이

그냥 멍하니 시린 눈을 감아버렸어.

 

아픈 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 되는 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 나는 걸.

 

우리 만나지 말 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 채로 어디에선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음 편히 살 걸 그랬지.

 

이름 석자 서로 가슴에 안고

미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차라리 만나지 말 걸 그랬어.

 

(간주)

 

우리 돌아보지 말고 살아요

서로 보고파질 때 눈을 감아요.

나의 가슴에 당신 사랑이

눈물처럼 빛날 거에요.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아픔만은 아닐 거예요.

우리 서로를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