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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수배] '메르스 중국 간병인 A씨 동탄서 서울쪽으로 달아났다'?

잠용(潛蓉) 2015. 6. 9. 18:50
종적감춘 메르스 확진자 A씨 버스·전철타고 서울로 ‘보건당국 긴장’
머니투데이ㅣ 2015.06.09  17:42:49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버젓이 버스와 전철을 타고 다닌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성심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다 1일 종적을 감춘 뒤 8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93번 환자 A(64·여·중국국적)씨가 동탄과 병점 등지에서 버스와 전철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천구청 등에 따르면 A씨는 5월9일~6월1일 동탄성심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했으며 같은달 27일~31일 이 병원 10층 일반병실에서 치료받았던 15번 확진환자 B(35)씨와 접촉했다.     
 

B씨는 5월29일 15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보건당국이 B씨에 대한 메르스 의심환자 통보를 하기까지 B씨와 접촉했으며 이후 병원 내에서 격리를 받던 중 5월31일 병원을 무단이탈했다. A씨는 이탈 당일 오후 5시30분께 동탄에서 27번 버스를 타고 병점역으로 이동했다. A씨는 이후 병점역에서 전철(1호선)에 올라 금천구청역에서 내렸다.A씨는 금천구에서도 보건당국의 관리 없이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는 등 종횡무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동안은 요로감염 치료를 받기위해 영등포구 소재 복지병원을 마을버스와 전철을 이용했다. 금천구는 A씨가 자주 이용했던 마을버스에 대한 살균소독을 진행했다. 화성시와 보건당국은 카드사용 조회 등 역추적을 통해 A씨가 탑승했던 버스 및 동승자에 대한 신원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A씨가 탑승했던 전철에는 몇 명이 승·하차를 했는지는 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최명찬 기자]
 
메르스 외국인 환자, 증상 후 '지하철·버스' 1시간씩 이용
머니투데이ㅣ남형도 기자| 2015.06.09 18:08

 


[사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면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5일 서울 양천구 신정차량기지에서 서울메트로환경 근로자들이 2호선 전동차 내부 손잡이, 봉 등에 살균제를 분무하고 닦는 등 알콜 살균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15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 쓴 간병인…

메르스 증상 후에도 지하철·버스 이용, 접촉자 파악 못해

서울시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금천구 거주 A씨(93번 환자)가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지하철과 버스를 타거나 김밥집을 간 것으로 나타나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8일까지 마을버스와 지하철 등을 이용하다가 9일 시설에 격리됐다. 서울 금천구는 9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처음 자체적으로 확진판정을 내린 93번 환자 A씨의 접촉경로 및 이동 동선을 밝혔다. 중국동포인 A씨는 서울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이다.

 

간병인인 A씨는 15번 환자와 함께 화성 동탄섬싱병원의 5인실을 사용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15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우려가 컸음에도 별다른 가택 및 시설격리 조치를 받지 않았다. 서울 금천구 관계자는 "A씨가 31일까지 화성 동탄성심병원에 있다가 혼자 도망 나와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당일 오후 A씨는 동탄성심병원에서 27번 버스을 타고 지하철 1호선 병점역으로 온 뒤 금천구청역에서 마을버스 1번을 타고 오후 5시 30분쯤 자택에 도착했다.

 

자택에 도착한 후 8일 동안 A씨는 질병관리본부는 물론 시와 구의 아무런 제재 없이 매일 1시간씩 마을버스와 지하철 1호선·7호선을 타고 서울복지병원을 왕래했다. 그의 지병인 요로감염 때문에 내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였다. A씨의 병원 진료기록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일부터 열이 37.4도까지 오르는 등 몸살 증상을 보여 서울복지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통상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감염이 될 수 있지만, A씨는 진료 당일에도 오전 10시 30분 시흥사거리역에서 마을버스 1번을 타고 금천구청역에 내려 지하철 1호선을 탔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지하철 7호선으로 환승한 A씨는 대림역에서 하차한 뒤 현대시장입구에 있는 김밥집에서 식사를 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한 시간은 약 1시간이다.

 

다음날인 8일에도 오전 11시 28분쯤 서울복지병원에 가기 위해 1시간 동안 동일한 경로로 마을버스 1번과 지하철 1호선, 지하철 7호선을 이용했다. 당일 밤 A씨는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메르스 거점병원으로 시설격리 조치됐다. 특히 금천구는 지난 5일 화성시 보건소로부터 A씨가 메르스 의심환자란 사실을 통보 받은 뒤에도 별도의 시설격리 등의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다. 금천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별도의 가택격리가 필요하지 않단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7일 검체를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A씨를 가택격리 조치했다. 이후 하루 2번씩 전화를 했으나, A씨는 자유자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돌아다녔다. 금천구 관계자는 "A씨가 집에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자택격리의 구멍이 뻥 뚫린 셈이다. 현재 금천구는 A씨가 이동하는 동안 마을버스와 지하철에서 접촉한 시민들이 얼마나 되는지도 전혀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잠복기 동안 접촉한 집주인만 현재 가택격리 조치했다. A씨가 메르스 증상을 보인 후 돌아다닌터라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된다.

 

동탄성심병원 메르스 3차감염 화근은 '보건당국'

4차 감염 우려도...
뉴스1 | 2015.06.09 16:15:09 송고

 

 

[사진]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  © News1 이재명 기자

 

관리 못한 환자 2명 입원으로 3차감염 낳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를 메르스 감염지역으로 만든 것은 병원도 환자도 아닌 보건당국의 허술한 환자 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이 지난달 말 동탄성심병원에 입원한 환자 2명이 메르스 첫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제 때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 화근이 됐다.

 

9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5월25일 25번째 메르스 확진환자이자 첫 사망자인 A(57·여)씨가 동탄성심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당시 보건당국의 관리 대상이 아니었고 그런 이유에서 17개 병상이 있는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보건당국은 A씨 입원 후 7일이 경과한 5월31일 동탄성심병원에 A씨가 의심환자임을 알렸고 이튿날인 1일 오후 2시께 검체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 사망했다.

 

A씨는 사후에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로써 화성 동탄은 메르스 첫 사망자 발생지역으로 기록됐다. A씨가 입원 치료를 받는 동안 동탄성심병원에는 A씨 사례와 유사하게 입원한 환자가 한 명 더 있었다. 15번 환자 B(35)씨다. B씨는 5월27일 병원에 입원했고 역시 보건당국은 B씨가 메르스 의심환자임을 알지 못했다. B씨는 보건당국의 의심환자 통보가 이뤄진 5월29일까지 3일간 이 병원 10층 일반병실(5인실)에서 방치된 채 치료를 받았고 5월30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9일 추가된 확진환자 C(64·여)씨와 D(71)씨 2명이 바로 B씨에 의해 전파된 3차 감염자로 보건당국은 확인했다. C씨는 이 병원 10층에서 간병인으로 일했으나 병원 측의 메르스 의심검사를 거부한 채 이달 1일 병원에서 종적을 감췄고 D씨는 폐렴 환자로 입원해 있다 B씨의 의심환자 통보 하루 전인 5월28일 퇴원해 인천의 한 요양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3차 감염 우려를 낳는 대목으로 보건당국은 C씨와 D씨의 이동경로를 추적 중이다. A씨와 B씨는 앞서 5월 15~17일 평택성모병원 8병동에서 치료를 받았었지만 보건당국의 방역망에는 포함되지 않았었다. 평택성모병원 8병동은 국내 첫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았던 곳이다. 보건당국의 허술한 방역망이 메르스 발생과 연관이 없었던 동탄을 첫 사망자 발생지이자 메르스 2차감염지로 만든 셈이다.

 

A씨와 B씨로 인해 격리조치가 이뤄진 의료진 및 환자, 보호자 등만 280명에 달했다. 현재 C씨와 D씨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모두 메르스 음정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동탄성심병원 관계자는 "병원 관리를 거부했거나 관리대상이 아니었던 환자 2명이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라며 "C씨는 통제불능으로 병원을 이탈했고 D씨는 감염의심자 인지 전 요양병원으로 이동해 병원에서 손을 쓸 도리가 없었다"말했다. 이어 "현재 병원에는 양성 확진 환자가 없고 2·3차 감염자도 없는 상태"라며 "병원을 거쳐 간 2명에 대한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성=뉴스1) 최대호 기자sun0701@]


동탄성심병원은 어떻게 순식간에 '메르스 병원'이 됐나?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입력 : 2015.06.09 12:43

 

15번 환자 보건당국 초기 의심환자 리스트에 빠져…'경유병원'에서 '감염병원' 돼

보건당국의 초기 방역망에서 파악되지 않은 감염 의심환자를 받아 3차 감염병원으로 전환된 병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하 동탄성심 병원)은 93번과 94번 환자가 9일 확진된 것으로 알려지며 '메르스 경유 병원'에서 순식간에 '메르스 감염 병원'이 됐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소재 동탄성심 병원은 15번 환자와 25번 환자가 거쳐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9일 파악된 확진자 2명(93, 94번)은 15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됐다.

 

동탄성심병원은 15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27일 당시 이 환자의 감염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보건당국의 의심환자 리스트에 15번이 올라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병원 측은 입원 이틀 뒤인 지난 달 29일 보건당국으로부터 15번이 의심환자라는 통보를 받고 이 환자를 격리했다. 따라서 15번 환자는 27~29일 사이 별다른 제약 없이 다른 환자들과 병실을 쓰며 3차 감염을 시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9일 파악된 93번, 94번 확진자도 이 기간 15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보건당국 입장이다.

 

동탄성심병원에 온 또 다른 메르스 확진자인 25번 환자도 보건당국 관리망 밖이었다. 25번 환자가 이 병원 중환자실에 실려온 지난 달 25일 이 환자는 보건당국의 의심환자로 등재되지 않았으며 보건당국은 동탄성심병원에 25번이 의심환자라는 통보를 이로부터 6일이 지난 지난달 31일 했다. 25번 환자는 이튿날 동탄성심병원에서 숨졌고 확진판정은 사후에 나왔다.

 

보건당국의 한 발 늦은 의심자 통보로 동탄성심병원이 놓친 감염의심자도 발생했다. 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지난 달 29일 당국으로부터 15번 환자가 의심환자라는 통보를 받고 지난 달 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원내 체류한 64세 여성 간병인 A씨에게 검사를 권유했다. 하지만 A씨는 검사를 거부하고 이달 1일 타 병원으로 이동했다. 지난 달 15일 폐렴증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71세 남성 B씨는 28일 퇴원 후 한 요양병원으로 이동했다. 동탄성심병원이 당국으로부터 15번이 의심환자라는 통보를 받은 29일 이전 퇴원이었으므로 검체 실시를 못했다는 것이 병원 설명이다.

 

동탄성심병원은 "A씨는 통제불능으로 병원을 이탈했고 B씨는 감염의심자 인지 전 요양병원으로 이동해 병원에서 손을 쓸 도리가 없었다"고 밝혔다. 동탄성심병원은 "22명 환자 중 15번과 25번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20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병원에는 양성 확진 환자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동탄서 종적감춘 메르스 확진자 '버스·전철 타고 서울로'
뉴스1 | 2015.06.09 17:08:25 송고

 

 
[사진] 2015.6.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기 화성시 동탄성심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다 1일 종적을 감춘 뒤 8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93번 환자 A(64·여·중국국적)씨가 동탄과 병점 등지에서 버스와 전철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천구청 등에 따르면 A씨는 5월9일~6월1일 동탄성심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했으며 같은달 27일~31일 이 병원 10층 일반병실에서 치료받았던 15번 확진환자 B(35)씨와 접촉했다. B씨는 5월29일 15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보건당국이 B씨에 대한 메르스 의심환자 통보를 하기까지 B씨와 접촉했으며 이후 병원 내에서 격리를 받던 중 5월31일 병원을 무단이탈했다. A씨는 이탈 당일 오후 5시30분께 동탄에서 27번 버스를 타고 병점역으로 이동했다. A씨는 이후 병점역에서 전철(1호선)에 올라 금천구청역에서 내렸다. A씨는 금천구에서도 보건당국의 관리 없이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는 등 종횡무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동안은 요로감염 치료를 받기위해 영등포구 소재 복지병원을 마을버스와 전철을 이용했다. 금천구는 A씨가 자주 이용했던 마을버스에 대한 살균소독을 진행했다. 화성시와 보건당국은 카드사용 조회 등 역추적을 통해 A씨가 탑승했던 버스 및 동승자에 대한 신원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A씨가 탑승했던 전철에는 몇 명이 승·하차를 했는지는 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sun0701@] 

 

서울 금천구 메르스 확진환자, 격리 전 대중교통 이용
연합뉴스 | 입력 2015.06.09. 17:24  


"이동경로 이용 주민, 증상 발생시 즉시 보건소 연락" 당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금천구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동포 여성 A(64)씨가 격리 이전 구내에서 수차례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경로의 교통수단을 이용한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금천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31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동탄성심병원 5인실에서 간병인으로 일했으며 그곳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A씨가 일했던 병실은 15번 환자(5월29일 확진 판정)가 있었던 곳이다.

 

구는 지난 5일 화성시 보건소로부터 A씨의 인적사항을 통보받고 A씨를 문진했다. 이후 자택격리 가능성 등을 안내하며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A씨의 진술이 부정확하다고 판단돼 검체를 채취했고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자택 격리했다. 구는 전날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A씨의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후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이날 오전 4시30분 A씨를 메르스 거점 병원으로 옮겨 시설 격리했다고 설명했다.

 

역학 조사 결과 A씨는 격리 이전인 지난달 31일 동탄성심병원을 나온 뒤 27번 버스와 지하철 1호선(병점역∼금천구청역), 금천01번 마을버스를 타고 시흥동 집으로 돌아왔다. 이달 1일에는 외부에 나가지 않았다. 그러나 2∼8일에는 영등포에 있는 서울복지병원에서 내과치료를 받았다. A씨는 병원을 오가는 과정에서 금천 01번 마을버스와 1호선, 7호선 전철을 이용했고 김밥집에서 밥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집주인과도 두 차례 만났다.

 

이에 따라 A씨가 이용한 마을버스 노선 19대와 A씨의 집, 인근 지역, A씨를 이송한 보건소 구급차를 살균조치했다. A씨가 방문한 김밥집은 5일간 휴업에 들어갔으며 A씨와 접촉한 집주인도 이날부터 자택격리에 들어갔다. 구는 "A씨의 이동경로에서 해당 교통수단을 이용한 주민은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즉시 보건소나 병원으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