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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어머니 노래] '어머니' - 풍운 (2007 MBC 대학가요제 수상곡)

잠용(潛蓉) 2015. 8. 27. 08:28

 

'어머니' / 풍운(風雲) 

(2007 MBC 대학가요제 동상, 네티즌 인기상 수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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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풍운(風雲- 바람 풍, 구름 운)
성격: 힙합의 자유정신에 국악의 한을 담아 표현한 퓨전 밴드.
곡명 : 어머니
참가자 :
윤성준(남 대금) 부산대학교 국악학과
최재은(여 보컬) 부산대학교 국악학과
오나래(여 판소리) 부산대학교 국악학과
박종배(남 랩) 부경대학교 법학과
강동석(남 랩) 동서대학교 영어학과
이준희(남 아쟁) 부산대학교 국악학과
서수정(여 해금) 부산대학교 국악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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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Rap] 철없고 생각없던 내가 어린시절

당신의 여리시던 맘을 저리게만 했어.

그땐 잘 몰랐어. 얼마나 아픈 것인지 이제야 깨달아.

그대의 소중함을 내게 주었던 사랑 되돌려 주려했지만
그 무엇도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어. 소리없이 흐르는 눈물을 참았어.

하지만 그댄 그렇게 눈을 감았어. 싸늘히 식어버린 당신의 모습이 보여.

파란 하늘에 당신의 모습 떠올려보려 했지만
그렇게 눈물을 흘려 그대의 모습을 보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무런 것도 할 수가 없었어.

 

[보컬] 이제는 당신을 볼 수가 없어요. 내 곁엔 당신이 없어요.

눈물 섞인 목소리로 당신 이름 불러봐요. 사랑하는 내 어머니.

[Rap] 그대의 사랑어린 보살핌 아래 느꼈던 향기 식어버린 몸과 맘이
사랑한다는 말조차도 내뱉지 못한 못난 아이.

따뜻했던 당신의 모습이 그리워 추억을 그리며
눈물을 흘리며 울음을 참지 못해 후회란 단어를 지우지 못해.
이제 저 멀리 떠나가버린 사랑하는 어머니.

그대라는 이름은 어두운 밤 하늘을 밝게 비추는 달과 같이

영원히 갚지 못하는 무엇보다 값진 사랑에

씻지 못하는 죄로 괴로운 후회를 해도 죄로...

[Rap] 지금 난 당신의 차가워진 손을 잡고 당신의 차가워진 손을 잡고
내 볼에 흐르는 슬픈 눈물 닦으며 당신의 커다란 빈 자릴 느끼고

곁에서 항상 나를 지켜주셨던 당신.

모든 것을 나를 위해 줬던 하늘만큼 크신 사랑

아니 하늘보다 높은 고귀한 사랑...

 

[보컬] 이제는 당신을 볼 수가 없어요. 내 곁엔 당신이 없어요.
눈물 섞인 목소리로 당신 이름 불러봐요. 사랑하는 내 어머니.

[창] 어머니의 / [Rap]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서 내게 줬던
크신 사랑 / 너무나도 미안한 눈물같은 사랑
죽어서도 / 이 몸이 죽고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서도
갚지 못해. / 갚을 수가 없어 절대 갚을 수가 없어.

 

[보컬] 이제는 당신을 볼 수가 없어요. 내 곁엔 당신이 없어요.
눈물 섞인 목소리로 당신 이름 불러봐요.

사랑하는 내 어머니. 이제는 당신을 볼 수가 없어요.
내 곁엔 당신이 없어요. 눈물 섞인 목소리로 당신 이름 불러봐요.

사랑하는 내 어머니.

[Rap] 곁에 있을 때 난 그 맘 알지 못했어.

곁에 있을 때 난 느끼지를 못했어.
곁에 있을 때 당신의 소중함을 당신의 소중함을 난 알지 못했어.
당신 떠난 뒤에 후회를 해봐도, 당신 떠난 뒤에 눈물을 흘려도,

당신 없이 난 아무 것도 아니란 걸
이제야, 이제야, 이제야 깨달아.

보고싶은... 나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