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Mother) /테이(Tei)
앨범ㅣ4집 애인
늘 가슴을 울리는 그대란 사람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사람
항상 미안한가요?
저민 그런 말들은 다 놓아요
미안해져요.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나요?
소리없이 흐느껴 울던 날
다가설 수 없어서 위로조차 못하던
정말 못되기만 한
내 모습에 속상했어요.
잘 해주지 못해 미안한 사람
곁에 있어서 잘 몰랐던 사랑
늘 고마웠어요,
그 짙은 사랑을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바보같은 나를 용서해줘요.
만남보다 이별이 많아지겠죠?
당신이 걷던 언덕 길에서
하얗게 물들어 간 늙은 억새풀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이젠 내가 함께 할게요.
잘 해주지 못해 미안한 사람
곁에 있어서 잘 몰랐던 사랑
늘 고마웠어요.
그 짙은 사랑을 표현조차 하지 못했던
바보 같은 나였어요.
가슴시린 그대 손을 감싸줄게요
많이 작아진 그대, 내게 기대어줘요
항상 고왔던 당신의 얼굴이
세월에 묻어 주름져가는 게
늘 맘에 걸려서 늘 목이 메어서
당신에게 하지 못한 말
"사랑해요"
"그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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