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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연변음악

[서정가요] '北國의 봄' - 북한가수 리경숙 노래

잠용(潛蓉) 2016. 1. 28. 09:07


'북국의 봄' (北国の春)

작사 이데하쿠(いではく)/ 작곡 엔도 미노루(遠藤実)

노래 리경숙(원창 히가와 기요시)


< 1 >

자작나무 푸른 하늘 남쪽 바람 불어오고

백목련 피어나는 저 언덕 아~ 북녘의 봄이여

도시에선 계절의 바뀜 알 수 없노라 하면서

어머니가 보내준 자그마한 이 소포

언제면 그 고향에 돌아갈까 돌아갈까?


< 2 >

눈 녹은 시냇가 외나무 다리

낙엽송 싹이 트는 아~ 북녘의 봄이여

좋아한단 말도 못하고 

서로 헤어진지 5년 그 소녀는 어찌 지낼까 

언제면 그 고향에 돌아갈까 돌아갈까?


< 3 >

산 바람 아침 안개 수차 오두막

아이들 노래 들리는 아~ 북녘의 봄이여

형님도 아버지 닮아 과묵한 두 사람이

때때로 술이나 마시고 있을까?

언제면 그 고향에 돌아갈까 돌아갈까?



(가사출처: http://blog.daum.net/sanghosohn/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