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평양시가지, 멀리 대동강, 오른편에 대동문, 왼쪽에 연광정이 보인다)
'故鄕 山川' (1941 원곡 '나의 회상시')
반야월 개사/ 이봉룡 작곡/ 노래 남인수
< 1 >
三千里 故鄕 길에 붉게 물든 丹楓잎
뉘라서 怨恨 맺힌 네 서름을 모르랴?
銀河水 별빛 아래 깊어가는 이 밤을
아~ 아아 아아 아~
님 향한 一片丹心 부더안고 새노라.
< 2 >
쪼개진 故鄕 땅에 울며 헤진 겨레여
피어린 네 運命을 설마 모를까 보냐?
초생달 바라보며 한숨 짓는 이 밤아
아~ 아아 아아 아~
언제나 父母兄弟 만날 날이 있으랴?
< 3 >
차디찬 돌 벼개에 잠 못 자는 나그네
五千年 뻗어나린 그 歷史를 잊으랴?
한 줄기 檀君의 피 소리치는 그 칼을
아~ 아아 아아 아~
다시금 비껴 들고 일어슬 날 언젠고?
◆ 이 곡은 1941년 10월 오케레코드에서 강갑순 작사 이봉룡 작편곡으로 발매된 남인수 노래의 <나의 회상시>가 원곡이다 그뒤 1961년 IKI 레코드에서 월북작가 금지곡으로 다시 곡목을 바꾼한 것이 <고향산천>이다.
◆ <나의 回想詩>는 가수 南仁樹님이 1941년 10월에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山戰水戰;OK-31073/ 李花子 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姜甲淳 작사/ 李鳳龍 작편곡의 작품으로 1941년 말에 들어 <융수건 길손>, <人生出發/ 港口의 人事>에 이어 발표된 곡입니다. 월북작가 작품은 아니지만 50년대 말에 작사가 半夜月님이 가사를 다시 써서 1960년대 초반에 <靑年故鄕>이란 제목으로 재취입하게 됩니다. 귀한 작품 잘듣고 갑니다<雲水衲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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