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어리 打鈴 (1939)
작사 작곡 金龍煥/ 노래 金龍煥
< 1 >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모다야 힘차게 돌아라~
에헤~ 東海萬里에 風浪을 박차고
飛虎같이 기웃고 달리자 정어리 정어리
펄펄 뛰는 정어리로구나
피 끓는 두 팔로 닻줄을 잡아라
정어리 現場에 大福이 터졌네
에헤~ 에루와 좋다 에루와 좋다
종지 좋다 좋지 좋다, 정어리로구나~
< 2 >
싸우자 싸우자, 싸우자 싸우자
기운껏 바다와 싸우자~
에헤~ 東海萬里는 우리네 生命線
猛虎처럼 모질게 싸우자 정어리 정어리
막 퍼붓는 정어리로구나~
피 뛰는 두 팔로 그물을 당겨라
정어리 現場에 돈사태 터졌네
에헤~ 에루와 좋다 에루와 좋다
좋지 좋다 좋지 좋다, 정어리로구나~
< 3 >
부르자 부르자, 부르자 부르자
즐겁게 노래를 부르자~
에헤~ 東海萬里에 돈바람 봄바람
얼싸 절싸 춤바람 님바람 정어리 정어리
막 밀리는 정어리로구나~
바다의 동무야 마음껏 뛰어라
정어리 現場에 豊年이 들었네
에헤~ 에루와 좋다 에루와 좋다
좋지 좋다 좋지 좋다, 정어리로구나~
◆ <정어리 타령>은 가수 金龍煥님이 1939년 6월에 빅터레코드에서 발표한 新民謠입니다. <눈깔 먼 노다지; KJ-1322/ 金龍煥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金聲集 (필명; 金狂, 金正好) 作詩/ 趙子龍 (본명; 金龍煥) 作曲의 작품으로, 작곡가이자 가수로 활동하던 金龍煥님이 불렀읍니다. <세기말의 노래 1932.10; 포리돌>을 시작으로 가요 작곡에 입문한 金龍煥님은 金灘浦(포리돌), 趙子龍, 石一松(빅터)이라는 이름으로 작곡을 하면서 직접 취입하기도 했는데, 이 곡도 그 중의 한 곡입니다. 1938년 이후, <눅거리 음식점>, <장모님 전상서>, <怨春詞>, <술취한 진서방>, <낙화유수 호텔>에 이어 발표된 이 작품도 그런 작품입니다. <雲水衲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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