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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 가요] '유랑 마차' - 남인수 노래

잠용(潛蓉) 2016. 10. 27. 15:46



(트로이카 여행/ 알렉산드르 오를롭스 작)

 

'流浪 馬車'

朴英鎬 작사/ 孫牧人 작곡/ 노래 南仁壽

 

< 1 >

달려라 트로이카 달려라 달려라

연두빛 地平線에 조각달이 날 부른다 

눈보라 헤치면서 달려라 달려 트로이카야 

國境의 종소리도 울며울며 흐르네.

 

< 2 >

달려라 트로이카 달려라 달려라

보라빛 안개 속에 파랑새가 날 부르네

눈 사태 걷어차고 달려라 달려 트로이카야

야루강 물 소리도 울며울며 나리네.

 

< 3 >

달려라 트로이카 달려라 달려라

한 많은 보헤미안 눈물 어린 國境의 밤

끝 없는 눈길 위에 달려라 달려 트로이카야

방울도 한에 겨워 울며울며 떨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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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이카 (Troika) : 러시아어. 삼두마차. 말 세 필이 크는 마차이다.

* 야루강 : 얄루강. 압록강을 말한다.

 

 


압록강 (鴨綠江, 야루강)

압록강. 얄루 강. 발원지는 백두산 천지의 칼데라벽 밭사면, 동파·남파 등산로 사이의 계곡, 총길이 790km (491마일), 면적 31,226km²이다. 압록강(鴨綠江, 만주어: 얄루 울라, 중국어 鸭绿江, Yālùjiāng 야루장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이루는 한반도 북서부의 대강이다. 압록강이라는 이름은 1060년 송나라에서 편찬된 《신당서(新唐書)》〈고구려전(高句麗傳)〉에 "물빛이 오리의 머리 색과 같아 압록수라 불린다(色若鴨頭 號鴨淥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백의 시 양양가(襄陽歌) 중 "요간한수압두록(遙看漢水鴨頭綠, 멀리 보이는 한수는 오리의 머리처럼 푸르다.)"에서 연상해 멋대로 해석한 것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1] 한국에서는 압록이 '우리'라는 뜻의 고대 한국어를 차자(借字)한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1] 중국에서는 만주어 '얄루'(두 벌판의 경계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견해가 있다.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