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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여론조사] 문재인 7주 연속 대선주자 지지율 1위… 리얼미터

잠용(潛蓉) 2016. 12. 20. 17:26

[리얼미터 12월 2주차 주간동향]
탄핵정국 문재인 2주 연속 상승, 이재명은 상승세 꺾여
By Realmeter on 2016-12-19 정치

 

 

리얼미터 12월 2주차 주간집계(무선 85 : 유선 15 비율, 전국 2,528명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정농단·탄핵 정국을 경과하면서 20% 선의 박스권에서 벗어나고 7주 연속 1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역시 여권 경쟁주자들의 지지율이 1~2%대에 머무른 가운데, 새누리당 지지층과 보수층 다수가 결집하며, 7주 만에 20%대를 회복하고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4주 동안의 급등세를 마감했으나 10%대 중반을 유지하며 4주 연속 3위 자리를 지켰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소폭 반등하며 하락세가 멈췄으나 3주 연속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8대 대선 직후인 2012년 12월 3주차에 민주통합당이 기록한 지지율(41.0%)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로 올라서고, TK(대구·경북)에서도 새누리당을 제치고 1위로 부상하는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선두로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은 ‘12·9 탄핵 가결’ 직후 계파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며 주초에는 하락했으나, 원내대표 선출 관련 보도가 증가하고 친박계 원내대표가 선출되었던 주 중후반에는 3일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비슷한 지지율로 횡보했고, ‘12·9 탄핵’ 야권 공조에 나섰던 국민의당은 호남과 보수층 일부가 이탈하며 3주 연속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문재인 23.7%(▲0.6%p), 반기문 20.5%(▲1.7%p), 이재명 14.9%(▼1.3%p), 안철수 8.3%(▲0.3%p)
– 문재인, 朴대통령 ‘탄핵 사유 없음’ 헌재 답변서 강력 비판, 2주 연속 상승하며 7주 연속 1위 자리 지켜. 서울·충청권, 무당층, 중도층에서 이탈한 반면, 호남과 경기·인천, 50대 이상,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진보층·보수층에서는 결집, 정의당 지지층에서 李 시장 제치고 5주 만에 선두 회복, 호남에서는 李 시장과 격차 벌리며 12주 연속 1위 유지
– 반기문,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60% 근접, 보수층에서 40%대 중반 넘어서는 등 ‘국정농단·탄핵 정국’ 거치며 여권 지지층 결집력 점증, 7주 만에 20%대 회복하여 文 전 대표와의 격차 오차범위 내로 좁혀. 16일(금)에는 文 전 대표 제치고 1위 기록. 호남·서울·TK·충청권, 4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결집한 반면, 경기·인천과 PK, 30대 이하, 진보층에서는 이탈
– 이재명, ‘반문연대’ 발언 논란 확산, 서울·호남·TK·PK, 40대·20대,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중도층·보수층 등 대다수의 지역·계층에서 이탈, 4주 동안의 급등세 마감했으나 10%대 중반 유지하며 3위 이어가. 15일(목)에는 10%대 초중반으로 하락. 정의당 지지층에서 文 전 대표에 밀려 5주 만에 2위로 하락, 호남에서는 文 전 대표와의 격차 더 벌어져
– 안철수, ‘국민의당·새누리당 연대설’ 차단에 주력했으나 당 지도부와 ‘엇박자’ 노출, 소폭 반등하며 3주 동안의 하락세 마감했으나,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독점적 우위 확보 못하고, 호남에서 文·李에 밀려 2주 연속 3위에 그치며, 한 자릿수에 머물러. 서울·충청권, 30대 이하, 진보층에서는 결집한 반면, PK·호남, 50대, 보수층에서는 이탈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2016년 12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전국 2,528명(무선 85 : 유선 15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2주차 주간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23.7%로 2주 연속 상승, 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호남과 경기·인천, PK(부산·경남·울산), 50대 이상, 정의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과 보수층에서는 오른 반면, 서울과 충청권, 무당층, 중도층에서는 내렸는데, 정의당 지지층(文 33.2%, 李 28.1%)에서는 5주 만에 이재명 시장을 제치고 선두를 회복했고, 호남(文 24.7%, 李 17.8%, 安 16.4%)에서도 이 시장과의 격차를 벌려 1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는 일간으로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고(故) 최경락 경위 유가족 방문 소식이 알려졌던 12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24.3%로 시작해, 싱크탱크 포럼 기조연설에서 ‘공정·책임·협력 3대 비전’ 제시와 ‘박 대통령 조기 퇴진’ 촉구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13일(화)에도 24.4%로 강세를 유지했고, 전북 정읍 방문에서 ‘개헌 시기상조’ 의견을 밝힌 14일(수)에는 23.3%로 내린 후, 김부겸 의원이 문 전 대표에게 개헌 추진을 촉구하고 외신기자 간담회 보도가 이어졌던 15일(목)에는 24.5%로 다시 상승했다가, 반기문 사무총장이 20%를 넘어서고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이 회복되었던 16일(금)에는 22.7%로 상당 폭 하락, 반 총장에 1위 자리를 내어주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상승한 23.7%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3.2%p, 21.5%→24.7%), 경기·인천(▲2.5%p, 23.9%→26.4%), 부산·경남·울산(▲1.0%p, 25.2%→26.2%), 연령별로는 50대(▲2.0%p, 17.0%→19.0%), 60대 이상(▲1.2%p, 8.4%→9.6%),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8.0%p, 25.2%→33.2%),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8%p, 32.5%→35.3%)과 보수층(▲1.8%p, 8.7%→10.5%)에서 오른 반면, 서울(▼2.0%p, 23.7%→21.7%)과 대전·충청·세종(▼1.5%p, 22.6%→21.1%), 무당층(▼2.1%p, 9.2%→7.1%), 중도층(▼2.1%p, 27.9%→25.8%)에서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지지층의 결집력이 점증하고 있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1.7%p 오른 20.5%로 ‘국정농단 정국’이 이어지던 지난 10월 4주차(20.9%) 이후 7주 만에 20%대를 회복하고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를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히며 2위를 유지했는데, 16일(금) 일간집계에서는 22.9%로 상승하며 문 전 대표를 제치고 오차범위 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 총장은 11월 1주차(17.1%) 이후 6주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호남과 서울, TK(대구·경북), 충청권, 4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경기·인천과 PK, 30대 이하,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지지층(58.2%)에서는 60%에 근접했고, 보수층(45.6%)에서도 40%대 중반을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으나, 진보층(7.0%)에서는 한 자릿수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은 일간으로 ‘UN총회 고별연설 대권도전 언급 여부’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증가했던 12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18.9%로 출발해, ‘UN총회 고별연설’ 관련 보도가 확산되었던 13일(화)에도 19.9%로 상승했고, ‘뉴욕 지하철 탑승’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14일(수)에는 19.5%로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15일(목)에는 19.8%로 소폭 오른 데 이어, 16일(금)에도 22.9%로 상승, 문재인 전 대표를 제치고 1위를 회복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p 상승한 20.5%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5.2%p, 7.1%→12.3%), 서울(▲4.9%p, 17.5%→22.4%), 대구·경북(▲3.4%p, 23.1%→26.5%), 대전·충청·세종(▲2.8%p, 19.6%→22.4%), 연령별로는 40대(▲4.9%p, 12.8%→17.7%), 60대 이상(▲3.9%p, 34.3%→38.2%), 50대(▲2.9%p, 22.9%→25.8%),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9.5%p, 48.7%→58.2%), 국민의당 지지층(▲1.6%p, 11.4%→13.0%),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8.8%p, 36.8%→45.6%), 중도층(▲2.6%p, 13.8%→16.4%)에서 오른 반면, 경기·인천(▼1.5%p, 19.0%→17.5%)과 부산·경남·울산(▼1.3%p, 24.2%→22.9%), 20대(▼2.4%p, 9.8%→7.4%)와 30대(▼2.0%p, 10.0%→8.0%), 진보층(▼2.7%p, 9.7%→7.0%)에서는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반문연대’ 발언 논란의 확산으로 1.3%p 내린 14.9%로 지난 4주 동안의 급등세를 마감했으나 여전히 15% 선에 근접한 지지율을 유지하며 3위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15일(목) 일간집계에서 12.7%를 기록하며 지난 11월 24일(11.2%) 이후 조사일 기준 15일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로 떨어졌고, 주간집계로는 서울과 호남, TK와 PK, 40대와 20대, 정의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는데, 특히 정의당 지지층(文 33.2%, 李 28.1%)에서는 5주 만에 문재인 전 대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고, 호남(文 24.7%, 李 17.8%, 安 16.4%)에서도 문 전 대표와의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일간으로 ‘이름도 모르는 대학’ 발언을 둘러싸고 비판여론이 고조되었던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반문연대’ 발언 논란이 확산되었던 12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15.7%로 출발해, ‘민주당 대선주자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언급했던 13일(화)에는 16.1%로 올랐고, ‘대선 전 개헌 반대’ 입장과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거듭 피력했던 14일(수)에도 16.1%로 강세를 유지한 후, ‘야권통합·연대론’을 역설했던 15일(목)에는 12.7%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 황교안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주장했던 16일(금)에는 14.0%로 회복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내린 14.9%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서울(▼4.4%p, 18.1%→13.7%), 광주·전라(▼3.5%p, 21.3%→17.8%), 대구·경북(▼2.9%p, 12.6%→9.7%), 부산·경남·울산(▼1.4%p, 12.6%→11.2%), 연령별로는 40대(▼7.5%p, 22.2%→14.7%), 30대(▼1.3%p, 21.0%→19.7%),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10.3%p, 38.4%→28.1%), 민주당 지지층(▼4.9%p, 24.2%→19.3%),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1%p, 8.5%→6.4%), 중도층(▼1.7%p, 18.3%→16.6%), 진보층(▼1.1%p, 22.5%→21.4%)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1.4%p, 16.1%→17.5%), 60대 이상(▲2.4%p, 8.0%→10.4%), 국민의당 지지층(▲4.4%p, 12.9%→17.3%), 무당층(▲1.0%p, 11.9%→12.9%)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지도부 인사가 ‘국민의당·새누리당 비박계 연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연대설’ 차단에 주력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0.3%p 반등한 8.3%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는 마감했으나 3주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안 전 대표는 서울과 충청권, 30대 이하, 진보층에서는 오른 반면, PK와 호남, 50대, 보수층에서는 내렸는데, 국민의당 지지층(安 34.8%, 李 17.3%, 潘 13.0%, 孫 6.2%)에서 30%대 중반의 지지율에 그치며 독점적 우세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호남(文 24.7%, 李 17.8%, 安 16.4%)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와 이 시장에 밀려 2주 연속 3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서울(▲3.5%p, 7.2%→10.7%), 대전·충청·세종(▲1.7%p, 4.7%→6.4%), 연령별로는 30대(▲2.2%p, 7.9%→10.1%), 20대(▲1.7%p, 6.2%→7.9%),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1%p, 9.5%→11.6%)에서 오른 반면, 부산·경남·울산(▼3.2%p, 7.8%→4.6%), 50대(▼1.6%p, 9.4%→7.8%), 보수층(▼1.4%p, 6.1%→4.7%)에서는 내렸다. 한편 광주·전라(▼0.5%p, 16.9%→16.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횡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 전 대표는 일간으로 ‘경제부총리 선임, 민주당에 백지 위임’ 관련 보도가 있었던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서 헌재 제출’ 소식이 전해졌던 12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7.4%로 시작해, ‘새누리당 소속 유승민과 연대 불가’ 입장을 밝혔던 13일(화)에는 8.2%로 올랐고, ‘새누리당 해체 후 자산 국고 환수’를 촉구하며 ‘국민의당·새누리당 연대설’ 차단에 주력했던 14일(수)에도 9.6%로 상승했다가, 김동철 비대위원장이 ‘국민의당·새누리당 비박계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던 15일(목)에는 8.7%로 내린 데 이어, 새누리당과의 관계를 두고 ‘안철수·김동철 엇박자’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16일(금)에도 8.0%로 하락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오른 8.3%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서울(▲3.5%p, 7.2%→10.7%), 대전·충청·세종(▲1.7%p, 4.7%→6.4%), 연령별로는 30대(▲2.2%p, 7.9%→10.1%), 20대(▲1.7%p, 6.2%→7.9%),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1%p, 9.5%→11.6%)에서 오른 반면, 부산·경남·울산(▼3.2%p, 7.8%→4.6%), 50대(▼1.6%p, 9.4%→7.8%), 보수층(▼1.4%p, 6.1%→4.7%)에서는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4.3%를 기록하며 9월 4주차 이후 11주 만에 처음으로 5위권에 재진입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0.3%p 내린 4.2%로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손학규 전 의원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내린 3.4%로 한 계단 하락한 7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0.4%p 내린 2.9%로 8위,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주와 동률인 2.2%로 9위, 홍준표 경남지사가 0.3%p 상승한 1.6%로 10위, 김부겸 민주당 의원 역시 0.3%p 오른 1.5%, 남경필 경기지사가 0.3%p 하락한 1.1%, 원희룡 제주지사가 0.1%p 상승한 0.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p 감소한 10.6%. 민주당 37.7%(▲1.8%p), 새누리당 17.2%(▼0.1%p), 국민의당 12.2%(▼0.1%p), 정의당 5.5%(▲0.2%p)– 민주당, ‘12·9 탄핵’ 주도,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일제히 결집, 2주 연속 상승하며 민주통합당의 18대 대선 직후 2012년 12월 3주차(41.0%) 지지율 이후 최고치 기록하며 30%대 중후반으로 올라서. 16일(금)에는 39.6%까지 상승하며 40%에 근접, TK에서 새누리당 제치고 1위로 나서는 등 전 지역에서 선두 유지, 호남에서는 국민의당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16주 연속 1위 이어가


–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 관련 보도 증가하고 친박계 원내대표 선출된 주 중후반 3일 연속 회복세 보이며 하락세 둔화. ‘12·9 탄핵 가결’ 계파 갈등 최고조 달했던 13일(화) 15.6% → 친박계 원내대표 선출 당일 16일(금) 18.9%. 충청권·TK, 60대이상·20대, 중도보수층에서는 이탈한 반면, 수도권, 40대, 중도층에서는 결집. TK에서는 한 달 만에 또다시 민주당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아
– 국민의당, ‘12·9 탄핵’ 야권 공조 나섰으나, 호남, 60대이상·20대, 보수층에서 이탈, 3주 연속 하락하며 약세 이어져. 30대·40대, 진보층에서는 소폭 결집. 호남에서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 뒤져 16주 연속 2위에 머물러
– 정의당, ‘12·9 탄핵’ 후 진보층에서 결집했으나 민주당의 강세 이어지며 소폭 상승. PK·TK, 40대, 진보층에서 결집한 반면, 충청권·호남, 30대, 중도층에서는 이탈
정당지지도에서는 ‘12·9 탄핵’을 주도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8%p 오른 37.7%로 2주 연속 상승하며 민주통합당의 18대 대선 직후 2012년 12월 3주차(41.0%) 지지율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30%대 중후반으로 올라섰다.

 

민주당은 16일(금)에는 39.6%까지 상승하며 40%에 근접했고, 주간집계로는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울산), 경기·인천, 20대와 50대, 진보층과 보수층 등 모든 이념성향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는데, 특히 TK(民 28.1%, 與 27.0%)를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선두로 나섰고, 호남(民 40.4%, 國 25.5%)에서는 40% 선을 넘어서며 국민의당을 해당지역 오차범위(±6.3%p) 밖에서 제치고 16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내대표 선출 관련 보도가 증가하고 친박계 원내대표가 선출되었던 주 중후반에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던 새누리당은 0.1%p 내린 17.2%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12·9 탄핵 가결’ 후 계파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13일(화)에는 15.6%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3일 연속 상승하며 친박계 정우택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었던 16일(금)에는 18.9%까지 회복되었는데, 주간집계로는 충청권과 TK, 60대 이상과 20대, 중도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수도권과 40대, 중도층에서는 상승했다. 하지만 TK(與 27.0%, 民 28.1%)에서는 11월 2주차(與 24.9%, 民 25.5%)에 이어 한 달 만에 또다시 민주당에 밀려 2위로 내려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야권 공조로 ‘12·9 탄핵’에 동참했던 국민의당 역시 호남과 보수 성향의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0.1%p 내린 12.2%로 지난 11월 4주차(17.2%) 이후 3주 연속 하락하며 약세가 이어졌는데, ‘국민의당·새누리당 비박계 연대설’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호남,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에서는 내린 반면, 30대와 40대, 진보층에서는 소폭 올랐으나, 호남(國 25.5%, 民 40.4%)에서는 민주당에 해당지역 오차범위(±6.3%p) 밖에서 뒤져 16주 연속 2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12·9 탄핵’ 후 진보층을 중심으로 결집했으나 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지며 0.2%p 소폭 오른 5.5%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PK와 TK, 40대, 진보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호남, 30대, 중도층에서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7%p 오른 5.8%,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2.5%p 감소한 21.6%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12·9 탄핵’ 주말을 경과하며, 추미애 대표가 새누리당에 ‘박 대통령 출당’을 촉구했던 12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p 오른 37.3%로 5일(월, 35.2%)과 6일(화, 36.9%)에 경신했던 당명 교체 후 일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고, 야3당 대표 회동에서 ‘조속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을 촉구했던 13일(화)에는 36.6%로 내렸다가, 국정교과서·사드배치 등 황교안 권한대행의 ‘박 대통령 정책’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던 14일(수)에는 37.1%로 상승한 후, 황교안 대행의 ‘정당별 대표 회동 제안’을 거부했던 15일(목)에는 36.5%로 다시 하락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사유 없음’ 헌재 답변서에 강력 반발했던 16일(금)에는 39.6%로 40%에 근접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8%p 상승한 37.7%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5.3%p, 22.8%→28.1%), 경기·인천(▲3.0%p, 36.8%→39.8%), 부산·경남·울산(▲2.3%p, 34.7%→37.0%), 광주·전라(▲1.3%p, 39.1%→40.4%), 대전·충청·세종(▲1.0%p, 36.0%→37.0%), 연령별로는 20대(▲7.2%p, 45.5%→52.7%), 50대(▲5.4%p, 27.2%→32.6%), 60대 이상(▲1.5%p, 16.8%→18.3%),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4%p, 52.1%→54.5%), 보수층(▲1.9%p, 14.3%→16.2%), 중도보수층(▲1.2%p, 23.4%→24.6%), 중도층(▲1.0%p, 43.2%→44.2%)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친박계가 ‘혁신과통합연합’을 발족하기로 한 소식이 있었던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비박계의 ‘친박 8인 탈당 요구’가 있었던 12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17.9%로 출발해, 친박계의 ‘혁신과통합보수연합’이 공식 출범하고 ‘윤리위 친박계 꼼수 증원’ 논란이 벌어졌던 13일(화)에는 15.6%로 내렸다가, 원내대표 선출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14일(수)에는 16.2%로 소폭 올랐고, 다음 날 15일(목)에도 16.9%로 상승한 데 이어, 신임 원내대표에 정우택 의원이 선출되고 이정현 지도부가 사퇴했던 16일(금)에도 18.9%로 올랐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17.2%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6.6%p, 21.7%→15.1%), 대구·경북(▼2.6%p, 29.6%→27.0%),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5%p, 38.2%→33.7%), 20대(▼1.2%p, 6.9%→5.7%),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1.0%p, 16.0%→15.0%)에서 내린 반면, 서울(▲2.0%p, 17.1%→19.1%)과 경기·인천(▲1.9%p, 14.1%→16.0%), 40대(▲4.2%p, 6.8%→11.0%), 중도층(▲1.1%p, 9.2%→10.3%)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김동철 비대위원장이 ‘개헌 논의 착수’를 제안했던 12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12.1%로 시작해, 야3당 대표 회동에서 ‘조속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을 촉구했던 13일(화)에는 13.1%로 올랐다가, 호남 중진의원 중심의 ‘개헌 추진’ 주장이 있었던 14일(수)에는 12.0%로 다시 하락했고, 김동철 비대위원장이 ‘국민의당·새누리당 비박계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던 15일(목)에도 12.2%로 약세가 지속된 데 이어, 김 위원장이 개헌에 대한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을 비판하며 개헌 논의 참여를 촉구했던 16일(금)에도 11.9%로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12.2%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2.7%p, 28.2%→25.5%),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8%p, 15.8%→14.0%), 50대(▼1.7%p, 17.9%→16.2%), 20대(1.3%p, 7.7%→6.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9%p, 9.2%→7.3%)에서 내린 반면, 30대(▲2.9%p, 7.0%→9.9%)와 40대(▲1.7%p, 11.6%→13.3%), 진보층(▲1.8%p, 11.7%→13.5%)에서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여야정 협의체 배제’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던 12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오른 5.8%로 시작해, 야3당 대표 회동에서 ‘조속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을 촉구했던 13일(화)에도 6.0%로 상승했고, 사드배치 등 황교안 권한대행의 ‘박 대통령 정책’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던 14일(수)에는 5.0%로 내린 데 이어, 15일(목)에도 5.1%로 약세가 지속됐으나, 16일(금)에는 5.5%로 반등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5.5%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1.2%p, 4.1%→5.3%), 대구·경북(▲1.1%p, 4.0%→5.1%), 연령별로는 40대(▲2.3%p, 8.6%→10.9%),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2%p, 9.8%→12.0%)에서 상승한 반면, 대전·충청·세종(▼2.2%p, 6.6%→4.4%)과 광주·전라(▼1.1%p, 6.8%→5.7%), 30대(▼1.1%p, 6.4%→5.3%), 중도층(▼1.0%p, 5.4%→4.4%)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12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9%), 스마트폰앱(40%), 무선(26%)·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random digit smartphone-push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21.5%, 스마트폰앱 58.3%, 자동응답 5.5%로, 전체 9.9%(총 통화시도 25,593명 중 2,528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12일 1,008명, 13일 1,010명, 14일 1,011명, 15일 1,017명, 16일 1,014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2일 13.2%, 13일 12.4%, 14일 10.5%, 15일 9.3%, 16일 8.5%, 표본오차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