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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리서치뷰] 대통령 적합도 문재인 26.8%, 반기문 23.7%

잠용(潛蓉) 2016. 12. 30. 11:41

[리서치뷰] 문재인 26.8%, 반기문 23.7%, 이재명 11.4%
72% "헌재, 朴대통령 탄핵해야", 민주당 지지율 37.1%
리서치뷰ㅣ 2016-12-30 10:00:40

 

<리서치뷰> 차기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가파른 상승세로 그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리서치뷰>에 따르면, 29일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천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번 조사(12월8일)때보다 1.8%p 오른 26.8%로 선두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는 ▲19/20대(38.6%) ▲30대(34.9%) ▲40대(35.3%) ▲서울(24.6%) ▲충청(35.3%) ▲호남(34.4%) ▲블루칼라(31.9%) ▲화이트칼라(42.0%) ▲학생(51.4%)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이어 반기문 총장이 4.6%p 급등한 23.7%로 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로 바짝 추격했다. 반 총장은 ▲50대(29.8%) ▲60대(49.0%) ▲경기/인천(24.8%) ▲대구/경북(35.4%) ▲부산/울산/경남(29.0%) ▲농축수산업(38.7%) ▲자영업(28.3%) ▲ 전업주부(30.1%) ▲기타/무직(28.9%) 계층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6.3%p 급락한 11.4%로 3위였다. 이어 ▲안철수(5.3%) ▲안희정(5.0%) ▲손학규(3.8%) ▲유승민(3.7%) ▲박원순ㆍ오세훈(3.1%)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4.1%였다.

 

특히 제19대 대선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n : 568명)에서는 ▲문재인(34.8%) ▲반기문(19.6%) ▲이재명(12.6%) ▲안철수(4.8%) ▲유승민(4.0%) ▲안희정(3.2%) ▲손학규(3.1%) ▲오세훈(3.0%) ▲박원순(2.4%)순으로, 문재인 전 대표가 반 총장을 15.2%p차로 여유있게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내년에 치러질 19대 대선 투표의향은 92.0%(반드시 투표 57.0%, 가급적 투표 35.0%)로 매우 높은 가운데 ▲투표 못할 것(3.2%) ▲미결정/기타(4.8%)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대별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의향층은 ▲19/20대ㆍ30대(66.3%) ▲40대(60.0%) ▲50대(51.4%) ▲60대(45.1%)순으로, 2030세대에서 가장 높고 5060세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7.1%로 압도적 선두였고 이어 ▲새누리당(14.4%) ▲국민의당(12.4%) ▲개혁보수신당(9.2%) ▲정의당(3.9%) ▲다른 정당(0.4%)순으로 나타났다(무당층/기타 : 22.7%).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에 대해선 ‘헌재가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72%로 조사됐다.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23.4%였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홈페이지를 참조. [최병성 기자]

 

국민 10명중 7명 '대통령 탄핵 인용해야'
뉴시스ㅣ윤다빈ㅣ입력 2016.12.30 09:03 댓글 716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심판과 관련, 국민 10명 중 7명은 헌재가 탄핵 인용 결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리서치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29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4.1%)에 따르면 '헌재가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72%로 조사됐다.

 

전 연령층서 탄핵 찬성 우세
개혁이 중요 55.7%, 개헌이 중요 32.3%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심판과 관련, 국민 10명 중 7명은 헌재가 탄핵 인용 결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리서치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29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4.1%)에 따르면 '헌재가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72%로 조사됐다. '헌재가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23.4%로 집계됐다. 기타 의견은 4.6%였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탄핵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왔다. 40대 이하에서는 탄핵 찬성 의견이 80%를 넘은 가운데(19세·20대 87.4%, 30대 85.6%, 40대 82.6%), 50대에서는 탄핵 찬성이 65%, 탄핵 기각이 30.7%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의 절대 지지층이었던 60대 이상에서도 탄핵 찬성이 47.2%, 탄핵 기각(43.8%) 의견보다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각 96.4%와 97.9%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83.2%가, 개혁보수신당 지지층에서는 68.4%가 탄핵 인용에 동의했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18.9%만이 탄핵 인용에 동의했고, 73.7%는 탄핵을 기각해야한다고 답했다.


한편 "개헌과 개혁중 집중해야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개헌'이라는 응답이 32.3%, '개혁'이라는 응답은 55.7%를 기록해 개혁을 꼽은 이가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는 '개혁'이라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개혁을 꼽은 이는 19세·20대 65.1%, 30대 73.1%, 40대 66.3%, 50대 48.4%로 집계됐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개헌을 꼽은 이가 46.9%로 개혁을 꼽은 이(32.6%)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fullempt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