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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가요

[연변가요] "어머니 눈물" - 김향월 노래

잠용(潛蓉) 2018. 2. 18. 13:10



[연변가요] "어머니 눈물"

노래 김향월


< 1 >
열아홉살 꽃나이에 시집을 와서
다섯남매 낳아키운 우리 어머니
고달프게 살면서도 눈물 없더니
회갑상에 마주 앉아 
눈물 흘리시네 ~


아 ~ 저 눈물이 아 ~ 저 눈물이
어머니의 아픈 상처 가셔 준다면
아 ~ 나도 함께 아 ~ 나도 함께
나도 함께 소리내여
울고 싶구나 ~


< 2 >
서른 여덟 항창 나이에 남편을 잃고
삼십 년을 살아오신 우리 어머니
자애로운 그 모습이 변함 없더니
회갑상에 마주 앉아
눈물을 흘리시네 ~ 


아 ~ 저 눈물이 아 ~ 저 눈물이
어머니의 아픈 상처 가셔 준다면
아 ~ 나도 함께 아 ~ 나도 함께
나도 함께 소리내여
울고 싶구나 ~


나도 함께 소리내여
울고 싶구나

울고 싶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