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육사 졸업식 참석…“튼튼한 국방 없이 평화 없다”
KBS뉴스ㅣ2018.03.06 (15:42) | 수정 2018.03.06 (15:58) 연합뉴스 | VIEW 120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태릉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4기 육사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김현정 소위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육사 졸업식 및 임관식 참석하는 문 대통령 육사 졸업식 및 임관식 참석하는 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태릉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4기 육사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정경두 합참의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문 대통령 내외,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
▲ 육사 우등생에게 메달 수여 육사 우등생에게 메달 수여
육군사관학교 제74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
청와대ㅣ2018-03-06
자랑스러운 육군사관학교 74기 졸업생 여러분, 가족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223명의 졸업생이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명예로운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앞으로 우리 군을 이끌어 갈 젊은 장교들의 모습이 참으로 당당하고 늠름합니다. 귀한 딸‧아들들이 위국헌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신 가족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호국 간성의 양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신 교직원, 훈육관 여러분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졸업생과 사관생도 여러분,
자랑스러운 청년장교 여러분,
나는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켜 갈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노력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나는 어제 북한에 특사단을 보냈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우리 힘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청년장교들의 불타는 애국심이 있습니다. 또한 북핵보다 강한 민주주의가 있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국민들이 있습니다. 나는 온몸으로 조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청년장교들의 꿈이 평화를 향한 국민들의 꿈과 하나가 되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원대한 목표에 도달하게 되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졸업생과 사관생도 여러분,
자랑스러운 육군사관학교 74기 졸업생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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